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시어머니께 선물한거 시어머니가 주시면 받으세요??

..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12-08-24 12:50:05

제가 시어머니께 선물을 했어요..

건강식품이고.. 제가 생각해도 좀 많이했어요..

시어머니께서 윗동서 형님께 나눠주셨는데.. 형님이 어머니 드시라고 하면서 거절했어요..

저는 속으로.. 좀 가져가서 드셔도 될텐데 했지만.. 가만히 지켜만 봤어요..

지나고 보니.. 당시에.. 형님도 가져가 드세요~ 했어야 할까요??

괜히 선물 드리고 참견하는거 같아 가만있었거든요..

그게 세트로 나온것이고 좀 비싸서.. 형님도 사드리고 싶었는데 못샀어요..

어머니가 주실 때 그냥 받아서 드셨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형님 가져가시게 부추킬걸 잘못했나봐요..

IP : 210.121.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받아오는건 아닌것 같아요ㅕ
    '12.8.24 12:57 PM (58.231.xxx.80)

    원글님은 그렇게 생각해도 대부분 내가 시모에게 선물한걸 왜 형님이 ???? 웃기네 하는게 정상이거든요

  • 2. 제가 동서라도
    '12.8.24 1:00 PM (220.76.xxx.132)

    안받아와요..

  • 3. ..
    '12.8.24 1:01 PM (58.29.xxx.7)

    당연 거절이지요

  • 4. 거기서..
    '12.8.24 1:05 PM (210.121.xxx.182)

    거기서 형님도 가져다 드세요~ 할걸 그랬나봐요..
    형님께 못드리니.. 어머니가 형님 나눠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요..
    제 속이 들킬까봐 말 못한거 같아요..

  • 5. 알고선
    '12.8.24 1:07 PM (14.37.xxx.30)

    못받죠.. 몰랐다면 몰라도..
    나중에 알았다면.. 받은걸 후회했을것 같은데요..

  • 6. 그립다
    '12.8.24 1:44 PM (182.219.xxx.15)

    옆에 동서가 있으니 못 받죠. 동서가 시어머니 사드린건데 죄송해서 못 받고 눈치보여서 못받죠.
    혹시 동서가 없는 사항이면 많아서 가져가라 시어머니가 그러셨으면 가져갔을듯..

  • 7. 받아도
    '12.8.24 2:26 PM (211.36.xxx.240)

    몰래 받아야죠.잘 하신거^^ 제 동서는 시엄니가 그러니 대놓고 삐지던데

  • 8. 매너있네요.
    '12.8.24 2:33 PM (1.226.xxx.65)

    우리 큰동서는 시아버지한테 선물하는 족족
    자기들 필요하다고 가져가 버려요.
    시아버지도 작은 며느리가 선물한 물건이라는 개념없이 그냥 줘버리구요.
    시아버지가 먼저 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낼름 필요하다고 가져가 버려요.
    자기는 그러는게 살림잘하는거라 생각하나봐요.
    신혼초에 몇번 그래서 도대체 염치들도 좋다고 아랫동서가 시아버지 선물한걸
    낼름 달라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 성의 무시하고 바로 줘버리는 시아버지나 왜 그러시냐고 했다가
    남편하고 몇번 다툰후에
    선물없이 그냥 현금으로 드려요.
    현금까지 뺏어가진 못할테니~~

  • 9. ,,
    '12.8.24 8:26 PM (175.112.xxx.158)

    보기 좋네요. 님 마음 씀씀이도 좋아보이고...
    근데 낼름 가져가는 것도 보기에는 좀 그렇더라구요. 아마 세트여서 가능할지 모르지만...
    친정어머니가 시어머니께 직접 만들어 보낸 옷 이쁘다고 바로 가져간 시누이 그것도 시누이 입으로 들었어요. 제가 힘들게 벌어 백화점 가서 사준 가방( 하도 제 가방 이쁘다 하셔서) 몇년이 지난 후 시누 시모가 들고 있었던 일... 친정에서 보낸 차들 바로 형님네 드리는 것들..
    전 속이 좁았나 정말 섭섭하고 싫었어요.
    이제는 선물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30 영국직구해보신분 2 무식이 죄 2012/10/24 1,640
168329 요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가봐요.. 1 평화롭게 2012/10/24 845
168328 뚱뚱한 사람들은 어디서 옷을 사입나요? 7 옷고민 2012/10/24 2,401
168327 혼자하는 육아,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아기 7개월.. 2012/10/24 1,757
168326 부지런한것도 선천적인것 같아요. 6 내생ㄱㄱ 2012/10/23 2,539
168325 발모제 좀 추천 해주셔요 ^^ 3 랴뷰 2012/10/23 1,286
1683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 3 저녁 2012/10/23 1,760
168323 내용물 가장 많은 요거트 랭킹이예요~ 세레나정 2012/10/23 1,771
168322 제 성격이에요. 4 .. 2012/10/23 991
168321 애플은 AS가 너무 안 좋네요 9 앵그리 2012/10/23 1,641
168320 박근혜는 동서화합 故김대중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3 호박덩쿨 2012/10/23 629
168319 사랑니 뽑고 통증에 ㅜㅜㅜㅜㅜㅜㅡ 5 아픔 2012/10/23 2,881
168318 외로워서 울었어요 ㅠㅠ 15 미소 2012/10/23 5,652
168317 배우 박철민이 중대 총학회장...열렬 운동권이었다니!!! 7 놀람 2012/10/23 3,397
168316 오일폴링할때 기름을 입안에머금고만 있나요? 3 오일폴링 2012/10/23 2,888
168315 강아지 각막궤양, 천공 아시는 분 5 패랭이꽃 2012/10/23 3,574
168314 나꼼수 봉주 22회 버스 밤차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10/23 891
168313 마의 너무 재미있어요. 동물들 연기 넘 잘하지 않아요? 8 ... 2012/10/23 2,188
168312 썬크림 바른 상태에서 물세안, 폼세안을 못하는데요..다른 세안방.. 5 세안방법 2012/10/23 2,293
168311 족욕기 구입하려구요. 근데 각탕기는 뭔가요? 5 혈액순환 2012/10/23 3,267
168310 사춘기 아이들 다루기가 정말 힘든가요?? 8 궁금 2012/10/23 2,065
168309 시츄가 대체적으로 우리 아이들 같은지~~ 2 t시큐츄 키.. 2012/10/23 1,112
168308 정말 따뜻한 겨울 잠바 하나 추천해주세요 2012/10/23 865
168307 안철수 국회의원 줄이자는 발언이 삽질인 이유... 36 2012/10/23 2,088
168306 김정은 얼굴이 달라졌는데 도무지 뭘 했는지 모르겠네요. 8 드라마 2012/10/23 5,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