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걸까요?
본인 시어머니가 농사지으신거 돈주고 사서 보내는거라구요. 고맙다고하고 잘먹었는데
주말에 식구들이 모였는데 시어머니가 오만원주고 사서보낸거라고 또 얘기하시는거예요
조카들 용돈도 줬는데 옥수수값도 줘야할까요?
옥수수 보내달라고 한건 아니구요
뭘또 돈주고사서 보냈다고 시어머니한테까지 얘기하는지
생색이 과하단 생각도들고...ㅡㅡ
걍 흘려들음되는데 예민간건가요?
아깐 저도 아이도 있는 앞에서 울 남편한테 야 임마 이러는거있죠. 그럼 안되는거아닌가요? ㅜㅜ
1. 그냥
'12.8.25 5:58 PM (1.251.xxx.179)듣고 넘기셔도
또한번 얘기하셨으니. 님도 또한번 고맙다고 끝냈으면 되었을일.2. ..
'12.8.25 5:58 PM (210.121.xxx.182)의도가 어쨌든 안하면 좋을 말을 하셨네요..
3. ..
'12.8.25 6:00 PM (59.29.xxx.180)그냥 주말에 식구들 모였을때 덕분에 잘 먹었다, 고맙다 말 한마디 했으면 되었을텐데요.
시누가 옥수수 보내줘서 잘 먹었어요. 시골 옥수수라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
돈 주고 사서 보낸거라면서요. 신경써줘서 고마워요.
그거 먼저 좀 말하면 안되나요?4. ..
'12.8.25 6:01 PM (147.46.xxx.47)그 시누분.. 참 마음 무겁게.. 왠지 먹었으니.. 돈을 내라.. 라고 들리네요.
말하자면 시누분이 영업을 하신셈이죠.5. 그냥
'12.8.25 6:05 PM (119.64.xxx.3)흘려 들으세요
예민한거 아니고 신경 쓰일만해요
우리집에도 그렇게 말로 생색내는 사람이 있어요
차라리 안먹고 싶다니까요6. 말로
'12.8.25 6:07 PM (27.117.xxx.205)말로 생색내는 분께는 말로 감사인사를.
만약 돈 드리면 영업 넘어서 강매수준이에요.7. 프린
'12.8.25 6:09 PM (112.161.xxx.78)시어머님이 딸자랑하시면서 생색을 내고 싶으셨나봐요
그런데 직접해주신것도 아닌데 좀 싫죠
돈을 드릴일은 아니신거 같구요
시누분께는 고마워하시고 공치사하신 어머님 좀 그렇다 하고 털어버리세요8. 안주셔도 되요
'12.8.25 6:34 PM (59.21.xxx.53)조카들 용돈 줬고 ..서로서로 맘편히 정만 남아야지요
무슨 거래도 아니고....
걍 주지말고 넘어가세요9. ㅇㅇㅇ
'12.8.25 6:37 PM (175.124.xxx.92)그자리에서 웃으면서 "저도 들었어요. 정말 잘 먹었어요. 감사드려요, 호호호호"하시면 되었을 일인 듯..;;;
10. 넙죽
'12.8.25 6:43 PM (61.102.xxx.77)엎드려 절이라도 하기를 바랬나보네요.
왜 해주고 저리 생색을 내나 몰라요.
하지를 말던지11. ....
'12.8.25 7:02 PM (121.134.xxx.90)선심쓰듯 먼저 줘놓고 그뒤에 뭘 바라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누가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자기맘대로 앵겨놓고 은근히 댓가를 바라는거
기분도 찜찜하고 엄청 부담스러워요12. 돈 달라는 소리예요
'12.8.25 9:52 PM (188.22.xxx.200)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