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퍼가 바글바글 하네요

파라오부인 조회수 : 5,287
작성일 : 2012-08-27 18:12:04

방금전 아이 학원 데려다주는길에 내일 아침에 오이초밥 먹을려고 간단하게 크래미를 사러 동네 롯*슈퍼에 갔는데요

돗대기 시장이 따로 없네요

평소엔 저녘시간 전이라해도 계산하는데 두군대만 사용하고 줄이라봤자 길어야 세명 네명이 전부였는데요

오늘은 계산하는데가 4군데 에다가 줄이줄이...

산더미처럼 물건들이 카트마다 가득가득

여긴 경기도에다가 주위에 아파트 촌이라 물난리 같은거는 걱정도 안하고

농사짓는 분들 피해없기만 기도드리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나 봐요

다른지역 슈퍼도 이러나요?

상황봐서 밤에 신문지도 붙일지 말지 고민인데

지금이라도 라면 한박스라도 사러 나가야 할지 갈등생기네요

IP : 119.67.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7 6:13 PM (1.225.xxx.38)

    일산 백석역 홈플은 한가하네요.

  • 2.
    '12.8.27 6:15 PM (121.130.xxx.228)

    진짜 무슨 전쟁나나요 @@

    전쟁준비처럼 준비하시는분들 있어요
    정말 헉소리 납니다;;

  • 3. -_-....
    '12.8.27 6:19 PM (112.153.xxx.24)

    여기 경기도인데 아이 준비물 때문에 마트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아무리 태풍이 와도 꼼짝 못하는 날은 하루 이틀 아닌가요...?

    음...

  • 4. 파라오부인
    '12.8.27 6:19 PM (119.67.xxx.190)

    안그래도 카운터 아주머니가
    전쟁이라도 나면 어쩔거냐며 고개를 흔드시더라구요

  • 5. 저도 방금 갔었어요
    '12.8.27 6:20 PM (116.40.xxx.171)

    우유 하나 사러 갔다가 사람들 어마어마 하길래 이따 와야지 하고 왔습니다.
    부탄가스 엄청 사시길래 아직 휴가가 안끝나보다 라고 순간 생각했네요.
    전 집에서 식수 끓이고 혹시 몰라서 물 받아놓으려고만 합니다.

  • 6. 왜이러는건데요
    '12.8.27 6:21 PM (121.130.xxx.228)

    집단적으로 이러는거 넘 무서워요

    이렇게 태풍맞는 역사가 없었던거 같네요

  • 7. 장바구니
    '12.8.27 6:34 PM (119.71.xxx.190)

    아 비축해둬야되나요
    아무것도 안사뒀는데 불안해져요 이런글보면

  • 8. ...
    '12.8.27 6:45 PM (78.45.xxx.18)

    전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사실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너무 안일해요. 그냥 태풍도 아니고, 언론에서 이정도로 말한다면, 알아서 대비 정도는 해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세계적으로 상상이상의 자연재해가 몇년 전부터 일어나고 있어요. 사실 지나칠 정도로 대비하는 사람과 느긋한 사람 중 비상시에 생존할 확률은 전자라고 봅니다. 적어도 양초 성냥 집안 곳곳에 두어 언제든 찾아 바로 켤 수 있는 정도 대비, 이틀 치 정도의 마실 물, 부탄가스 정도는 과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 9. 전쟁만큼
    '12.8.27 6:54 PM (211.63.xxx.199)

    자연재해가 전쟁만큼 위험하고 무서운거죠
    단전, 단수 대비해서 양초니 생수 미리 사다 놓는건 당연한겁니다.
    유난 떠는거 아니예요

  • 10. 그러네요
    '12.8.27 7:03 PM (14.52.xxx.59)

    우리동네 마트도 완전 난리에요,
    전 주말 지나고 먹을거 없어서 과일만 조금 샀는데(이건 태풍 대비용은 아니고 )
    이 난리들 치니까 괜히 겁나요
    신문지도 안 붙이고 띵까거리고 있는데 ㅠㅠ

  • 11. 여기두요
    '12.8.27 7:11 PM (121.166.xxx.233)

    저희 동네 수퍼도 이렇게 붐비는거 처음 봤어요.
    늘 5분안에 배달해 주시는데 한시간 배달이 밀렸다 하시네요.

    태풍도 무섭지만 저는 애들 휴교라 갑자기 먹을게 없어서 사러들 나오셨나 싶었는데요.
    내일 비바람 뚫고 먹을거 사러 나올 수 없으니까요..
    부탄가스 생수 라면은 안사시던데...

  • 12. ㅠㅠㅠ
    '12.8.27 9:37 PM (118.37.xxx.122)

    롯*수퍼에 서*우유가 없네요..계란코너에 계란도 별로 없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553 복숭아.. 후숙해야 맛있나요? ㅠㅠ 13 .. 2012/08/27 10,429
144552 제발 아무데나 음모론 좀 들이밀지 말았으면... 6 복단이 2012/08/27 1,368
144551 갤럭시s2 hd랑 옵티머스 lte2 중에 어떤게 더 나을까요? 2 핸폰 2012/08/27 1,137
144550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9 2012/08/27 5,751
144549 최시원 너무 잘 생기지 않았나요 27 ... 2012/08/27 5,216
144548 SBS 뉴스에서 제주도 특파원 연결했나요? 12 음.. 2012/08/27 4,677
144547 저녁시간에 5시부터 2~3시간 알바 할수있는것 없을까요? 직장 2012/08/27 831
144546 내일 하루만이라도 휴업하지 3 태풍 2012/08/27 1,547
144545 올림픽공원 소마 미술관 백남준 전시 5 관람시간 2012/08/27 1,593
144544 울산은 너무 조용하네요 11 울산 2012/08/27 2,069
144543 태풍때문에 내일 김밥 재료 준비하고 있어요 5 2012/08/27 2,319
144542 방금 아파트 내 하나로마트 갔다가 애호박 1개 4000원 11 ^^ 2012/08/27 3,900
144541 방금 동네마트 갔는데 테이프,생수,양초,부탄가스 다 동났네요. 4 슈퍼 2012/08/27 2,305
144540 에휴 지구 기후가 점점 심각해져 가네요 ㅠㅠ 4 지구야 미안.. 2012/08/27 1,041
144539 전기밥통 안쓰면 밥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15 전기요금 2012/08/27 3,615
144538 아까기상청 주소올려주신분요 1 .. 2012/08/27 602
144537 맛없는 와인 어떻게 먹어야할까요?ㅜㅜ 9 단팥빵 2012/08/27 2,127
144536 82 이중성일지 모르지만...솔직히 내 아들이 의사라면... 24 에구.. 2012/08/27 7,588
144535 악플쓰긴 싫은데, 저는 탤런트 신민아가 별로에요 74 포리 2012/08/27 27,301
144534 작년에 테잎 창문에 붙여보신분.. 나중에 잘 떨어지나요? 9 .. 2012/08/27 3,365
144533 얼굴 살 없는 사람은 무조건 짧은 웨이브가 정석일까요? 2 에휴 2012/08/27 4,970
144532 베란다... 지온마미 2012/08/27 714
144531 저희 집 이층 베란다 창문 좀 봐주세요~~ 창문 2012/08/27 1,371
144530 인터넷에서 자기얼굴사진 올리고 글쓸수 있으면 좋겠어요 8 ..... 2012/08/27 1,391
144529 작년에 창문만 꼭꼭 잠갔는데도 무사했는데...? 3 .. 2012/08/27 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