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이도 스트레스받을거같고,
시골에 초,중,고 를 보내게 하고싶어요.
인원수도 적은학교에서 왕따니 뭐니하는것도 덜할거같기도하고
선생님들도 더 신경 써주시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인원수도 적다보니..
사교육한다고 애 이리저리 학원쏘다니게하는것도 좀 애한테도 피곤할거같아요.
시골학교 보내는건 괜찮을까요?
그냥 아이도 스트레스받을거같고,
시골에 초,중,고 를 보내게 하고싶어요.
인원수도 적은학교에서 왕따니 뭐니하는것도 덜할거같기도하고
선생님들도 더 신경 써주시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인원수도 적다보니..
사교육한다고 애 이리저리 학원쏘다니게하는것도 좀 애한테도 피곤할거같아요.
시골학교 보내는건 괜찮을까요?
시골학교,,더 무섭습니다
시골에서 무슨 일 일어나는지 보세요
그냥 서울에서 학원 안 보내면 되죠
저희 형님이 그렇게 하세요.
자기 사는 곳이 강남은 아니지만..대전 한복판인데, 아이둘을 다 외곽의 전교 70여명인? 그런곳에 보내더라구요.
대신 아빠가 직업이 프리한 사람이라 아이들 등하교를 시켜주니까 보내지..저 같음 매일 못할것 같아요.
근데 장단점도 있는 것이..
장점은 위에 원글님이 생각하신 그런 점들이구요..
그래도 왕따는 있더라구요..큰 학교처럼 발랑 까인 아이들이나 거친 아이들은 덜한것 같은데..
자기들끼리..한 반에 10명 있다는데..
그 시골에 원래 사는 아이들과 우리 형님 애들같이 외부에서 일부러 오는 아이들이 반반이다 보니
서로 견제하는것도 생기구요. 형님 애들도 해외를 일년에 몇번씩 다니고 명품들만 입고
학교는 시골로 가니..비교가 되지요.
선생님은 뭐 도시든 시골이든 좋은 분 만나는건 복불복이구요..(점수따려고 일부러 시골오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학교시설은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 같으면 울 큰 아이가 동네에 아는 아이가 한명도 안생길것 같아서 못보낼것 같기도 해요.
형님네는 자매 둘이서 집에 오면 별 심심하진 않을 꺼요..방학 내내 거의 해외가서 연수하거나 여행만 다니니까 괜찮겠지만
우리 딸은 동생이랑 나이차고 크고..동네에 아는아이 하나 없으면 놀이터에서 못견뎌할 듯..^^;;
암튼 단점도 잘 생각해보서야죠~
정도고 리단위이고 대중교통이 없어서 콜택시로 등교하는 학교예요..
제가 느낀 장점은...
아이들이 받는 자극이 적어서 그런지..경쟁할일이 없으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확실히 적어요.
공기는 말할것 없이 좋구요..주변에 나쁜환경 없구요..
참 그리고 의외로 방과후 수업이 잘 되어 있어요..관심만 있다면 다양한 경험 할수 있어요.
단점은 원글님이 생각하신 장점이 의외로 적은수의 아이들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올라가니..
골고루 친할것 같아도 (물론 대도시 학교보다는 기회가 많죠) 한번 갈등이 생긴경우 잘 풀리기도 하지만 안 풀리면 계속 유지되요..그리고 또 친구폭이 적어요..그러니 성격이 안 맞는 친구도 싫어도 계속 부딪혀야 해요..(그것도 인생공부라 하심 할말 없구요)
그리고 초등 고학년쯤 되면 다들 도시로 나가서 소외감? 같은거 느껴져요..
참 그리고 공부는 각자해야 하는 분위기구요..
링크하신 오르비는 2008년 이네요
지균 받아도 최저미달인 애들 천지입니다
수시는 내신으로 가는게 아니라 수능최저에 뭐 얹어서 가는 거...
학교들도 대체로 입시에 많이 목매단다는데...
차라리 괜찮은 대안학교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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