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딱 양을 반으로 했고 고기는 갈비 말고 그냥 목살 두툼할 걸로만 했어요.
어제 양념한 후 3시간 후에 후라이팬에 구웠는데... 너무 타는 거에요.
어찌 구제할 수도 없을 정도로 그냥 타버리더군요.
결국 탄맛과 짠맛만 느끼고는 저 고기 어떻게 해야 하나 속상했는데....
지금 방금 후라이팬에 굽지 않고 통오중 냄비에 약불로 뚜껑 닫고 익히다가 고기가 다 익었을 때 뚜껑 열고 양념 졸이면서 수분 날렸어요.
고기에서 윤이 살짝 반딱일 때 불 끄고 한 입!
꺅!
완전 맛있는데요.
양념 만들기 완전 간단하고 맛은 정말 그럴 듯 하네요.
다만 제 입맛에는 좀 짜서 다음에는 간장양을 조금 조절할까 봐요. 설탕양도 살짝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