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각시탈 잡혔던 게 계속 생각나요ㅠㅠ

아...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2-08-30 13:17:09

물론 가상의 인물이지만요...

그 모진 고문들...은 실제 일어났던 일들이고, 그보다 더한,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고문들이 자행됐다면서요..

삼십여 년 넘게 일제의 그 만행들을 겪어낸 우리 선조들을 생각하니 눈물이ㅠㅠㅠ

 

밤에 잠도 설치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괜히 혼자 경건한 기분이예요..

내가 그 시절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지금 세상에 태어나 이런 물질적 풍요로움과 자유를 만끼하며

사는 걸 정말 감사하고 감사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리도 소중하게 지켜내신 이 나라를..

친일의 잔재들이 사회 곳곳에 포진하고 앉아 권력과 부를 누리고 있다는 현실에 가슴이 턱턱 막히네요.

게다가 역사 인식 제로인 사람들이 대통령 되고, 만들겠다고 쳐다니는 꼴을 보니... 에휴 ㅠㅠ

 

 

 

IP : 61.38.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30 1:30 PM (211.253.xxx.34)

    그래서 각시탈 못봐요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처럼 아파요
    어제 안봤는데 잡혔다면서요..ㅠ
    일본넘들 한짓을 생각하면 원전이든 지진이든
    하나도 안불쌍해요.

  • 2. 지키자
    '12.8.30 2:17 PM (183.97.xxx.164)

    각시탈을 보면 맘이 아프다 못해 온몸이 뜨거워져요
    음..두눈 부릅뜨고 살자..
    저분들의 피땀이 이강산에 뿌려져있다..
    이런 경건함이 들고
    ....암튼 애궂자가 되지요..
    정말 일본에 보낸 지진 성금은 미친 짓이었지요

  • 3. 저도요...
    '12.8.31 2:32 AM (218.238.xxx.188)

    각시탈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 예전에 경성스캔들 볼 때도 마지막에 송주 죽음으로 펑펑 울고, 끝나면서 자막으로 조상님께 감사한다는 글귀를 보면서도 울었네요.... 일본은 용서할 수 없는 존재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97 자궁내막증식증 진단받았는데,,,ㅠㅠ 6 치료 2012/08/30 9,149
148696 럭셜한 스파 가서 피로 풀고 싶은데 20만원 이내로 갈 수 있을.. 3 스파 2012/08/30 2,364
148695 시판된장으로 식당용된장찌게 맛내는 비결알려주세요? 2 찌게사랑 2012/08/30 3,207
148694 양재동 코스트코에서 한우도 파나요? 5 2012/08/30 1,848
148693 늘 밝아보이는 사람들은... 10 2012/08/30 10,205
148692 서울 살다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70 이사 2012/08/30 16,892
148691 중학생 학원 많이들 다니나요.? 5 하늘 2012/08/30 3,922
148690 태풍 볼라벤 심경고백 보셨어요? 16 ... 2012/08/30 4,677
148689 두아이다 대학 보낸 49세...이제 어쩌죠...? 46 어쩌죠..... 2012/08/30 17,419
148688 냉동실 말고 냉장실에 성에가 끼면, 성에 2012/08/30 2,130
148687 구두살때요 발길이를 줄자로 잰 길이대로 사면 되나요? 3 ... 2012/08/30 1,704
148686 체크카드도 등록해야 사용할수. 있나요? 1 고정 2012/08/30 1,151
148685 남편 정장바지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정장바지 2012/08/30 2,925
148684 운동을 끊었는데...묘하게 자리텃세가 있네요 15 운동 2012/08/30 5,573
148683 영어학원 안다니는 아이 듣기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영어듣기 2012/08/30 2,341
148682 3단 서랍장을 어떻게 옮기면 될까요? (자취생이에요) 5 .. 2012/08/30 1,226
148681 케이블에서 <파스타> 보는데 샘 킴 쉐프가 나왔네요... 1 깨알재미 2012/08/30 1,171
148680 첫사랑 생각나시나요? 19 이게다 응칠.. 2012/08/30 5,108
148679 아이봐주시는 도우미분이 기관지염이 있다는데 괜찮을까요? 3 고민 2012/08/30 2,698
148678 혹시 해금배우고 계시거나 쭉 하신분 계세요? 8 악기.. 2012/08/30 4,406
148677 갓난아기 키우기, 다이어트, 금연 이 셋중에 가장 힘든일이 뭐라.. 25 ㅇㄹ 2012/08/30 3,856
148676 담배때문에 이사 하는건 오버일까요 16 담배 2012/08/30 2,862
148675 걸레태워먹었어요 ㅜㅜ 1 나상실 2012/08/30 871
148674 그 범죄자 비아그라먹고 주체못해 미쳐날뗬다는데,, 13 얼마전 아이.. 2012/08/30 4,380
148673 세상에서 젤힘든것중하나가 4 ㅁ ㅗ 2012/08/30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