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이 온다고해서 간이 쫄깃해지고 있었는데....땡볕이네요
덕분에 주말에 애들이 후질러놓은 옷들 열심히 빨래하고 있어요
어제 저녁에 전교 휴교령이 실시간 검색 1위가 되서 우리집 고딩들 무진장 기대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둘다 좌절하고 갔고 저는 만세를 불렀네요ㅎㅎ....애들이랑 있는것
정말 힘들어요
내일은 아들학교의 축제라 내일 휴교령 떨어지면 아들 좌절한텐데 태풍님은 제주에 상륙하셨다니.
올라오실때는 제발 서쪽으로 확 꺽이라고 기도 하고 있어요.....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불안하거든요
초대형 태풍 불어 동쪽으로 피해가 막심했을때 경기도인 여기는 날씨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거든요.....태풍이 서쪽으로 확 가주신다면 무진장 이뻐할텐데 아무 피해가 없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