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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kg 빼신분 계세요? 가능은 한건가요 ㅠㅠ

20키로덜기 조회수 : 7,069
작성일 : 2012-08-30 01:57:59

참, 처녀때말고 .. 결혼후에 빼신분 얘기 듣고 싶어요 ㅠㅠ

 

전 결혼후에 20kg가 쪘어요

신혼초에 야금야금 찌고.. 애 하나낳을때마다 6-7키로씩 (오히려 임신기간엔 안쪘고 출산후에 ㅠㅠ)....

워낙 살이 잘찌지만, 또 빠지기도 잘 빠져서 처음엔 이쯤이야~ 했던게...

결혼한지 10년가까이되고.. 40넘어서니.. 고정이 된듯하여 무섭네요

약하게라도 운동 시작했다하면 고열 몸살에 .. 살이 1kg라도 빠졌다가는 몸에 난리가 나요 ㅠㅠ

그래도 빼고싶어요 ... 어린 아이들있는 엄마들, 어떻게 살빼셨나요?

20키로.. 얼마만에 빼는 거 목표로 하는게 적당할까요?

나태해지지않고 매일 자극받으려면 어떻게 하셧나요?

빼려는 의지도 며칠못가고 .. 방법도 잘못찾겠고 .. 애들은 보채고... 사면초가입니다 ㅠㅠ

IP : 121.139.xxx.3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2:08 AM (117.111.xxx.253)

    다이어트는 음식이 7~8, 운동이 2~3 이래요.

    배부르도록 먹으면서 하고 싶으시면 일단 생식 다이어트 추천합니다.
    시판하는 생식 가루는 제가 잘 몰라서 추천 못 드리구요
    채소나 곡물을 그냥 매 끼마다 잘 씻어서 드시는 거 추천이요.
    처음 시작할 때는 1끼, 차츰 늘려가며 2~3 끼를 생식하시면 ㅡ처음 부터 3끼 다 드시면 어지러움 등 명현 현상 오거든요. 몸에 나쁜 건 아니지만 당황하실까봐서요 ㅡ 실컷 먹는 다이어트 가능합니다.

    단, 피부가 안 처지고 전체적으로 몸이 좋아지는 대신 미식가시라면 처음에 맛이 너무 없어 울게 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단 말씀 드려요.

    익숙해지기까지 가공 식품에 친근하셨다면 힘드실 수도.. 뭐 입맛도 나중에 맞춰지긴 합니다. 운동이 어려울수록 강추입니다.

  • 2. ...
    '12.8.30 2:14 AM (108.14.xxx.75)

    저희 어머니 중년을 넘어 노년을 향해가는 연세에 12킬로쯤 감량하셨어요.
    몇 년에 걸쳐 천천히요.
    음식 늘 조심하시고 저녁은 보통 5-6시 전에 드시고 야식 한달에 한 두번 모임 있을 때나 드십니다.
    저희 어머니도 늘 입맛이 좋으시거든요. 입맛대로 다 드시면 굴러다니실 거라고 스스로 그러세요.
    편찮으셔도 입맛은 좋으신 그런 분인데 절제, 또 절제 하시고 한결 가볍게 사십니다.

  • 3. 나거티브
    '12.8.30 2:18 AM (125.181.xxx.4)

    다이어트는 음식이 7~8, 운동이 2~3 이래요.222

    저 20킬로 빼봤어요. 1년 정도 식생활관리 하면서 야금야금 15kg 뺐다가, 작년에 운동해서 5킬로 뺐는데
    직장 다니게 되면서 식생활 무너지고 운동 중단하며서 5달 사이에 5~6kg 쪘어요. 가을에 입을 옷 없어 걱정입니다.

    식단은 소식+의식적으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정도였는데도 살이 많으니 쭉쭉 빠졌는데,
    애 챙겨 출근하다가 내 아침은 거르고, 직장에서 간식이 자주 나와서 그거 먹고, 저녁에 힘들어서 대충 먹었더니 몸이 바로 반응하네요.
    저질체력에 몸치라 운동은 작년에 몇달 열심히 했는데, 안하던 운동하면 처음엔 병나요.
    일주일 운동하고 일주일 동안 끙끙 앓다가 겨우 다시 나갔는데, 안나올 수 없는 구실 만드느라 일부러 운동모임 총무도 했었네요.

    아이들 키우면 운동하는 것고, 식단조절도 쉽지 않지만 시작해보세요.

  • 4. ,,,
    '12.8.30 2:40 AM (119.71.xxx.179)

    미혼때, 무지 노력해서 유지한 체중이라면, 돌아가기는 어려울듯요. 건강도 문제고..

  • 5. 고뤠00
    '12.8.30 2:58 AM (1.177.xxx.54)

    저 뺐는데요?
    애 가지고 너무 많이 먹어서요.
    거의 70키로 육박.
    고3떄도 안텄던 살이 그때 최초로 텄어요.
    진짜 사람은 장담하면 안된다 했어요
    대딩때까지 조금만 살쪄도 살이 막 트는 애들보면 이상하다 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살 안트는건 은근 자랑도 했구요
    근데 너무너무 찌니깐 사람 피부가 트더라구요..ㅠㅠㅠ
    나름 멙붕수준의 충격이였어요.ㅠㅠ
    아무리 쪄도 살안트는 사람이 틀정도면 얼마나 늘어났는지 아시겠죠?
    암튼 저는 아주 오랜기간 동안 뺐구요.
    원래 20키로 넘게 뺐어요.
    저 애낳고 다이어트 해서 25사이즈 입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 너무너무 좋아서 ..미치는줄 알았죠
    근데 거의 안먹고 뺐던거라요.운동도 했거든요
    그런데 안먹고 뺀건 진짜 빨리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또 다욧.그럼 또 찌고.
    그러다보니 몸에 근육이 사라져서요.
    그런데 문제는 애한테 손이 많이 가잖아요
    그러니 내 몸매에 신경을 못쓰는거죠
    그당시만 해도 나이가 어려서 좀 굶으면 금새 빠지긴했어요
    그러니 방심한거죠.
    그러다 30이 되니깐 굶어도 잘 안빠지는 몸이 되더라구요
    그때부터 열심히 근육운동하고 제대로 운동해서..좀 빼다가
    애 학교들어가면서 또 안했어요
    애한테 너무 올인하는 바람에요.
    그러다 애 크고 다시 운동했네요
    그게 지금까지 쭉 이어지니깐요
    적고보니 애낳고 그냥 인생이 살빼고 살찌고 살빼고 살찌고의 반복이네요.ㅋㅋㅋ
    암튼 거의 안먹고 운동하고 그럴때는요 살이 잘빠지긴하는데 금방 돌아왔구요
    그냥 영양소 골고루 잘먹고 근육운동을 빡시게 하니깐여. 금방 안찌더라구요.
    암튼 결론은 저는 뺐다예요.ㅎㅎ
    십년넘게 이러고 살았다는게 신기하네요.

  • 6. EuniceYS
    '12.8.30 2:59 AM (27.1.xxx.41)

    가능해요~ 전 34살이었을 때 68킬로에서 53킬로까지 뺏어요. 그리고 나니 별로 심하게 운동하지 않아도 바로 5킬로 쭉 빠지더라구요...
    음 저는 근육운동+유산소운동+스트레칭과 요가를 꾸준히 하루에 두번씩 했어요. 아침에 한번 밤에 한번.
    근육운동은... 예전에 PT받던 기억이 있어서 그 기억살려가면서 기구에 붙여진 그림보고 그 근육이 땡겨지는 걸 느껴가며 했구요. 운동 전에 아메리카노 크게 한잔 마시면서 그날그날 운동계획짜는 걸 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근데 아메리카노 마신 게 정말 도움이 되었나봐요. 땀도 많이 났고.. 그래서 운동하기전에 한잔, 그리고 운동하면서는 정말 옅게 커피향만 나게 해서 큰 병에 넣고 마시면서 운동했고 유산소는 한 30분만 했어요. 일립티컬을 했는데, 하기전과 한 후에 다리스트레칭 10분씩 해줬구요. 아 그렇게 격렬한 운동후에는 100%현미밥으로 꼬마주먹밥 두개 만들어 먹거나 아님 바나나한개 혹은 사과한알 그렇게 먹었어요.
    밤에 자기전에 꼭 요가 동작 몇개 인터넷에서 찾아서 하고 잤구요.
    너무 피곤해서 잠도 좀 많이 자고... 근데 운동후 잠잘때 근육이 만들어진다네요. ㅎ 그렇게 운동하다보니
    석달정도 지났을 땐 체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아, 비타민 꼭 드세요. 종합비타민 한알, 비타민씨 두알.
    배가 고프면 일단 먼저 물부터 마셨고 그래도 배가 고프면 현미 주먹밥 한 두알, 두시간 간격으로 먹어줬어요
    그게 정말 중요한 것같더라구요.
    지금은 근육을 너무너무 싫어라하는 그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동을 전처럼 하지는 못하지만 아침에 샐러드와 올리브오일 파스타를 작게 먹어주고 점심은 현미밥 든든하게, 저녁은 아주 적게 몇입먹거나 스킵해요. 그래도 유지가 되는데 가끔 살찔 거같은 음식 먹고나면 꼭 요거트 먹어줘요. 유산균이 지방을 비누처럼 만들어서 배출해준다네요.
    즐겨야해요.. 내몸이 변하는구나... 뭔가 다른데? 계속 이렇게 생각하고 거울보면서 몸 선 체크하고... 그래야한답니다.
    꼭 하실 수 있어용~

  • 7. ...
    '12.8.30 4:25 AM (175.126.xxx.85)

    86키로에서 52키로까지 빼봤어요.. 물론 지금은 요요와서 58키로구요..
    젤 중요한게 음식조절.. 그다음이 운동이더라구요..
    단 명심할건 음식조절과 반드시 병행해야 할게 운동이였어요..
    여러 다이어트를 하고 깨달은 결과였어요..
    음식조절하면서 정말 눈물나도록 어지럽고 쓰러질정도로 운동했네요..
    그땐 무슨 정신력으로 그렇게 살을 뺐는지..
    딱 55키로만 만들려고 해도 그때 그 의지력이 안 생겨요..

  • 8. 나도 빼고싶어요
    '12.8.30 7:09 AM (61.72.xxx.45)

    다들 대단하세요~!!!
    특히 Eunice 님...
    파스타가 궁금해요...^^.어떻게 만들어 드시나요?

  • 9. 고정
    '12.8.30 7:26 AM (1.241.xxx.29)

    의지만 있다면야~^^

  • 10. 비쥬
    '12.8.30 7:45 AM (175.253.xxx.104)

    식욕 줄이는 게 먼저세요. 다이어트 쥬스 헐리우드 미라클..말리부 쥬스 있어요. 그가 이틀동안 마시면서 단식해보세요. 단식하면 그다음부터는 평소하던 식사의 반만 하시고요. 운동 가볍게 시작하세요. 유병우박사인가요? 누구나 10kg뺄 수 있다에서도.. 고도비만은 식이 조절이 먼저. 건강한 사람은 운동을 통해 체력관리 권하고있어요. 다이어트 처음할 때 하루 금식 권하구요. 적게 먹는 습관 잡으시면서 운동을 시작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1달에 일키로 뺀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심 이년이면 충분히 빠집니다. 가능하구요.

  • 11. 비쥬
    '12.8.30 7:48 AM (175.253.xxx.104)

    이틀던에 저는 개인적으로 말리부쥬스 마셨는 데.. 못헐짓이긴 허데요. 머리도 많이 아프고.. 꼭 쥬스 안드셔도 되요. 물만마시고 금삭할 경우는 하루를 넘기심 안되요. 금식은 살빼는 게 목적이 아니고 폭식 습관. 음식에 대한 갈망을 잡아주려고 하는 거란 걸 명심하시고요

  • 12. .........
    '12.8.30 7:51 AM (116.39.xxx.17)

    저 수영한지 3개월 좀 넘었는데요. 요즘 들어 느끼는거 윗분말대로 식단조절까지 들어가야 살 빠짐을 느낍니다. 저녁 먹고 일체 군것질 안 하는것만 해도 체중변화 있더라구요. 특히 뱃살이 빠지는 듯한 느낌.
    그리고 운동 전혀 안하다가 요즘 하면서 피로함을 많이 느끼는데 가벼운 운동하시면서 식이요법하시고 장기적으로 보세요. 단기에 빼면 부작용이 많습니다. 노화가 빨리 오구요.

  • 13. 대단하세요
    '12.8.30 8:02 AM (114.207.xxx.81)

    저는 딱 10키로 빼야하는데
    겨우 3킬로 빼고 다시 요요.....그 생활 몇년인데 ㅜㅜ

  • 14.
    '12.8.30 8:05 AM (211.234.xxx.26)

    저같은 경우는 음식에 대해 부족한 느낌없이 먹으면 찌는 것 같아요..
    하루종일 배가 약간씩은 계속 고픈 상태로 있도록 식사량을 줄여야 빠지더라구요..
    다른 특이음식은 준비하실 시간도 없잖아요, 애들 키우면..
    그냥 평소 식사를 가급적 튀김이니 밀가루니 탄수화물류는 반찬할 때 아예 안 하시는 쪽으로 하시고..
    가급적 식물성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신다 생각하세요..
    탄수화물은 1/3에서 1/2정도로 줄인다 생각하시구요..
    간단히는 밥을 한 공기 드셨다면 1/3공기 드시고 그외의 탄수화물은 안 먹고 나머지 배는 채소와 두부 등으로 채우는 거예요..
    채소만큼은 식사때 포만감 들 때까지 드셔도 되요.
    그런데 간식은 일절 끊고..
    너무 배가 고프면 토마토 한 개 정도 발사믹식초 뿌려먹구요
    오후6시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말구요..

    탄수화물 지방 줄여먹고
    하루종일 배고픈 상태 유지
    이게 포인트예요 ㅠㅠ

  • 15. ,,,,,,
    '12.8.30 8:30 AM (122.59.xxx.49)

    저 같은 경우 배가 고프기 전에 뭔가를 먹어둬요 달걀삶은것이라던가 바나나 무지방 우유에 사과 같은 것들 아침에 바나나2개에 무지방우유 블랙커피 정도 마시고 점심에 현미밥에 야채위주 반찬해서 배부르게 먹고 이른 저녁을 단백질 위주로 먹어요 고기나 달걀같은 ..그리고 사과나 키위 같은 과일 먹어주고 하루종일 배가 안고프게 유지해요 안그럼 저는 뭔가 먹고 싶어서 난리나거든요 배가 고프기전에 달걀흰자라도 먹어두면 먹을때는 정말 맛이 없지만 배가 안고프니 폭식은 안하게되요

  • 16. 다이어트
    '12.8.30 8:44 AM (121.143.xxx.126)

    제 남편도 결혼후 10kg넘게 쪄서 맘 단단히 먹고 작년에 뺐어요. 1년지난 지금까지 요요현상은 없네요.
    총 23kg감량에 성공했어요. 한달에 4-5kg정도 5개월 정도 걸렸는데, 감량후에 건강검진 받아보니 살쪘을때보다 훨씬 건강해 졌더라구요. 특히나 복부지방이 없네요.

    그전부터 운동 매니아라서 매일 운동을 열심히 해도 끝나고 술먹으니 오히려 살이 쪘는데, 그거 딱 끊고, 오로지 운동만 하고 식이요법을 같이 했어요. 더불어 한약먹었구요.

    한약+식이요법+운동 이3가지를 병행하니 한달에 살이 쑥쑥빠지더라구요.

    탄수화물 양 엄청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한의원에서 처방해줘서 제가 그대로 5개월 꼬박 해줬어요.
    아침,점심에 밥양을 줄이고, 야채,단백질,토마토 위주의 식단을 해줬고, 5개월 후에는 그냥 평소대로 먹었는데, 다만, 밥양만 조금 줄였어요.

    단 한가지 지금까지 지켜오는건 퇴근후 운동 2시간하고, 저녁은 안먹어요. 가끔 토마토 정도 먹고 일체 안먹습니다. 요요현상은 없는데 대신 얼굴에 탄력이 너무 떨어져서 나이드니 그게 문제더라구요

  • 17. 산 증인
    '12.8.30 8:55 AM (59.2.xxx.147)

    저요... 79kg에서 56kg까지... 그럼 몇키로 뺀건가요? 에... 산수가 안되네... 23kg 빠진거군요.
    임신중에는 폭풍입덧 탓에 해골같이 말랐다가 출산 후부터 슬슬 찌기 시작해서 저만큼이 됐어요.
    그때 사진이 있는데... 정말 요오크셔 종의 거대한 암퇘지 한마리라고밖엔 표현할 길이 없네요.
    비포 애프터로 올리면 아마 전신성형했냐, 동일인 맞냐 이러실 듯...

    암튼, 방법은 간단해요.
    1.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먹고싶은 것들은 다 맛을 보되, 폭식하지 않는다
    2. 회사까지 버스로 6정거장 정도를 걸어서 다닌다
    3. 요가
    4. 가급적 끊어야 할 음식류 - 스팸을 비롯한 햄 소시지 등 육가공식품, 시판 요구르트(불가리스 포함, 야쿠르트처럼 생긴거, 하여간에 모든 시판 요구르트), 시판 빵류, 밀가루 음식들(칼국수, 수제비 이런거), 중국음식 시켜먹는거, 국물요리류(염분 엄청 들어가죠), 짠것들...
    5. 먹어야 할 것 - 현미밥, 양배추(염분에 들어있는 나트륨 배출에 최고, 붓기 빼줌), 묵은나물류(대보름에 먹는것들... 말린취나물, 말린토란대, 이런것들요), 생당근, 생오이, 생파프리카, 미역줄기, 생다시마쌈(쌈장없이)

    4번은 하루아침에 안되구요, 서서히 줄이다 보면 어느순간에 별로 먹고싶지 않아져요.
    그리고, 제가 치즈빵 매니아인데 빵 끊으니까 다른거 안해도 한달에 1,2kg 정도는 쉽게 빠지네요.

    꼭 성공하세요.
    아참, 적어놓은 것들 중에, 1번이 90% 차지하고 나머지는 거들 뿐이랍니다.

  • 18. 산 증인
    '12.8.30 8:59 AM (59.2.xxx.147)

    아참, 저는 운동을 싫어해서... 워낙에 붙박이장 스타일이라 걍 가만있는거 좋아하거든요.
    운동은 하고나서 배가 너무 고파요 ㅠ.ㅠ
    그래서 차라리 암것도 하지 말고 밥을 줄이자 했는데 이게 적중했던 거 같아요.
    예전에 젊었을 때는 운동 매니아라 웨이트트레이닝, 에어로빅, 줄넘기, 수영, 스케이트, 스키, 조깅, 정말 안해본 게 없는데, 확실히 하면 좋긴 하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식욕을 억제하기가 힘들어요. 수영장 옆에는 늘 치킨집이 있는거 진짜 이해가 가더라구요. 운동 열심히 하고 잘 먹으면 체격이 좋아집니다 ㅡ,.ㅡ
    저는 밥을 줄여서 뺐는데, 진짜 가늘가늘한 연예인 몸매 실루엣이 나오더라구요.

  • 19. 산 증인
    '12.8.30 9:03 AM (59.2.xxx.147)

    아참, 그리고 식이요법 반식 하셨잖아요? 그럼 평생 그렇게 사셔야 해요.
    전 지금도 한 끼에 밥 3~4숟가락이면 식사가 끝이예요. ㅠ.ㅠ 근데 그리 먹어도 배가 안고파요.
    치킨 피자 이런 종류의 음식은 거의 1년에 한두번, 시켜먹는 배달음식종류는 아예 안먹고
    라면은 한끼에 반개면 배 띵띵 부르고...
    과자 음료수 안먹어요. 맛이 없어요. 먹고나면 몸이 무겁고 졸려서 안먹게 되네요.
    빵은... 정말 맛있는 집에 갈 때만 한두 종류 먹어요.

  • 20. ...
    '12.8.30 9:04 AM (66.183.xxx.117)

    균형 있는 식사로 음식 조절을 잘 하면 가능합니다. 한달 만에 20 키로 빼 본적 있습니다. 몸이 아주 건강해 졌었어요. 굶고 뺀게 아니라. 운동 하나도 안했고요. 그냥 식이조절. 한 1년 이상가요 전. 한번 건강하게 빼 놓으면 잘 안찌거든요. 근데 워낙 먹는거 좋아하고 인스턴트 좋아해서 1년반 정도 되면 다시 찌더라고요. 뭐 많이 먹는데 안찌고 버틸리가 없지요. 그럼 다시해요. 이렇게 두번 해봤어요. 네.,. 무식한데 --; 어쩔 수 없어요.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거라잖아요... 그게 생활 습관이 안되면 먹고 안찌는 체질 아닌 이상 계속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신진 대사가 많이 낮아서.. 또 운동은 죽어라 싫어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주기적으로 다이어트 해요. ㅎㅎ 힘내세요. 화이팅!

  • 21. 사람 몸..
    '12.8.30 9:23 AM (218.234.xxx.76)

    한번에 확 빼면 사람 몸에 무리를 주고 사람 몸은 더 살빠지기 어려운 체질로 바뀐다고 합니다.(몸이 긴장하는 거죠, 또 영양분을 엄청 안줄려나보다, 한번 들어온 영양분은 꽉 쟁여 놔야겠다 이렇게..)

    18개월 장기 계획으로 꾸준히 하시기 바라요.

  • 22. 저도 20키로요~
    '12.8.30 10:01 AM (183.99.xxx.112)

    작년 36세때요.
    결혼할때 53키로였고, 임신했을때 72키로, 출산후 64키로, 다시 살쪄서 74키로(둘째7살때..좀 너무했죠^^;;)까지 나갔는데요.
    작년에 독하게 맘먹고 반식에 하루 1시간~1시간30분 걷기해서 6개월만에 20키로 뺐어요.
    빠지다 유지하다 반복됐고요.
    처음하루 단식해서 속비우고 2키로정도 빠졌었는데 이게 도화선이 되니까 그다음날부터 반식이 쉽더라고요.
    먹고싶은건 아주 조금씩이라도 먹어줘서 스트레스없이 즐겁게 뺐었네요.
    특히 생리직후 식이요법 타이트하게하면 효과많이봅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빌려서 읽었어요. 꼭 성공하세요^^

  • 23. 지금 다이어트중..
    '12.8.30 10:25 AM (221.153.xxx.238)

    다이어트 시작한지 80일쯤 되고 있어요.
    일단 몸무게는 8킬로 빠졌구요.. 이제 목표까지 8킬로가 남았어요..
    나이는 내년에 40되는 아이 둘 있는 아짐이예요.
    항상 굶기 위주로 했더니 식탐도 많아지고 요요도 금방와서 이번엔 천천히 하자라고 맘먹었네요.

    일단,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움직이기도 힘들고 체력도 안좋아요.
    이런 상태에서 운동하면 힘들어서 식욕만 증가하거든요. 근육을 다칠수도 있구요.
    처음엔 운동은 하지 마시고 음식 조절로 1~2 킬로라도 줄여보세요.
    (처음엔 밥 드시지마시구요, 5대영양소를 밥대신 대체할수 있도록 골고루 생식하듯이 드시면 도움이 되요
    가령, 밥 대신 탄수화물인 바나나 , 녹황색야채, 붉은 야채, 단백질인 콩이나 계란 흰자, 닭가슴살 -전 주로 콩으로 단백질 섭취. 그리고 공복시에 아몬드 8알씩 아침, 점심 저녁 꼭꼭 먹어주고요)
    배고프면 폭식할수 있으니 3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나눠 드시면 더 좋아요.

    이렇게 하면 1~2킬로 빠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거든요. 그럼 움직이기도 좀 편하다 싶고.. 이때부터 운동을 하는데 처음엔 걷기 20분 정도부터.. 걷기20분이 부담되지않는 날이 되면 근력운동 추가(이소라다이어트1탄 추천!!) , 그리고 이소라가 하나도 안힘들어지면 이소라+ 걷기 혹은 스테퍼등등 유산소 20분..
    이런식으로 운동 강도도 점점 높이구요.

    매일 매일 하루도 안빼먹고 애들 재우고 운동하고 잤더니 굶을때보다 몸무게는 더디 빠져도 확실히 라인이 살아나요. 특히 옆구리살과 뱃살이 정말 많이 빠졌어요.
    유치원생 아들램이 제 허리를 꼭 안으면서 엄마 날씬해졌다고!! 옛날엔 엄마를 안으면 배때문에 손이 안닿았었다고 하더라구요.-0-;;;;;

    의지박약인 저도 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꼭 할 수 있어요. 우리 같이 이뻐져요!!! 힘내세요.^^

  • 24. 골고루맘
    '12.8.30 10:56 AM (125.128.xxx.8)

    다이어트도 공부를 해야 한건가요? ㅠ.ㅠ 정말 아이 핑계대고 못빼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 25. 헉...
    '12.8.30 8:35 PM (121.139.xxx.33)

    못들어와본 사이에 이렇게 많은 글이 ㅠㅠ
    도움말씀 정말 감사해요 !!
    선리플 후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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