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병원에 계시는데요..(음식관련)

먹거리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2-08-24 11:31:53

요양병원에서 재활받고 계시는데 차도가 별로 없으세요.

그래도 꾸준히 받고 계시는데요.

거의 일년가까이 병원 생활하시니 기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무게도 많이 줄었어요.

 

좀전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머님이 피 검사가 결과가  좀 그렇다고

하면서 간식을 갖고 오라고 하네요.견과류종류 말씀 하시네요

치아가 없어서 견과류는 못드실거라고 했고요

 

제가 (딸입니다),주말마다 가면서 귤을 좋아하셔서 한팩씩

갖다놓고 팥빵 좋아하셔서 가끔 갖다놓고 해요.

 

여름이라 이것저것 많이는 못가져 가고요 또 공동간병인께

이것저것 드시게 해달라고 하기가 좀 그렇고 해서요.

 

병원밥은 그냥저냥 드시고 어쩌다 한끼 안드시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매일 가보면 좋겠지만, 저도 직장인이라 주말에만 가볼수 있답니다.

 

주중에 점심시간에 시간내서 가보고도 하는데 엄마가 저만 가면

잘 안 드세요.ㅠ

 

영양적인 면에서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치아 때문에 참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장어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ㅠㅠ 조언좀 주세요.

 

 

 

IP : 211.4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4 11:33 AM (210.183.xxx.7)

    견과류 종류 얘기했으면 잣죽 한 번 쒀 가시면 어떨까요, 흑임자죽 같은 것도 고소하고 영양가 많고요...

  • 2. 흰구름
    '12.8.24 11:34 AM (59.19.xxx.15)

    전 갈때 바나나 ,,,하고 사탕도 달지 않는 사탕 있어요,,젤리로 된거,,그리고 전 호박죽은 직접 해서 가지고

    갖고 영양떡은 사서 가지고 갓어요,,한번씩 모시고 나와서 삼계탕 사 드리고요

  • 3. 나는나
    '12.8.24 11:39 AM (121.124.xxx.152)

    전복죽 추천해봅니다.

  • 4. ...
    '12.8.24 2:18 PM (59.15.xxx.61)

    저는 두유도 사다 드립니다.
    손에 닿는데 두시고 수시로 드시라고.

  • 5. 답답
    '12.8.24 3:23 PM (112.153.xxx.234)

    피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온건지 물어보시고 거기에 맞는 음식을 가져가셔야지 보양음식만 생각하시나요~?

    병원에서 견과류 얘길 한걸 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신거 같은데, 장어 드시면 안되구요.
    오메가3가 많은 간식 꺼리로 챙겨가세요.

    치아가 없어서 견과류 드시기 힘들면 선식처럼 드실수 있게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건 그냥 마시면 되니까요... 미숫가루에 견과류 분말 내어서 같이 타서 드시면 어떨까 싶네요.

  • 6. ...
    '12.8.24 4:27 PM (222.109.xxx.41)

    견과류 사서 가루 내서 갖다 드리고 스푼으로 떠 드시게 하세요.
    상온에서는 산패하기 쉬우니 냉장 보관해야 하고요.
    장이 안 좋아서 가끔 설사 하시면 주의 하셔야 해요.
    두유도 장이 안 좋으면 설사 하실수 있어요.

  • 7. ...
    '12.8.24 4:32 PM (222.109.xxx.41)

    밥을 잘 안 드시면 요양원에 얘기해서 억지로라도 권해서
    식사하게 신경 써 달라고 하세요.
    저희도 요양원에서 안 드신다고 밥 차려 드렸다가 입 맛 없다고 안 드시면
    그냥 치우고 해서 나중에 기력이 없어서 병원에 입원 하셨는데요.
    요양원에 말해서 안 드시면 숟가락으로 떠 넣어 드리라고 했더니
    신경 쓰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216 "광주사태가.. 아 광주 민주화운동.. (피식)됐어요?.. ㅇㅇ 16:51:58 15
1730215 쌀이나 잡곡 냉동보관 ........ 16:50:34 20
1730214 50대남편한테 오.운.완이라 보내니 5 &&.. 16:49:22 232
1730213 윤어게인보다 많아진 윤석열사형보니 ㅇㅇㅇ 16:46:00 195
1730212 대구 비오는데 야구경기 ? 할까요? 4 ㅇㅇㅇ 16:45:42 71
1730211 성산 일출봉 맛집 1 16:41:06 100
1730210 아들이 2천으로 결혼한게 자랑스러워요? 27 ... 16:36:33 1,390
1730209 답답..내란잔당하고 무슨 협치를 한다고! 1 좀짜증 16:32:31 265
1730208 김재섭 웃기네요 거울치료 16:32:19 566
1730207 지인이 돌아가셨어요, 3 ,,, 16:31:16 1,028
1730206 나솔사계 이번편 영철 성폭행고소 당했네요. 4 .. 16:31:10 885
1730205 아들이 2000만원 가지고 결혼을 했어요 32 장하다 16:25:31 1,852
1730204 이순재 배우는 많이 편찮으신가봐요 7 .... 16:24:12 1,431
1730203 여름 티셔츠 보통 몇년 입으세요? 4 ㅇㅇ 16:18:23 573
1730202 해외직구)혹시 아미노간장.. 한식 만들어 보신분? 4 아미노간장 16:14:24 169
1730201 李대통령 해수부 12월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라 8 o o 16:07:59 733
1730200 김민석, 48.4% 국가채무비율 묻는 질문에 “20~30% 정도.. 11 기사 16:07:27 1,733
1730199 대학생 휴학 고민 9 대학생 15:59:15 788
1730198 국민대는 허위박사 논문허가한 교수들도 징계해야죠. 12 윤건희 재산.. 15:50:39 813
1730197 한달 째 눈떨림이 있어요 14 .. 15:48:43 874
1730196 인버터 에어컨 실외기 작동 멈추는 현상 4 .. 15:44:07 630
1730195 주진우 국개 4 눈이삐꾸 15:43:51 833
1730194 내친구의 주식이야기 4 주식 15:42:16 1,756
1730193 윤석열정부에서 각 지자체에 얼마나 돈줄을 죄었냐면요 20 ,,, 15:33:44 1,977
1730192 이어폰 사드렸더니, 도움요청 8 하느리 15:32:37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