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둘과 갈만한곳 알려주세요

아기데리고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2-08-23 23:28:24
29개월 아이와 120일 아기와 최대 1주일정도 조용히 바람쐬면서 생각을 정리할만한곳이 필요해요
지금은 친정인데 눈치도보이고 불편하네요
둘째가 많이어려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밥도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는곳이면좋겠어요
서울근교로 알려주세요
예상경비는 30~50정도에요
많지가않고 아직성수기라 ㅜ ㅜ

IP : 112.167.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8.23 11:58 PM (123.109.xxx.165)

    남편분하고 싸워서 친정으로 오신것 같군요.
    집에도 눈치가 보이고 고민은 심각하신것 같은데.

    아이가 너무 어려서 갈만한데가 없네요.
    아이는 잠시 친정에 맡기시고

    홀로 잠시 템플스테이 같은곳에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 2. 아이데리고
    '12.8.24 12:49 AM (112.167.xxx.133)

    싸워서 온건아니고 큰애가 아파서 혼자 둘보기 힘들어사왔어요
    그런데 신랑이 하는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이대로 집에 돌아가기 애매한 상황이 되버렸어요
    친정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하고 신경쓰게해드리는거 같아 친정에서는 나가야겠는데 집에는 가기싫은 갈수없는 그런상황이네요

    정말 갈곳이 없을까요. 단며칠만이라도 ㅜ ㅜ

  • 3. 잔잔한4월에
    '12.8.24 7:40 AM (123.109.xxx.165)

    http://www.seoulyh.go.kr/new_html/2-2.php

    남산유스호스텔이 1박6만원이에요.

    아니면 인근 모텔빌려서

    남산주변 골고루 산책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남산주변 공원만 좀 돌아도 기분전환에는 딱일텐데.

    남산순환로도 좋구요.

    (일반 여인숙이나 이런곳은 2~3만원정도 할거에요.
    오히려 요즘은 여인숙같은곳은 손님자체가 실종된상태니-다들 모텔로가죠
    일반가정집같은 분위기에 부담없이 저렴하게 숙박만도 가능하니까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서울 구석구석구경하는것도 좋아요.
    (북촌한옥마을도 걸어다니면서 생각하기도 좋구요)

    그런데 애둘데리고 다닌다는게 여간 힘드실텐데...



    애들때문에 지치신거 같기도 하네요.

    어린 애들이 요구사항이 많은데, 한꺼번에 들어주는것도

    힘든일이지요.^^:


    다 잠시 잠깐 지나가는것이니까. 너무 힘들어 하지는 마시구요.





    그리고 신랑하고 문제가 발생되었을때는.

    여자가 자존심을 잠시 뒤로 하시고 살살 달래서 데리고 살아야합니다.


    남자는 다 큰 애거든요.


    잘한다 잘한다하면 잘하고,
    못한다 못한다 하면 정말 못합니다.


    애들하고만 있으니 신랑보고싶다고 마음에 없는 이야기도 하고
    데리러 와달라고 신랑보고 맛난것도 먹고 싶다고 요구도 하고 해보세요.

    신랑에 대한 서운한마음은 그냥 잠시 접어두시구요.


    사람의 감정이란게
    항상 그상태가 아니거든요.

    잠시...
    접어두셔도 됩니다.


    당장 신랑보고 데리러 와달라고 용기내서 전화하세요.
    신랑보고 싶다고.
    남자는 여자가 요구하면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쓸데없는 자존심은 서로에게 독이되거든요.^^;


    잠시의 다툼은 담지말고 흘러가는 구름에 실어 보내버리세요

  • 4. 잔잔한4월에
    '12.8.24 7:44 AM (123.109.xxx.165)

    참 육아도 남-녀 모두 공통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신랑쉬는 요일(토/일)에는 신랑에게 아이 맡기고
    잠시 외출도 해보시는게좋을것 같습니다.

    신랑이 주말에는 쉬어야 한다고 짜증내도
    365일 쉬지않고 애보는 나도 있는데,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애들을 위해서
    잠시 시간내달라고 요구도 해보시구요.

    혼자 애들보는거는 너무 힘들지요.


    저같은 경우는 애들을 잘 재우는 재주가 있어요.
    제가 업으면 애들은 그냥 자버립니다.

    잠의 요정 사블인가봐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njoy066&logNo=130081481015


    그리고 취미로 좀 잠을 주무시는것도 좋아요
    각성제등으로는 몸만 스트레스가 축적되요.

    잠을 자야 신체가 모두 정상가동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모든일이 잘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67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 봐주세요 11 유아교육 2012/08/24 2,738
144366 태풍이 온다니 2 확장베란다가.. 2012/08/24 1,753
144365 외국에서 산 물건 세금 궁금해요 3 츄릅 2012/08/24 1,118
144364 육아휴직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2 육아휴직 2012/08/24 1,002
144363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어떻게 닦으시나요 9 스테인레스팬.. 2012/08/24 4,461
144362 코코넛 칩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방콕잘아시는.. 2012/08/24 1,407
144361 아이 휴대폰 분실한경우에요 휴대폰 2012/08/24 1,053
144360 사람이 태어나는 건 진짜 하늘이 정해주는 운명 같아요 7 ..... 2012/08/24 4,071
144359 강남, 초등 선행, 높은 스카이 입학률,,,, 눈감고 살까요? 12 골치아프네요.. 2012/08/24 3,589
144358 유부녀들이 말하는 좋은 남편 9 고민 2012/08/24 4,188
144357 빳빳한 와이셔츠는 어떤 걸 보고 사야하나요? 4 ㅇㅎ 2012/08/24 1,822
144356 프랑스 라디오 방송을 듣는 방법은 없을까요..? 5 셰리에프엠 2012/08/24 1,417
144355 아 빨리여름이 지나갓으면 1 바보푸드 2012/08/24 1,010
144354 일자리찾다 상처를 너무 받았어요 11 //////.. 2012/08/24 4,074
144353 넣어둔 적금이 끝나는 시기여서 괜찮은 예금소개좀 4 똘똘한 예금.. 2012/08/24 2,148
144352 당뇨와 혈압에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2 추석선물 2012/08/24 2,131
144351 요즘도 ROTC가 있는지 몰랐어요. 옆집 아주머니가 너무 속상.. 10 학군단 2012/08/24 3,751
144350 강원도 펜션 구입 관련 1 문의 2012/08/24 1,843
144349 필립스에어프라이어튀김기 써보신분... 4 모닝콜 2012/08/24 4,633
144348 동서가 시어머니께 선물한거 시어머니가 주시면 받으세요?? 9 .. 2012/08/24 3,544
144347 인문계 고등학교 선택!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4 요선정 2012/08/24 1,653
144346 근저당설정비 반환소송 하신분 계신가요? 어떻게 되셨나요? 1 2012/08/24 1,479
144345 영어면접 도와주세요! 2 기댈곳은여기.. 2012/08/24 1,300
144344 유신이 그립습니까 독재가 그리 당하고 싶습니까 13 독재를 즐기.. 2012/08/24 1,244
144343 신한카드요, 상담원 연결 빨리하는방법 없나요?? 연결이 안되요.. 1 ... 2012/08/24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