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분실신고하기 직전에 습득한 사람인지 훔친 사람인지가 그 카드로 택시비 결제했더라구요. 그건 어쩔 수 없으니 그냥 분실신고 해버리고 잊고있었어요. 그 카드만 문자알림을 안해놓고 있어서 바로 대처를 못했죠 ㅠㅠ
근데 며칠전에 갑자기 ISP 비밀번호 3회 오류로 ISP 취소됐으니 재발급받으라는 문자가 오더라구요. 저 새로 발급받은 카드도 전혀 안쓰고있고 연결된 통장도 비워놨거든요.. 그래서 카드사에 문의해보니 분실된 카드로 ISP 결제하려다가 비번 틀려서 ISP 삭제된 거였어요. 카드사에서 결제 시도한 IP주소는 알려주던데 이거 가만히 있어도 괜찮을까요? 어차피 분실신고도 됐고 통장에 돈도 없으니? 분실한 카드로 개인정보 유출 같은건 안되겠죠?
사실 별일은 없을것 같긴 한데 괜히 꺼림칙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