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슈퍼가 바글바글 하네요

파라오부인 조회수 : 5,293
작성일 : 2012-08-27 18:12:04

방금전 아이 학원 데려다주는길에 내일 아침에 오이초밥 먹을려고 간단하게 크래미를 사러 동네 롯*슈퍼에 갔는데요

돗대기 시장이 따로 없네요

평소엔 저녘시간 전이라해도 계산하는데 두군대만 사용하고 줄이라봤자 길어야 세명 네명이 전부였는데요

오늘은 계산하는데가 4군데 에다가 줄이줄이...

산더미처럼 물건들이 카트마다 가득가득

여긴 경기도에다가 주위에 아파트 촌이라 물난리 같은거는 걱정도 안하고

농사짓는 분들 피해없기만 기도드리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나 봐요

다른지역 슈퍼도 이러나요?

상황봐서 밤에 신문지도 붙일지 말지 고민인데

지금이라도 라면 한박스라도 사러 나가야 할지 갈등생기네요

IP : 119.67.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7 6:13 PM (1.225.xxx.38)

    일산 백석역 홈플은 한가하네요.

  • 2.
    '12.8.27 6:15 PM (121.130.xxx.228)

    진짜 무슨 전쟁나나요 @@

    전쟁준비처럼 준비하시는분들 있어요
    정말 헉소리 납니다;;

  • 3. -_-....
    '12.8.27 6:19 PM (112.153.xxx.24)

    여기 경기도인데 아이 준비물 때문에 마트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아무리 태풍이 와도 꼼짝 못하는 날은 하루 이틀 아닌가요...?

    음...

  • 4. 파라오부인
    '12.8.27 6:19 PM (119.67.xxx.190)

    안그래도 카운터 아주머니가
    전쟁이라도 나면 어쩔거냐며 고개를 흔드시더라구요

  • 5. 저도 방금 갔었어요
    '12.8.27 6:20 PM (116.40.xxx.171)

    우유 하나 사러 갔다가 사람들 어마어마 하길래 이따 와야지 하고 왔습니다.
    부탄가스 엄청 사시길래 아직 휴가가 안끝나보다 라고 순간 생각했네요.
    전 집에서 식수 끓이고 혹시 몰라서 물 받아놓으려고만 합니다.

  • 6. 왜이러는건데요
    '12.8.27 6:21 PM (121.130.xxx.228)

    집단적으로 이러는거 넘 무서워요

    이렇게 태풍맞는 역사가 없었던거 같네요

  • 7. 장바구니
    '12.8.27 6:34 PM (119.71.xxx.190)

    아 비축해둬야되나요
    아무것도 안사뒀는데 불안해져요 이런글보면

  • 8. ...
    '12.8.27 6:45 PM (78.45.xxx.18)

    전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사실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너무 안일해요. 그냥 태풍도 아니고, 언론에서 이정도로 말한다면, 알아서 대비 정도는 해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세계적으로 상상이상의 자연재해가 몇년 전부터 일어나고 있어요. 사실 지나칠 정도로 대비하는 사람과 느긋한 사람 중 비상시에 생존할 확률은 전자라고 봅니다. 적어도 양초 성냥 집안 곳곳에 두어 언제든 찾아 바로 켤 수 있는 정도 대비, 이틀 치 정도의 마실 물, 부탄가스 정도는 과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 9. 전쟁만큼
    '12.8.27 6:54 PM (211.63.xxx.199)

    자연재해가 전쟁만큼 위험하고 무서운거죠
    단전, 단수 대비해서 양초니 생수 미리 사다 놓는건 당연한겁니다.
    유난 떠는거 아니예요

  • 10. 그러네요
    '12.8.27 7:03 PM (14.52.xxx.59)

    우리동네 마트도 완전 난리에요,
    전 주말 지나고 먹을거 없어서 과일만 조금 샀는데(이건 태풍 대비용은 아니고 )
    이 난리들 치니까 괜히 겁나요
    신문지도 안 붙이고 띵까거리고 있는데 ㅠㅠ

  • 11. 여기두요
    '12.8.27 7:11 PM (121.166.xxx.233)

    저희 동네 수퍼도 이렇게 붐비는거 처음 봤어요.
    늘 5분안에 배달해 주시는데 한시간 배달이 밀렸다 하시네요.

    태풍도 무섭지만 저는 애들 휴교라 갑자기 먹을게 없어서 사러들 나오셨나 싶었는데요.
    내일 비바람 뚫고 먹을거 사러 나올 수 없으니까요..
    부탄가스 생수 라면은 안사시던데...

  • 12. ㅠㅠㅠ
    '12.8.27 9:37 PM (118.37.xxx.122)

    롯*수퍼에 서*우유가 없네요..계란코너에 계란도 별로 없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64 종로5가의 케익하우스 엠마라는곳 아시는분 계세요?? 2 케익 2012/10/25 2,561
168763 전도연, 과연 다음 남자배우는 누구일까요??(업글) 5 부럽다요 2012/10/25 2,984
168762 5세 과학 실험 집으로 배달 되는거 있나요? 5 교육 2012/10/24 949
168761 엠비의 추억 보고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6 미쵸~ ㅋㅋ.. 2012/10/24 4,001
168760 남편이 아니라 우리집 큰아이.. 1 에휴 2012/10/24 1,156
168759 스트레스가 많은건지 시댁관련 꿈도꾸네요....해몽좀해주세요~~ 땡깡쟁이81.. 2012/10/24 1,178
168758 사무실에서 쓸 온풍기 추천해 주세요. 1 추천바람이요.. 2012/10/24 1,425
168757 초등아이 생활기록부 인터넷으로 발급가능한가요? 2 학부모 2012/10/24 2,507
168756 무좀있는 아이 엄마들 있으세요? 아기에게도 발톱무좀이 전염될수 .. 4 발톱무좀 2012/10/24 11,065
168755 영어해석 부탁드립니다. 4 도와주세요 2012/10/24 727
168754 조선일보! 새누리당 지원하려고 '날조'에 '위법'까지!!! 3 아마미마인 2012/10/24 1,200
168753 전체적으로 모두 못하는 아이는 이과 문과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10 있쟎아요 2012/10/24 2,291
168752 절에 다니고싶어요..예불드리는법 좀.. 10 궁금 2012/10/24 3,885
168751 못난이 송편 보셨나요?? 6 ........ 2012/10/24 3,396
168750 사람이 먼저다 가족이 먼저다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비디오랍니다 2 .. 2012/10/24 1,198
168749 휴롬은 압착식이라 얼음은 안갈리겠네요. 2 ㅎㅎ 2012/10/24 2,271
168748 공부방하다가 접으신분 있으신가요? 영어공부방 할까하는데 3 질문ㅂ 2012/10/24 3,356
168747 하루죙일 대봉감 따고나니 온만신이 쑤신다 4 가을하늘 2012/10/24 2,173
168746 한달 뒤 복직을 앞두고....선택의 기로에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4 장군이맘 2012/10/24 2,013
168745 고양이들도 겨울에 추위 느끼나요? 사무실 뒷뜰에 길냥이가 살아요.. 9 길고양이 2012/10/24 8,265
168744 물고기가 왜죽었을까요 5 내탓입니까 2012/10/24 1,389
168743 부의금 과 부조금 각각 무슨뜻인지요? 4 ..... 2012/10/24 2,690
168742 안 속을 자신 있습니까? 2 샬랄라 2012/10/24 1,334
168741 안철수 후보 최저임금 올리면 영세업자 타격.. 점진적 인상 필.. 3 최저임금 2012/10/24 1,251
168740 건고추 대신 고춧가루 쓸 수 있나요? 5 궁금해요 2012/10/24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