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주18회 어떠셨어요?
나꼽살보다 짧고 심도있진 않았지만 나꼼수 특유의 검증. 찌라시에서 물것같은 아픈 이야기들도 피하지 않고 잘 질문한거 같아 좋긴 했어요.
제주경선 전이었는데 김두관후보 아깝군요. 다음에 나왔음 고민 안 하고 표 줬을텐데.
정세균 후보도 일은 잘 하실거 같은데 아..뭔가 아깝고
김총수 손학규후보 싫어하는 티가...좀 심하게..ㅋ 그러자 손학규 후보쪽에서도 약간 그 교수티가 슬쩍슬쩍 나오고...
문후보는 아. 공기부터 달라진 느낌? 너무 호의적이던데요. 의외로 대권,권력의지를 확실히 보이는것 같아 놀랐어요.
다들 어떠셨나요?
1. ㅎㅎ
'12.8.30 5:16 PM (110.11.xxx.143)아직 회사라서 다 못 들었어요. 얼른 다 듣고 싶네요~
2. 다 들었어요
'12.8.30 5:24 PM (175.223.xxx.139)솔직히, 듣고나니 더 명확해졌어요.
손학규가 일은 잘한다 능력있다 그러는데 그 사람 인간됨 한계가 딱 보이고
무엇보다 만약 후보된다쳐도 한나라당 대변인시절 민주당 비판하던 영상 몇개 방송에서 돌리면 선거 박살나요.
말을 정말 얄밉고 밉게 해서 그때 기억이 확 났어요.
절대 그 이미지는 못 벗을듯...
권력의지 면에서 두루 모든 면에서 문재인이 가장 열정을 가지고 있어요. 단 내가 아니라도, 이건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요... 전 문재인으로 끝까지 밀렵니다.3. 재밌었어요.
'12.8.30 5:29 PM (115.143.xxx.27) - 삭제된댓글경선파문이 아니었다면 그냥 그렇게 들었을텐데..경선시작하고 행보와 겹쳐져서 많이 웃겼네요.
김후보이 지사 관둔거
정후보 인지도 없는거? 제대로 못들었네요
손후보 여당출신으로 민주당 공격했던 과거
문후보 참여정부 출신으로 정권창출 실패로 인한 책임론..
각후보의 아킬레스건에 대해서 물어본것인데.. 손후보는 제가 봐도 공격당할꺼리가 너무 많더라고요.4. 라라
'12.8.30 5:31 PM (124.49.xxx.64)후보들에 대한 추상적인 이미지만 있었고, 인터넷에서 주어들은 단편적인 부분들만 있는 편이였는데요.
네 후보의 육성으로 현안에 대한 얘기를 들은 것도 좋았구요.
저의 주관적인 판단에 대한 수정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꼼수가 이런 부분에서 참 많은 정치인들(주로 야당쪽이지만)을 초대해서 얘기해줘 정말 좋네요.
정세균 후보는 현안 문제나 전반적인 의견 개진 방식이 조금 덜 치열한 대신 성격이 좀더 둥글둥글 친화력 있으신거 같았구요.
김두관 후보가 제일 인상적이었는데요. 생각했던 이미지보다 훨씬 스마트하게 대답하구요.
대신 안티도 상당히 부를만한 패기가 하늘을 찌르데요. 인터뷰 이후의 행보는 실망했지만요.
질문에 대한 대답 한마디 한마디가 어찌나 꽉차게 대답하는지..놀랐네요.
손학규 후보 영어 정말 세련되시구요. 나름 자신감과 언변도 좋고, 파워도 있는데 뭔지 모를 학자같은 꼬장꼬장함이 있고, 최대 약점인 당적 변경이 역시나 아킬레스건 같아요.
문재인 후보는 힐링 캠프에 한번 나오셔서 그나마 친근하고, 나꼼수팀도 호의적이었고, 좀 대인배같달까 확실히 그런 느낌이 있고, 솔직담백한 분이시라고 느꼈어요.5. 윗분
'12.8.30 5:46 PM (112.148.xxx.244)말씀에 공감..
6. 번호를
'12.8.30 6:58 PM (14.37.xxx.237)맨 마지막에 결정했다는 얘기듣고...
그랬으면서 어쩜 자기들한테 불리하게 진행되었다고 빠진거 보면..
사람 마음씀씀이를 알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