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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인인데 신문+뽁뽁이로 했어요

어휴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2-08-28 10:39:43

용인 여기도 바람이 간간히 세차게 불어옵니다.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 ㅜ.ㅜ

 

어제 밤새 창문마다 신문지 붙였어요.

투명 테잎으로 신문지랑 창틀이랑 구석 구석 붙였는데도

오늘 아침 물 한번 뿌려줬더니 들뜨고

금새 마르고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창문도 8개나 있어가지고. 진짜.

어휴.

 

신문 스프레이로 물 뿌려서 붙이는 것도 힘들고

잘 안붙고 들뜨고  금새 말라 버려서요.

 

아까전에 어떤분이 신문지 붙이고 물 흠뻑 적신후

뽁뽁이 덧댔다고 하셨길래

저도 지난 겨울 쓰고 잘 놔뒀던 뽁뽁이를

신문에 물 흠뻑 뿌리고 붙여줬어요.

 

신문에 물 뿌리고 그냥 있는 것 보단

확실히 물기도 오래가고 신문도 뽁뽁이 때문에 들뜨지 않고

좋네요.

 

어휴.

너무 더워서 찬물 샤워 합니다.

벌써 두번째.ㅠ.ㅠ

 

창문을 다 막아놨더니 방은 찜질방 같아요. ㅠ.ㅠ

IP : 124.63.xx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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