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황정음 좋아요. 예전 하이킥에서도 황정음땜에 보기 시작했다가 너무너무 잼있어서 푹 빠져 봤었고
그래서 보게 된 우결에서도 황정음 귀여웠구요. 김용준한테 프로포즈하느라 이십몇층 계단 올라가면서 스케치북 보여주던것두 쬠 감동 더하기 귀여웠구요.
내마들에서도 황정음은 좋았는데 드라마 전체적인 분위기가 쫌 고루해서 저는 별로.... 기억에 남을 드라마는 아니었구요.. 정보석과의 부녀 연기 되게 자연스러웠던거 같아요,
제 스타일인가 봐요. 황정음이.
걍 자연스러워 보여요. 깊이있는 연기까지는 모르겠지만 걍 그나이 또래의 자연스러운 연기인거 같아요.
요즘 골든타임~~~~ 완전 빠져보는 드라마거든요. 저는 황정음 진짜 연기 잘하는거 처럼 느껴져요,
맨날 하나로 질끈 묶은 촌스런 파마머리... 그리고 말투가 편안해요. 그냥.
근데 저번주인가??? 어떤 수술 끝나고 회식갔을때 그날 황정음은 별로 였어요. 최 인혁 과장이 송 선미한테 술주정(?) 하던 날이요. 남친이랑 밥한번 먹자고요~~~하던 날요. 황정음이 민소매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쫌 야해 보이구 표정도 왠지 모를 거만함이 느껴져서 뭔가 좀 인턴스럽지 않더군요. 하기사 ~~~ 할아버지가 병원장이니 자기도 모르게 거만해 보였나??
골든타임... 오랜만에 현실적인 의학 드라마 같은 느낌이에요. 이선균도 너무 괜찮고..
사실 이선균 좋은데 말하거나 걸으면서 머리 흔드는 버릇만 고쳤으면 좋겠더니 골든타임에선 그건 고친거 같더군요.
이선균 말할때마다 나도 모르게 머리 흔드나 안흔드나 보고 있게 되더군요.
이선균 진짜 훈남. 예전 알 포인트에서부터 잘 생겨서 눈에 띄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