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이웃 사람 봤어요.(스포없음)

@@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12-08-25 12:14:56

어제 늦은 시간에 남편이랑 이웃 사람 봤네요..

평소 스릴러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내키지 않았지만

요새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봐서..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ㅠㅠ

 

근데 거기 나오는 김성균 배우..저는 첨 봤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김성균씨를 이 영화에서 첨 접하는 분이라면

길에서 마주치더라도..무섭지 않을까 하는..ㅋㅋ

너무 연기를 잘 하셔서 그런지..실제..범인 같은 잔혹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예전 추격자(?)에 나오는 하정우는 거기에 비하면..

영화에 대한 기억이 흐려져서 그런지..

귀요미라고나 할까? ㅋㅋ

 

예전 방송에서..하정우가 나와서 그런 에피를 이야기하는데요..

자기가..그 영화로 떴을 때..

역할이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자기를 너무 무서워했데요..

무표정일땐 사인해 달라는 말도 못 할 정도로요..

어느 날인가..

지하 주차장에서 본인이 사고를 내서

상대방 차량 차주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가씨가 내려오더니..

하정우씨를 보고 기겁을 하더래요..

그리고..괜찮다고..그냥 가라고..^^;;

 

이 영화 보니..그 아가씨 기분 이해 할 것 같아요..

 

암튼..요즘 시절도 하수상하고

묻지마 범죄도 뉴스를 도배하고 있어서..

어제.늦은 밤 남편과 아파트 들어오는데도

무섭더군요..

 

어제 친구끼리 온 여자분들도 많던데..

그 아가씨들..무사히 집에 들어갔을 지..괜한 기우도 들구요..

 

암튼...심장 쫄깃해가며,...영화 한번 잘 봤네요..

 

IP : 180.66.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5 12:16 PM (118.219.xxx.124)

    오늘밤에 보는데 기대되네요ᆢ

  • 2. 그니깐
    '12.8.25 12:20 PM (58.141.xxx.45)

    재미 있었다는건가요? 아님 무섭기만 했다는건가요?^^

  • 3.
    '12.8.25 12:22 PM (58.141.xxx.170)

    많이무서워요?귀신나오는공퐁물은 못봐도 추격자같이 잔인한건 좀 보는데 그런스타일인지..근데추격자도 보고 와서 일주일동안 악몽에 시달렸는데 그정도인가요?

  • 4. .....
    '12.8.25 12:24 PM (218.209.xxx.234)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악역 배우들까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작품에 내가 너무 몰입 했다던가
    그 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를 잘했다는 거겠죠?

  • 5. 원글이
    '12.8.25 12:43 PM (180.66.xxx.139)

    재미있으면서도..무서워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잔혹한 장면은..간접적으로 보여줘서
    그나마...다행이에요.

    그리고..배우들이...연기를 다 잘 해요..^^

  • 6.
    '12.8.25 1:06 PM (58.141.xxx.170)

    보고싶긴한데.보지말까봐요.추격자도 무서웠던사람이래ㅡㅡ

  • 7. ....
    '12.8.25 1:55 PM (182.211.xxx.203)

    저도 어제 저녁에 남편이랑 봤는데요.
    살짝 무서운 장면들이 있었지만 코믹한 장면도 있고 짠한 장면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이제 원작 웹툰을 찾아봐야겠어요.
    근데 무서운 장면 나올때마다 딸이랑 같이 보러온 옆자리 아주머니가 꽥꽥 소리지르고 박수치는 바람에 집중도 안되고
    정말 짜증났어요. 계속 보면서 떠들고 그럴때마다 주위에서 쳐다보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신발까지 벗고서 어찌나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보는지...
    그런일에 관대한 남편도 인상을 쓰더라구요.

  • 8. ..
    '12.8.25 3:46 PM (116.39.xxx.99)

    그 김성균이란 배우, 범죄와의 전쟁에서 하정우 오른팔로 나왔던 단발머리 남자잖아요.
    저는 웹툰을 재미있게 봤던지라 영화도 보고싶긴 한데 혹시라도 실망할까봐 망설여지네요.

  • 9. 슈나언니
    '12.8.25 8:12 PM (125.152.xxx.141)

    전 웹툰으로 이미 봤던거라 볼까말까 생각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42 소녀시대 애들도 서로 많이 싸우겠죠? 11 fd 2012/09/23 5,264
156041 어딜감히 부산에서.. 2 .. 2012/09/23 1,988
156040 수세미효소 냄새 어떤가요? 2 수세미효소 2012/09/23 1,173
156039 문어를 찌다가 3 스텐레스 오.. 2012/09/23 1,816
156038 여러분이 판단해주세요 4 .. 2012/09/23 942
156037 ipl 1회 가격이 5만원이면 이상하죠?? 7 칙칙한 피부.. 2012/09/23 4,329
156036 뉴스타파 27회 6 유채꽃 2012/09/23 1,200
156035 하루 된 간장게장..짐 먹어도 될까요?~.. 1 .... 2012/09/23 1,208
156034 커피믹스스틱에 커피 얼만큼 들어갈까요? 1 커피좋아요 2012/09/23 1,326
156033 곧 도로주행인데 핸들링이 너무 힘들어요 팁좀 ㅠ 12 2012/09/23 31,390
156032 대전에 떡볶이 진짜 맵고 맛난곳 추천해드려요 ㅎㅎ 2 2012/09/23 1,433
156031 요즘 유산문제 어떻게 하나요? 11 우산문제 2012/09/23 2,657
156030 김기덕 감독의 수취인 불명 질문있어요 (스포) 3 발레리노 2012/09/23 1,374
156029 사이다 들어가는 게장 레시피?? 5 @@ 2012/09/23 2,125
156028 요즘 강남 오피스텔 월세 시세 및 세입자 구하기 힘든 상황인가요.. 1 tint 2012/09/23 2,247
156027 느타리버섯 물 안나게 요리하고파요 7 맛있는데 2012/09/23 1,958
156026 전화 받을 때 "머"라고 받는 사람. 6 머머머머머머.. 2012/09/23 3,213
156025 사진만 찍는게 문제/"큰 고무통 앞에서 빨래를 돕던 ... 1 。。 2012/09/23 2,123
156024 예전엔 희노애락이라 쓰더니 3 어렵네 2012/09/23 1,396
156023 명절기간동안 아이둘과 저렴하게 편안히 지낼곳 19 말기암 환자.. 2012/09/23 2,688
156022 이런 친구 관계 어떤가요? 4 친구 2012/09/23 1,951
156021 스케쳐스나 키높이 운동화 신으시는 분?? 8 키높이 2012/09/23 4,562
156020 네살짜리.. 아직도 물건을 빨아요... 때론 미치겠어요. 9 아아악.. 2012/09/23 1,768
156019 립스틱은 어떤 브랜드가 발색력 좋은가요? 추천 부탁.. 8 립스틱 2012/09/23 3,510
156018 베개 안비고 자도 건강에 지장 없을까요? 5 아지아지 2012/09/23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