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통 몬테소리 유치원보내셨던 분계세요?

옮기고싶네요. 조회수 : 6,259
작성일 : 2012-08-21 22:07:18

정통몬테소리 유치원보낸지 2년째에요.

 

요즘들어 자꾸 회의가 들어서요.

 

옮기고싶은 가장큰이유는 같은반 친구중 하나가 성격이 좀 강한아이가 있는데

 

유치원내에서 큰문제는 없는듯하지만 가끔 밖에서 마주칠때보면(동네놀이터에서 놀때나...)

 

울아이가 너무 당하더라구요. 그애는 언니있는 둘째라 그런건지 원래 성격인건지 말하는것부터 행동...

 

항상 우리아이가 당해요.

 

보고있으면 속이 부글부글... 맨날 놀리는 말투에 (~~~하는데 좋겠지?~~~~메롱메롱~~~) (그래서~~~어쩌라고~~~)

 

안예쁜말은 그애한테 다 배워오더라구요..

 

아이들은 서로 알아본다더니 울아이가 그렇게 만만한지 지가 때려놓고 지가 울고있지않나....ㅡㅡ;;

 

정통몬테소리를 하다보니 5,6,7세 합반이라 같은 또래가 8~9명정도밖에 안되네요.

 

서로 안맞으면 같이 안놀면 되지만 또래가 얼마 없다보니 선택의 폭이 너무 없는게 문제구요.

 

몬테소리 교육이 맘에들어서 보낸건데 요즘들어선 몬테소리 교육이고 뭐고 다 떠나서

 

그냥 좋은친구 또래친구 많은곳에서 즐겁게 어울려놀게 하는게 최고아닐까싶어서요.

 

 2년간 몬테소리 교육받은게 아깝긴하지만 7세땐 옮겨줘야할까 하는생각이 드는데 너무 섣부른 판단일까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219.248.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1 10:24 PM (211.186.xxx.231)

    전 비추...

    저도 아이 5세때 보냈다가 공개수업 보고...
    장애인을 위해 만들었다더니...진짜 맞다...

    당장 바꿨어요~

    특히 저희유치원은 억압적이고...정신교육시키는게 완잔 권위적 잔근대작인 우리때 교육

    자유롭게 아이들 인정해주고 맘껏놀스있는 유치원으로 가니 넘넘아이가 좋아하네요

    그런데...그때당시 하도 유치원에서 몬테소리 쇠뇌교육을 받아 그거안하면 넘 불안? 그거빠져나올때 고밈마너이했는데....

    올레~나오니 넘좋았아요

  • 2. 원글
    '12.8.21 10:31 PM (219.248.xxx.75)

    작년 한해 처음 적응 못해서 1년내내 울면서 다니더니
    올해는 너무 즐거워하면서 잘 다니긴해요. 천적도 아이가 순진해선지
    그아이가 못되게 굴어도 좋다고하고...ㅠ.ㅠ
    요즘들어 작년에 너무 힘들게 1년 다니게 했던게 미안해지고 그러네요ㅠ.ㅠ

  • 3. 어디가나
    '12.8.22 12:16 AM (220.93.xxx.191)

    그런아이는 있기마련이예요
    저흰 사촌중에 딱그런애가있어요
    지가때리고 지가울어버리는....
    정말 애만 아니면!!

  • 4. ..
    '12.8.22 12:38 PM (121.125.xxx.83)

    합반이고 여린 아이는 강하고 나이 위인 아이들에게 치입니다
    보내지 마세요 우리아이 매일 가기 싫다고 했어요
    교육적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인성면에서 마이너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63 "어떤"엄마가 "어떤"시간을.. 3 답이 없죠 2012/10/02 1,527
159362 파주 롯데 내일 가면 사람 많을까요? 4 궁금 2012/10/02 1,508
159361 용돈공감 형님인데 2012/10/02 909
159360 광해 데이브 표절의혹 7 도대체 2012/10/02 2,607
159359 정신질환자 엽기적 살인, 성폭행등 범죄가 요즘 들어서 급증하는 .. 5 호박덩쿨 2012/10/02 1,919
159358 문재인 후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사진 4 우리는 2012/10/02 1,994
159357 아이고 김밥에 단무지를 안넣었네요 ㅜ 4 정신을 어디.. 2012/10/02 1,620
159356 동생 만들어주는게 답일까요 7 123 2012/10/02 1,376
159355 축하해주세요. 이제부터 전은 동서가 부쳐서 갖고 오기로 했어요... 12 맏며느리 2012/10/02 4,160
159354 최지연 78년생이라니 놀랍네요 1 ..... 2012/10/02 2,747
159353 [컴퓨터]포맷CD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1 문의 2012/10/02 1,408
159352 무남독녀 외동딸로 크셨는데 아이 둘 낳으신 분 계세요? 12 에잉 2012/10/02 4,053
159351 전국 노래자랑 보다가 충격 먹었어요.... 5 WOW 2012/10/02 5,051
159350 개그맨 김경민, "아내 목 조른 적 없다" .. 12 !! 2012/10/02 5,611
159349 드디어 아파트 장만했습니다. 23 마음마음부자.. 2012/10/02 4,282
159348 성시경 두사람 좋아하시는분요 11 자장가 2012/10/02 2,461
159347 요즘 어떤 김치 담아야 맛있을까요? 2 .. 2012/10/02 1,486
159346 센텀쪽 사시는 분~ 2 ... 2012/10/02 2,573
159345 꽃게..... 서울댁 2012/10/02 916
159344 월세 계약서 좀 봐주세요. 2 .. 2012/10/02 938
159343 전기매트에 은박돗자리 깔아도돼나요? 2 2012/10/02 2,739
159342 확실히 돈이 최고네요... 4 .. 2012/10/02 4,245
159341 bbc 다큐나 좋은 자연 다큐 3 그림 2012/10/02 1,073
159340 우리아이 교육변액상품 /// 여쭤봐요. 꼭 조언주십시요... 삼성생명 2012/10/02 579
159339 연정훈이 눈에 들어오네여. 5 연예인남편중.. 2012/10/02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