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논현역 한스킨 건물 멋진가요?

토실토실몽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2-08-22 22:13:30
어제 거의 십년만에 강남을 나가봤네요 신기함에 두리번거리다가 한스킨 건물을 봤는데요 정말 깜짝놀랐어요 

건물 바깥을 이상한 구멍 숭숭 뚤린 벽으로 한겹 더 싸놨더라구요 

그러면 안에잇는사람들은 햇빛도 안들테구 바깥도 거의 안보일텐데 정말 감옥이 따로 없구나 싶어서 얼굴을 찌푸리면서 봤거든요

집에와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건축상을 받았다고나오네요

참 사람생각이 이리다른가싶네요 전 정말 보기만 해도 숨이 꽉 막히던데 

안에잇는사람은 얼마나 감옥에 갇힌거같을까싶던데.. 보기에도 아름답지 않았구요 무슨 공사판에있는 구멍숭숭 뚤린 철만으로 감싼거같은...
 암튼 간만에 강남구경에 너무 많이 바뀐 경치에 촌놈처럼 두리번 거리다 왔네요 
IP : 180.68.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2 11:36 PM (115.91.xxx.62)

    박스 일색인 건물들 사이에서 굉장히 독특하지 않은가요?
    특히 밤에는 동그란 구멍사이로 불빛이 새어나와서 아주 예뻐요
    오피스건물에서는 채광 경관 이런거 별로 영향요소가 아니에요
    주거와 같은 쾌적성을 요구하는게 아니니까요
    오히려 저런 시도로 랜드마크가 되는게 더 중요하죠
    그리고 건축적으로 굉장히 큰 아이디어였고 새로운 시도였죠

  • 2. 원글님 공감
    '12.8.22 11:46 PM (211.246.xxx.137)

    저는 볼때마다 그 구멍들.. 징그럽던데.. 건축상받았다고요? 뭐 저런 건물이 다 있나싶었었거든요. 일본에 진주로 유명한 회사 건물 따라했나 했는데요. 밤에 보면 더 소름 끼치던데요.

  • 3. 가호
    '12.8.22 11:53 PM (121.167.xxx.136)

    치즈....같아요 볼때마다

  • 4. 도대체
    '12.8.23 12:34 AM (211.111.xxx.40)

    벌집모양... 독특하고 좋던데요.

    그리고 거기 1층에 자리한 테이크어반이란 카페의 빵도 제 입맛에는 좋네요.

  • 5. ^^
    '12.8.23 1:33 AM (221.141.xxx.179)

    건물이 특이해서 눈에 띄긴 하는데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아....저기 창문 닦으시는 분들 참 힘들겠다 이 생각이 ㅠ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695 속상해요.. .. 2012/08/22 882
143694 아이들 자유영 배우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8 수영 2012/08/22 2,083
143693 클로저 완결 - 3 치프 존슨 2012/08/22 1,541
143692 이와중에 일산 큰평수 오피스텔 사는거 여쭤요. 14 미친걸까요?.. 2012/08/22 4,316
143691 카프리는 어디가고 1 카프리가더좋.. 2012/08/22 1,104
143690 1인용 튼튼한 돌솥 어데서 판매할까요? 2 사고싶은데 2012/08/22 1,445
143689 하와이 어학연수 어떤가요? 7 어학연수 2012/08/22 4,079
143688 이치현과 벗님들의 "다지나간일 "들을 수 있는.. 10 듣고싶어요 2012/08/22 1,525
143687 응답하라 1997 예고퍼왔어요 8 1997 2012/08/22 3,033
143686 아이 옷에 묻은 싸인펜 4 안지워져요 2012/08/22 7,133
143685 여름이 좋았던 단 한가지 이유 6 시원 2012/08/22 2,725
143684 끊임없이 말로만 놀아주는 아빠... 4 아쉬워라 2012/08/22 1,309
143683 비빔밥전문점의 돌솥비빔밥 어떻게 하는건가용~~ 2 배고푸다 2012/08/22 2,266
143682 나라가 점점 무서워지는것 같아요..ㅠㅠ 2 somebo.. 2012/08/22 2,136
143681 항생제 내성이 없나요? 5 ........ 2012/08/22 1,453
143680 아이의 자존감,자존감 그러는데 아이자존감을 위해서 어떻게 하시나.. 14 행복할래.... 2012/08/22 3,531
143679 6세 아들과 깊은 대화를 했어요. 7 yaani 2012/08/22 3,010
143678 남편의바람-그이후 입니다 45 .... 2012/08/22 20,069
143677 우체국택배 ..물품번호란것도있나요? 2 택배 2012/08/22 1,144
143676 이제 길 다닐때 조심해야겠군요 5 ㅠㅠ 2012/08/22 2,759
143675 지금 여수에 왔어요. 어디 가고 뭐 먹을까요? 13 해리 2012/08/22 3,034
143674 중학생 용돈 얼마 주세요? 1 ... 2012/08/22 2,810
143673 아랑사또전 혹시 무서운것도 나와요? 4 겁쟁이 2012/08/22 2,163
143672 낮에 왓던 사람.. 대단하군요. 12 이야... 2012/08/22 15,668
143671 신논현역 한스킨 건물 멋진가요? 5 토실토실몽 2012/08/22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