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9일 MBC시사매거진2580에서 방송된 '바둑왕 종현이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제 후배의 아들(정종현군)이 2010년5월 정맥에 주사해야 하는 항암제 '빈크리스틴'이 척수에 잘 못 주사되어 극심한 고통속에 열흘만에 사망하였고, 유가족과 경대병원측은 현재까지 2년여간 법정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후배부부는 법정투쟁과 별개로 신문지상과 인터넷뉴스, 방송국 등을 통한 홍보와 환자샤유팅카페에서의 사례발표 등을 통해 이 사고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환자단체 연합회, 의료정책교수님, 시민단체, 의사협회 등 여러분야의 많은 분들이 후배의 일에 공감을 하시고 환자분들이 마음놓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일명 정종현 환자안전법의 제정을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는 빈크리스틴으로 사망한 환자가족중에서 어느 한 명이라도 빈크리스틴사고를 이슈화해서 투약매뉴얼이 만들어졌다면 종현이는 죽지 않았을거라 확신하고있습니다. 종현이는 이미 하늘나라로 가고 없지만 이를 계기로 정종현 환자안전법이 제정되어 두번 다시는 종현이와 같은 헛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게 이들 부부의 마지막 바램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환자샤우팅카페 및 문자청원방법 ☞ http://shoutingcafe.kr/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