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우울증이 있었으면 아이도 그럴까요?

우울증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2-08-29 16:22:50

친정엄마가 우울증이 심해 병원치료도 오래다니고 힘들어 하셨어요.

시집식구들이 많아 힘들게 하고 남편인 아빠도 별 힘이 되주지 못했지요.

강물에 빠져죽을려고 갔다가 시커먼 강물이 너무 무서워서 그냥 돌아왔던 경험도 많았다 하시고..

한밤중에 일어나 자고 있는 자식들보며 울기도 많이 했다하시고..

아마 제생각엔 저희 남매 임신했을때도 배려받지 못하고 힘들게 집안일 다 하셨을거고..

그때도 심리적으로 힘들고 했을거예요..

자라면서도 늘 지치고 힘들고 우울한 엄마를 보면 자랐어요..

 

사십대가 된 제가 요즘 좀 맘이 힘들어요..

만사 의욕이없고 쳐지고..

말하도 싫고 애들 밥하는것도 겨우하고요..

근데 친정 오빠도 좀 그런것 같아요..

남자도 우울증이 있지요? 여자한테만 오는 병은 아니잖아요?

 

우리 남매 어쩔까요....

어떨땐 오빠를 보면 맘이 짠하네요..

IP : 175.124.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이
    '12.8.29 4:30 PM (58.231.xxx.80)

    정신과에서는 유전이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환경이였는데 요즘은 유전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정신과 선생님이 쓴 책 봤어요

  • 2. 님이 그 사슬을 끊으시길...
    '12.8.29 6:41 PM (125.142.xxx.211)

    영향이 없다고 볼수는 없겠죠..

    유전이니 뭐니를 떠나,인간은 환경의 동물이잖아요..

    종교관심있으시면 종교의 도움도 받아보시구요...

    그 사슬을 끊고,밝은 유전자 1호가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01 수삼,홍삼이선물로들어왔는데... 1 처치곤란. 2012/09/27 907
157900 삼각김밥 만드는방법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6 @@ 2012/09/27 1,774
157899 각질제거제좀 추천해주세요 !!! ㅜ 5 ~~ 2012/09/27 1,582
157898 월 천만원 IT 프리랜서?? 15 이앤 2012/09/27 11,732
157897 3년된 손세척제(신종플루 유행때 산것) 로 청소해도 될까요? 5 혹시 끈적 2012/09/27 1,284
157896 제주도 렌트카없이 다니긴 너무 불편할까여? 4 환갑 2012/09/27 2,281
157895 감사원보면 선생과 군인들이 집중 감시대상이죠. 3 ... 2012/09/27 1,053
157894 YTN에서 싸이 빌보드 소식 전하면서 3 ...미듬이.. 2012/09/27 2,526
157893 곽 교육감, 교육감직 상실..이래요..ㅠㅠ 구속, 벌금 16 교육감 2012/09/27 2,592
157892 간과 자궁에 혹이 있다는데 한방으로 없앨 수 있나요? 18 ghfl 2012/09/27 2,226
157891 우풍막이용 커튼.극세사? 암막? 1 바람아 멈춰.. 2012/09/27 1,798
157890 코스트코 스위스산 라텍스 괜찮은가요..? 라텍스 2012/09/27 1,180
157889 혼자 사시겠다는 어르신들 두신 분들은 참 복인 듯.. 12 혼자 2012/09/27 2,463
157888 침대에서 잠자고 일어나면 허리가아프다고해요... 8 @@ 2012/09/27 4,036
157887 교사가 촌지를 안받는다고 단정하는 사람들은 또 뭡니까? 20 ..... 2012/09/27 2,192
157886 남편 자랑, 자식 자랑 지겨움 ........... 17 .... 2012/09/27 4,653
157885 봉도사는 나올수 있을까싶네요.. 4 ,,,, 2012/09/27 1,290
157884 다이어트 할때 염분섭취 금지이유? 6 궁금 2012/09/27 4,769
157883 같은 경기도에 사는 형님댁에서 명절에 모이면.. 1 ... 2012/09/27 1,229
157882 나이드니 참 외롭군요. 1 나이 2012/09/27 1,750
157881 (19)심리적인 이유로 몸에서 냄새가 나기도 할까요? 7 극구창피 2012/09/27 4,861
157880 타로점을 봤는데 울아들이 내년에 수능 원하는 학교학과에 간대요 10 타로 2012/09/27 3,048
157879 민변,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헌법소원 청구인단 모집 7 그랜드 2012/09/27 862
157878 과외샘도 괜찮은 직업일까요? 8 멘붕 2012/09/27 3,581
157877 부모님 한 분 되시면 대개 장남이 모시지요? 23 장남 2012/09/27 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