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선을 봐도 남자가 정말 미치게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은 밥을 안먹어요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너무 불편해서요
왠만하면 차만 마시고 그냥 헤어 지는데......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남자분이 커피숍에 있은지 10분이나 됬나..했는데 갑자기 나가자고 하셔서
그냥 멋모르고 따라 나갔더니........완전 외곽지역으로 가서 저녁 먹자고 운전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가보는 ...뭐 분위기는 좋았어요
제가 잘 먹기는 하는데 저녁은 살찔까봐서 적게 먹거든요
먹는게 너무 많이 나와서...............
억지로 먹었더니..체했어요
할 말도 없는데 억지로 생각하고 웃고 그랬더니.....머리가 아파요
남자가 딱히 마음에 들고 이런것도 아니었는데...
사람 상대 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