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가 33개월인데 잘 걸으려고 하지 않고
길을 가다가도 안아줘...안아줘...
집에있을때도 큰애랑 엄마 사랑을 독차지 하려고 매일 싸우네요.
안아주면 엄마좋다고 너무 행복하다고 하네요.
더 크기전에 저도 실컷 안아주고 싶어요. 아이들 점점 커가면서
친구들 더 좋아하고 엄마품을 벗어나는게 넘 아쉽네요.
매일 13키로 되는 아이를 안고 다니다 보니 손목에 무리가 많이 와서
병원도 다니고 했어요.뼈까지 변형이 오네요 ㅠㅠ
아기띠 이런거 다 처분하고 없는데 하나 사서 하면 이상할려나요?
처녀적에 다 큰아이 업고 다니는 엄마들 참 이해가 안갔었는데.....
더 크기전에 맘껏 사랑하고 안아주고 싶어요.
애가 잘 안걸으려고 해서 힘들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