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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봉틀 관련 문의드려요

덥네요 조회수 : 2,452
작성일 : 2012-08-26 20:43:00

난데없이 저녁에 재봉질을 하다가요..

 

뭔 이상이 있는지 윗실이 밑실을 못끌고(?) 올라오네요?

실이 이상하게 엉키면서 바늘구멍에 들어갔다가 저만 올라와요..

고장인가요?

실 다시 껴보고 밑실 살펴봐도 지식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IP : 220.76.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9:00 PM (211.179.xxx.90)

    밑실이 엉킨것같은데요,,,일단 북집을 꺼내보세요,,,엉켰다면 잘 안떨어지겠죠?
    그럼 재봉틀 밑실들어가는 부분만살짝 분해해보세요
    글로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분해하는거 어렵지 않아요,,검정색깔 좌우대칭으로 동그란 북집이 들어가는곳에 고정되어있을텐데 이걸 풀면 나옵니다,,,

    평소에 가끔 풀어서 먼지닦아내주고 재봉틀기름도 발라놓아주심 좋아요,,,

  • 2. 네~ 알겠습니다
    '12.8.26 9:04 PM (220.76.xxx.132)

    한번 해보겠습니다~

  • 3. 어렵네요..ㅠ
    '12.8.26 9:13 PM (220.76.xxx.132)

    윗실이 밑실을 끌어올리지 못하는것 같아요
    헝겊치우고 살살 손으로 돌려봤더니 윗실과 밑실이 서로 고리를 걸어(표현할 방법이..ㅎ)
    한땀 바느질이 되어야 하는데 바느질 자체가 안되네요..
    윗실이 들어갔다가 고대로 저만 나와요~ㅎ
    밑실도 별 이상은 없는거 같은데..
    고장인가 싶네요

  • 4. 고장 아니네요
    '12.8.26 9:19 PM (110.10.xxx.225)

    밑실끝이 6cm이상 빠져나와 있어야 윗실이 그를 끌어올릴 수 있는데요,
    일단 북집을 해체하고(잘 보세요, 거꾸로 재조립할 수 있도록)
    밑실과 북집 주변의 먼지를 몽땅 제거해 보세요.
    밑실 끝이 밖으로 삐져나오게끔 잘 장착하시고
    다시 재조립, 손으로 한 땀만 돌리며, 윗실이 밑실을 위로 걸고 나온 후 박음질 하시면 됩니다.

  • 5. 고장 아니네요
    '12.8.26 9:20 PM (110.10.xxx.225)

    이왕에 건드리는 김에 북집 주변과 노루발이 놓이는 윗면 주변 부품을 해체해서
    붓 등으로 먼지를 싹싹 털어낸 후 재장착하시면 좋아요.

  • 6. 밑실은..
    '12.8.26 9:28 PM (220.76.xxx.132)

    별탈없이 끌어올려져는 있는데..박음할때 실이 서로 박음질이 안되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요..

    그냥.. 윗실 아랫실이 서로 공조를 안해요..ㅎ
    서로 사이좋게 손을 잡아 안고 꼬아줘야 하는데 서로 닿기를 거부하는 상황이요..

  • 7. 고장 아니네요
    '12.8.26 9:43 PM (110.10.xxx.225)

    말씀하시는 것이 무슨 증세인지는 알아듣겠어요.
    그렇담.. 북집 안에 든 반달이란 부품이 있는데요, 스텐레스로 된 끝이 뾰족한..
    반달커버를 떼내면 그 속에 있는 반달을 꺼내
    끝부분 뾰족하면서도 날렵하게 깍여 있는 그 부분이 마모돼 그런 것 같네요, 제 생각엔..
    미세한 사포로 그 끝을 살짝 다듬어 다시 장착하시면 잘 될 것 같아요.

  • 8. 고장 아니네요
    '12.8.26 9:44 PM (110.10.xxx.225)

    기술자를 부르면 그 반달을 무조건 갈라 하고,
    그 가격이 기 만원 하거든요,
    저도 예전엔 모르고 바가지 썼는데..
    그 끝이 무뎌지면 바느질이 안되거든요,
    그 끝(활처럼 휜 부분, 끝이 뾰죡해요)을 살짝, 손상가지 않을만큼만 사포로 다듬어주는 거에요.
    하실 수 있을지 염려되긴 하는데, 참고로만 하세요.

  • 9. 고장 아니네요
    '12.8.26 9:46 PM (110.10.xxx.225)

    아무튼 제가 조언해드릴 수 있는 것은,
    첫째 주변의 먼지 제거,
    둘째 밑실 재장착,
    셋째는 윗실의 장력 조절(나사처럼 조절하게 된 것),
    이런 것을 다해봐도 안되면 반달 끝 사포처리..
    이렇게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기술자가 아니라서 제 말은 참고로만 하세요.

  • 10.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12.8.26 9:53 PM (220.76.xxx.132)

    말씀하신 모든것 하나하나 다 점검해보겠습니다~
    식탁보랑 쇼파커버 만들어보려고 천을 인터넷에서 잔뜩 사놨어요..
    재료할때맘하고 전혀 딴 상황이 되었네요 ㅎ

    일단 먼지부터 제거해보고 장력조절 해보겠습니다~

  • 11. ==
    '12.8.26 10:44 PM (222.117.xxx.166)

    윗실도 다시 빼서 다시 하나하나 다시 걸어보세요.
    밑실 북집 다 해체해서-설명서 보시면 다 나와요-다시 실 걸으시고 밑실 윗실 너무 짧게 잡아 빼 놓지 마시고 한뼘 정도 빼 놓고 시작하세요.
    의외도 윗실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 12. 고장아니에요 님
    '12.8.26 10:47 PM (14.52.xxx.59)

    정답...
    일단 먼지 탁탁 터시구요
    실패를 금속쓰시면 플라스틱으로 바꾸세요
    사포로 가는거 어려우심 사람 부르세요
    직접 가져가면 더 정밀한 as가능해요

  • 13. 로렌
    '12.8.27 12:23 AM (112.170.xxx.167)

    제가 얼마전에 같은 경우로 이것 저것 하다하다 안되서 혹시나 해서 윗실 바늘을 다시 빼서 정확히 고정시키고 해봤더니 되더라고요. 오랫만이긴 하지만 왜 바늘이 틀리게 껴저 잇엇는지 또 눈으로 보아서는 탈리게 껴져있는것도 모르겠는데 어쨌든 다시 끼고나서부터 되는거에요. 님과 독 같은 경우이니 한번 해보세요

  • 14. 로렌
    '12.8.27 12:25 AM (112.170.xxx.167)

    탈-틀 독-똑 수정합니다

  • 15. 덧글 주신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료요~
    '12.8.27 1:25 PM (220.76.xxx.132)

    고쳤습니다~~ㅎㅎ

    친절한 설명 너무 감사해서 늦었지만 글 남겨요^^
    말씀하신데로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다 해봤습니다
    바늘도 바꾸고 북채도 풀었다가 먼지 청소후 다시끼우고..
    그러곤 돌아가요
    박음 잘 되요

    님들 태풍피해갈꺼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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