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삥 뜯는게 당연하다는 여자애

진홍주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2-08-29 11:48:15

고등학교 다니는 딸한테 같은반 여자애 이야기를 들었어요

 

반에서 남자애가 돈을 떨어뜨려서 주울려고 하니 그 여자애가 잽싸게 낚아쳐 갔데요

그래서 남자애가 돌려 달라고 하니...그 여자왈 나한테 뭘 해줄건데 물어봤데요

 

처음엔 장난식으로 남자애가 내건데 니가 낚아쳐 간거니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니

여자애가 주운건 나니까 자기거라고 돈 돌려 받으려면 댓가를 달라고 집요하게 요청해서

한참을 실갱이와 옥신각신 끝에 남자애가 만원 돌려주는대신 먹을걸 사주기로 합의

 

그후로 여자애는 내가 돈 주워줬으니 먹을것 사달라고 쫒아다니고 남자애는 도망다니다

결국 질려서 사줬데요...뭐 이정도야 사소한 일 이라고 넘어갔는데

 

이 여자애가 남친이 있데요.....남녀합반이고 요즘애들 빠르니 그러던지 말던지

한귀로 듣고 있는데......그애 마인드를 이야기 하는데 뜨~~악했어요

 

그 여자애 왈 남친한테 선물 받는건 당연한거고 다른 남자한테도 뭔가를 챙겨야 된다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한데요 ...그럼 거기에 친구들이 동조해서....이번에 남친 만나면 목걸이를 해달라고

하라고 서로 정보 공유....헐.....딸내미왈 같은 고등학생인데 남자나 여자나 용돈받아서 생활하는데

무슨 돈이 있어서 비싼 선물 해줄 수있냐고...근데 그애는 공공연하게 남자한테 삥 뜯어야지 그런물건

내돈으로 왜 사냐고 그런데요

 

이건 뭔가요....나이도 어린데...철이 없어서 그런가요....남친한테 선물받고 삥뜯는것도 당연하고

남친 아닌 다른 남자한테 선물받거나 삥뜯는거도 당연하다니......딸애한테 아들이 저런애 데려올까

두렵다 했어요.....근데 딸애 왈 은근히 반에서 이런 여자애들이 많데요........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어서

이런 현상이 심한지 요즘세태가 그런지 골머리가 띵했어요

IP : 218.148.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1:56 AM (112.223.xxx.172)

    굉장히 안좋은 표현이지만,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

    사회 분위기나 TV 프로그램들이 애들을 그렇게 만듭니다.
    여자는 늘 남자에게서 뭔가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 묘사하죠.
    차 사라고 하지 않고, 차 있는 남친 만들라고 대놓고 광고하는데요 뭐..

  • 2. 나이 어린 꽃뱀(?) 여자애들 많아요.222
    '12.8.29 12:05 PM (125.181.xxx.2)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는,,,, 기도 안찰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연예인 하고 일반 남학생과 비교를 합니까?

  • 3. ...
    '12.8.29 12:13 PM (112.223.xxx.172)

    연예인한테 돈쓰는 거와 남의 돈 뺏는 건 전혀 다른거죠.

  • 4. ..
    '12.8.29 1:49 PM (118.33.xxx.104)

    저런 애들 저 십대때도 있었어요... 근데 그 수가 좀 많아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926 아동용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3 바꿔야해요 2012/09/06 1,253
148925 무릎 안늙는 밥 있나요? 5 ?? 2012/09/06 2,560
148924 설유화님? 자게에서는 쪽지보내기가 안 되어요...무엇이 궁금하신.. 2 돈암동 2012/09/06 901
148923 운전하시는분들 제발 깜빡이 좀 잘 킵시다. 12 ... 2012/09/06 1,978
148922 원숭이 이거 정말 제정신 아닌가 보네요. 24 ... 2012/09/06 2,691
148921 급한데요..한글이력서 표 안에 사진이 자꾸 벗어나요~ 3 궁금 2012/09/06 4,813
148920 한살림이 나아요? 생협이 나아요? 입금전이에요 10 갈등녀 2012/09/06 2,139
148919 전학 온 초5 딸 친구 형성 어려워요. 2012/09/06 1,450
148918 임플란트 해보신분 계세요? 5 임플란트 2012/09/06 1,964
148917 요즘소세지 너무 맛이없어요? 5 @@ 2012/09/06 1,707
148916 1,200,000원 4년동안 5%대로 이자는 얼마정도일까요? 3 ... 2012/09/06 1,451
148915 대학살의 신 보셨나요? 너무 재밌어서 깔깔 웃었네요 ㅋㅋ 4 비타민씨 2012/09/06 1,720
148914 거미 없애는 방법... 2 Dd 2012/09/06 3,090
148913 컴퓨터 소리가 안나요. 3 햇살맘 2012/09/06 1,075
148912 정성룡선수 부인말인데요 12 dlqm 2012/09/06 4,150
148911 힘든 친구한테 서운한 감정이 들어요... 5 .... 2012/09/06 1,952
148910 이력서 작성시 호적관계에 어떻게 써야 해요? 6 궁금 2012/09/06 5,729
148909 70대 어머님이 드실 철분제 추천해 주세요 3 철분제 2012/09/06 1,414
148908 10대女 번갈아 성폭행 고교생 2명 항소심서 집행유예 7 2012/09/06 1,684
148907 넘어져서 퉁퉁부은 얼굴 치료잘하는 한의원 있을까요? 1 산사랑 2012/09/06 919
148906 빚 빨리 갚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5 무명씨 2012/09/06 5,023
148905 외국살면서 한국 싫다고 욕하는 사람들은 한국사이트는 왜 들어와요.. 16 ,,,, 2012/09/06 2,168
148904 안경끼면 확실히 미모 확죽는거 24 ㅁㅁ 2012/09/06 11,188
148903 신발 세탁기로 잘 빨리나요? 4 둘째맘 2012/09/06 3,602
148902 모든 대출엔 한도가 있나요??? 전세대출 2012/09/06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