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는 막 50대 들어선 직장주부입니다.
결혼전에도 통통은 했었지만..
지금 결혼전보다 몸무게가 25kg 정도 더 쪘습니다. ㅠ.ㅠ
저는 사춘기부터 항상 통통 뚱뚱이란 단어를 달고 살았기에 뼈도 굵은 통뼈인줄알았는데
얼마전 x-ray 검사를 해보니 의사선생님이 제가 뼈가 가는편이라고
체중이 많이 나가면 몸에 무리가 간다고 10kg 정도는 빼라고 하시네요 ㅠ.ㅠ
그런데 저...그렇게 체중이 나가는것치고 많이 먹는것도 아닙니다.
정말입니다. 주위에서 다 왜 조금만 먹는데 그렇게 살이 안빠지냐고 할 정도 입니다.
친정이 살이 찌는 체질이라... 친정엄마도 몸무게가 세자리 수이고 여동생도 세자리수가 임박합니다. ㅡ.ㅡ;;
별 별 다이어트 다 해봤지만...제가 별로 그걸 유지해야겠다는 개념이 없어서
금방 요요현상이 오곤했습니다.
한의원에서도 부으면서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몸도 더 아프고..빳빳해지고 허리도 뻐근하게 아파서 제대로 잘 일어서거나 앉거나가 잘 안되고
두통도 있고 벌써 작년에 폐경이 되었고 마음도 우울하고 그렇네요.
물론 운동을 해야하는걸 아는데 ...직장도 다니느라 파김치가 되어 그것도 쉽지않고..
일단 억지로라도 빼고싶습니다.
역삼동에 침을 놔서 살을 많이 빼주는곳이 있다던데 혹시 가보신분 계신가요?
별별 걸 다 해보고 최후의 수단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말씀드리는거니 ...쓴 댓글을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