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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책읽어주는 엄마

아아아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2-08-23 20:53:03
지하철인데요
아이가 큰소리로 영어책을 더듬더듬 읽기에
아이니까 볼륨조절 안되나 했습니다
근데 잠시후 엄마가 한글동화책을
지하철 한칸이 다들리게 구연동화톤으로 읽으시네요
신분당선 강남행이에요 이시간대 한가하죠
하지만 이건 아닌거같아요
내집인가요? 내차인가요?
후아....
IP : 175.255.xxx.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에게
    '12.8.23 8:54 PM (119.70.xxx.194)

    지하철에서 내집 안방처럼 큰 소리로 떠들어도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었나봐요

  • 2. ,,...
    '12.8.23 8:58 PM (218.236.xxx.66)

    지하철, 서점, 버스...
    흔하디 흔한 풍경입니다. 쩝.

    옆에 아저씨한테
    놀부 역할 좀 해주실래요~
    이런 애 엄마도 있었다는 전설이.

  • 3. ..
    '12.8.23 8:58 PM (39.121.xxx.58)

    그런 사람많아요.
    ktx에서 동화구연하는 엄마..
    아이 뽀로로 크게 틀어주는 어마.
    같이 동요 부르는 엄마..
    몇시간씩 지치치도 않는지..
    조용해달라 말하면 눈 흘기고..
    너무 시끄러워서 통로 쪽의자에 앉은 경험이 몇번이나 있어요.

  • 4. ㅠㅠㅠㅜ
    '12.8.23 9:21 PM (175.223.xxx.75)

    너무들 하네요정말
    서로 기본적인 예의나 배려 이런거
    자연스럽게 익히는거쟎아요
    아아 그래서 이나라가 이모양 이꼴인가요 ㅜㅜ
    이글 읽으시는 분들은 안그러실거죠ㅠㅠ

  • 5. ...........
    '12.8.23 9:27 PM (211.179.xxx.90)

    예...유난히 구연동화에 집착하시는 분들 간혹 있어요,,,
    그렇게 재미지게 읽어주면 나중에 아이가 혼자 안읽으려하는 부작용?도 있답니다
    즉 재미가 없어서 혼자 안읽으려고 하죠,,,,
    한 문장을 또박또박 한 단어정도 강조하면서 읽어주심이 좋아요,
    물론 타인에게 방해를 주지않아야함은 기본이죠

  • 6. 제발..
    '12.8.23 9:34 PM (39.121.xxx.58)

    그런건 집에서했음 좋겠어요.
    조용한 곳에서 유독 튀는 소리로 그러면 나중에는 정말 머리아파요.
    공공장소가 그 아이만을 위한 장소는 아니잖아요!!

  • 7. 버스에서
    '12.8.23 9:40 PM (121.145.xxx.84)

    노래 불러주던 엄마도 진짜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한대 쥐어박고 싶어라구요 ㅠㅠ

  • 8. ..
    '12.8.23 10:08 PM (175.197.xxx.205)

    아 진짜 진상이네요 ㅜㅜ

  • 9. 그런여자들도
    '12.8.23 10:38 PM (121.145.xxx.84)

    미친* 아니란 법 없잖아요 ㅠㅠ 한성격 하는데 불과 5년전만 해도 케이티엑스탔을때
    떠들면 조용히 해주세요 하고 요청했는데 요즘은 참습니다..진짜..;;;

  • 10. ..
    '12.8.23 10:42 PM (119.202.xxx.82)

    도서괸에서 조용조용 읽어주는건 어때요?
    그런다고 안 들리는 것도 아니고 바로 옆에서 그러니 엄청 신경쓰이던데 나름 조심한거다 싶어서 뭐라 말도 못하겠는 애매한 상황이였어요.

  • 11. 그래서 가끔은
    '12.8.23 10:43 PM (211.224.xxx.193)

    막가파가 주변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싫지만 말하기 뭐하고 그럴때 대놓고 소리쳐줄 사람요. 예전에 ktx타고 서울가는데 아침녁이라 다들 자고 있는데 어떤 말끔한 남자가 회사일때문인지 기차안이야 끊어야해 하면서도 십여분 넘게 전화통화를 하자 그 바로 앞 남자가 여소슈 거기 씨발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네 라고 대놓고 기차안이 떠나가게 애기했더니 상대방남자 찍소리도 못하고 전화 끊더라고요. 그 덕에 그 기차안 사람 모두 편안하게 서울까지 갈 수 있었어요. 가끔은 저런 막가파한텐 똑같은 막가파가 나타나야돼요.

  • 12. ㅇㅇㅇㅇ
    '12.8.23 11:07 PM (182.215.xxx.204)

    저 지하철 예수쟁이랑 맞장도 뜨는 사람이고요
    성추행 하는사람 조용히 2차 추행 기다렸다 손목잡아 들어올린 사람인데요
    그게 다 10년전 이야기고요 에혀 이제 세상이 무섭네요
    그 엄마가 이봐아가씨! 니가 아이 키워봐!하고 덤비(?)면....
    사람들이 제 편을 들어줄까요? 자신이 없네요.
    그냥 이렇게 여기에 툴툴대는 자신이 참 구질하지만....
    그럴때 조용히좀 해주세요 하면 그 엄마 반응이 어떨까요?
    어머 죄송합니다 하고 조용히 하실까요?
    그럴 사람이라면 그렇게 제 집마냥 큰소리로 책읽고
    한가한 지하철에 애가 돌아다니게 두진 않았을 것 같아요....

  • 13. 푸하~
    '12.8.24 1:18 AM (218.234.xxx.76)

    "옆에 아저씨한테 놀부 역할 좀 해주실래요~ " 여기에 박장대소하고 갑니다.

  • 14.
    '12.8.24 1:23 AM (119.196.xxx.153)

    집에서 안하는것들이 밖에서 꼭 저 지롤들이지....

  • 15. 더 진상은...
    '12.8.24 4:43 AM (118.176.xxx.39)

    그것보다 더 진상은 전시회에서 큰 목소리로 떠드는 애 엄마여..
    이제 겨우 걸음마하면서 단어 알아가는 애 델고 와서 이건뭘까?? 코끼리.. 모자...
    그 조용한 전시관에서 혼자 큰목소리로 떠드는데 아주 미텨버리는줄 알았어여...
    내 돈내고 들어가서 조용히 관람도 못하고..
    아주 짜증 대박이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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