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결혼하신 분이네요;;;;;
가끔 일때문에 뵙네요.
뭐, 저하곤 전혀 상관없는 분야라서
한마디도 해본적 없구요
업무가 바쁘고 각부서 수십명을 컨트롤해야
하는 분이라, 저도 어쩌다 한번씩 그냥 그 정도 취급(?)받아요 ㅠㅠ
꼭 여학생때 남자선생님 동경했던것처럼
그런 느낌이예요.
그만큼 제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예요.
키크고 마르고 날카로운데 동글동글한 얼굴에 안경쓰고
수염자국나고 입술이 얇고
한마디를 해도 목소리가 낭랑하고 힘있는..
재치있게 말할줄 알고, 뭔가 느낌이 감성적이고
항상 정장수트 차림에 얌전한 느낌
중산층이상으로 어린시절을 보냈을거 같은 귀티..
대충 이렇네요
그냥 멋있어요.
ㅠㅠ
뭐..앞으로도 그냥 멋있다고만
생각하려구요.
한눈에 봐도 결혼한 느낌이 나는 분이라
일찌감치 엄한 생각은 버렸구요.
근데 제가 특이한가
다른 여자동료들은 니 눈이 이상하다 해요.
하나도 안멋있다고
근데 전 그분 멀찌감치서 보기만 해도 여학생마냥 마음이 설레요
다른사람 아무도 동의하지않고 저혼자 이런거 보니 제 취향이 특이한가봐요.
하긴 나이가 있으시니 앞머리가 조금씩 벗겨지시더군요.
에구..
그냥 82에만 살짝 털어놓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