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태풍에 짜장면 먹자는 놈

여인 조회수 : 3,520
작성일 : 2012-08-28 10:56:48

태풍때문에 초등 5학년 중학1학년 아그들이 학교를 안가고 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짜장면 시켜먹을가 하는데

초등 5학년 녀석 점심에  짜장면 시켜 먹자고 합니다...

이놈들아!!배달아저씨 오토바이타고가다 날아가신다...오늘같은날 배달이 도리냐?

라고 멘트 날려줬는데.. .....

 아까 슈퍼가다 만난 동네  음식점 아저씨가 어제저녁부터  태풍때문에 사람도 안오고 
배달도 안시키고 매상 최악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중딩녀석은 바람많이 불기전 시키면  된다 그것이 아저씨를 진정 도와주는것이다.

라고 저를 설득하네요....


흔들리지 않고 빨리 밥차려줘야 겠네요...

IP : 182.213.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 마세요
    '12.8.28 10:58 AM (116.40.xxx.171)

    그러지 마세요. 흔들리지 마세요.
    매상보다 사람 목숨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 2. ..
    '12.8.28 10:58 AM (14.52.xxx.192)

    그런가요?
    근데 중국집 사장이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종업원이 하는 것이니깐요....

  • 3. ..
    '12.8.28 10:59 AM (119.64.xxx.70)

    저도..좀.그건...아니지 싶습니다..^^;

  • 4. ㅇㅇ
    '12.8.28 10:59 AM (182.21.xxx.200)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마음이 너무 무겁지 않을까요. 걍 짜파게티를 끓여드심이..

  • 5. ...
    '12.8.28 10:59 AM (183.98.xxx.10)

    오늘 같은 날 자장면 시키시면,
    배달 가는 게 아니라 자장면 시킨 놈 잡으러 가는 거라는 우스개가...

  • 6.
    '12.8.28 10:59 AM (211.112.xxx.47) - 삭제된댓글

    오늘만큼은 참아주심이..
    짜장라면으로 달래보세요.

  • 7.  
    '12.8.28 11:00 AM (218.50.xxx.192)

    내가 자장면 먹자고 시켰다가 배달 오던 사람이 안 좋은 일 당했다고 하면
    얼마나 찝찝할까요?

  • 8. @@
    '12.8.28 11:04 AM (125.187.xxx.193)

    딸래미 회사 근처 음식점들은
    오늘 배달 안된다고 써붙인데 많다고 전화 왔더라구요

  • 9. 유나
    '12.8.28 11:08 AM (119.69.xxx.22)

    사장이 배달가면 다행....
    배달 알바가 가는 곳이 대부분이겠죠.
    참으세요.

  • 10. 짜파게티가 있잖아요
    '12.8.28 11:10 AM (121.130.xxx.228)

    바람도 엄청 부는데 애들 밥맛이 나려나요
    짜파게티 끓여주면 좋다고 난리칠듯~

  • 11. 날씨보세요
    '12.8.28 11:12 AM (14.52.xxx.59)

    여기 서울인데 한 이십분전에 돌풍불더니 지금 아주 고요해요
    이정도날씨라면 저분들 매상도 올려드려야할것 같은데...점심시간이 피크라니...
    그나저나 저도 택배온다는데 미안해죽겠네요 ㅠ

  • 12.
    '12.8.28 12:05 PM (116.33.xxx.141)

    전 시켜먹었는데^^; 양이 많이 적긴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77 티아라 텐미닛... 헐.. 정말 이러기도 힘들더라구요!!! 10 랄랄라 2012/09/10 5,331
150776 오늘kbs9시뉴스 기상캐스터원피스 알려주세요 2012/09/10 2,639
150775 가까운 친척 사이에도 부조를 하는지요? 15 궁금 2012/09/10 6,448
150774 카톡으로 받은 글ㅜㅜ 9 기가차서 2012/09/10 2,440
150773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14 저는 2012/09/10 1,439
150772 아까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드렸었는데요. 4 딸땜에 말라.. 2012/09/10 1,206
150771 친한 오빠? 철학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2 대선 2012/09/10 2,522
150770 서울 한낮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2/09/10 796
150769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15 시원 2012/09/10 4,346
150768 이가 썩어도 육안으로 깨끗해보이기도 하나요? 11 사랑니 2012/09/10 1,972
150767 피에타 스포 하지마세욧! 10 시르다 2012/09/10 2,102
150766 이는 왜 가나요? zz 2012/09/10 1,247
150765 지금 수많은 실종사건은 보도가 안되고 있습니다! 3 멀더요원 2012/09/10 1,210
150764 흰구두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2012/09/10 3,101
150763 오래오래 행복하기~~ 1 열여덟해째... 2012/09/10 671
150762 여기저기 피에타 스포 유출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 진짜..... 7 .. 2012/09/10 1,911
150761 보양식에 뭐가 좋을까요? ㅇㅇㅇ 2012/09/10 486
150760 동문회는 원하는 사람만 이름이 올라가나요? 이상 2012/09/10 669
150759 금융감독원, 박근혜의조카 가족 내부거래조사착수 2 기린 2012/09/10 737
150758 세척기 질문이예요~ 3 jjjooo.. 2012/09/10 1,068
150757 피에타의 주옥같은 상징들(스포 무지 많습니다) 28 영화광 2012/09/10 9,621
150756 돌쟁이 아기가 맛있게 먹을만한 반찬 7 sara 2012/09/10 3,980
150755 1인 집회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4 그립다 2012/09/10 523
150754 쿠쿠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어떻게 하나요? 5 밥밥 2012/09/10 7,080
150753 박근혜 할머니 말고 문재인과 함께 라면 같이 4 갑자기 든 .. 2012/09/10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