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 밥차려주기
고기먹자고 하는데
바로 코앞이 고기집인데 나가기 귀찮대요
집에서 꿔먹재요..
집에 저하고 둘밖에 없어서
고기사오고 밥하고 상차리고 밥상치우고
저보고 다하라는 식이네요..
그래서 나 혼자 퇴근하거 와서 못하겠다고 햇는데
자긴 라면이나 끓여먹는다고
꽁~~~~~~하고 있는데
한대 치고 싶네요..
어찌할까요?..
1. 블루마운틴
'12.8.21 8:13 PM (211.107.xxx.33)이더위에 무신 집에서 고기를 ㅠㅠㅠ 듣기만 해도 덥네요
2. ...
'12.8.21 8:14 PM (112.185.xxx.61)혹 집음식이 먹고 싶은거 아닐까요.... 제가 한번씩 언니가 차려주는 음식이 그립거든요.
3. Tranquilo
'12.8.21 8:21 PM (211.204.xxx.193)내가 집밥이 그리운 것
퇴근 후 누나 고생시키는 것 심히 안스러운 마음
중에 어느게 우선이어야 할까요?4. ...
'12.8.21 8:21 PM (122.42.xxx.109)'남'동생이라서가 아니라 타지서 자취하던 동생이 온 거면 한 끼 차려주겠어요. 뭐 요리를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고기 궈먹는거면 편하죠 뭐 힘든 일 없냐 얘기하며 소주도 일병 같이 하셔요.
5. 남동생들은
'12.8.21 8:38 PM (121.145.xxx.84)다 외식 싫어하나요? 이 더운날씨에 집에서 고기먹을려고 하는 인류가 여기도 있어요;;;
엄마랑 저한테 타박듣고 고깃집에 끌려갔다왔죠 뭐..ㅋㅋㅋ
근데 우리엄마 쿨한척 해도 꼭 외출할때 동생 밥 차려줘라 이말씀 하신다는..얘도 얄미워서 안차려주면
지가 라면 끓여먹어요..전 신경안쓰구요..차려먹어버릇해야지..벌써부터..6. 남동생들은
'12.8.21 8:51 PM (58.231.xxx.80)다 외식 싫어 하는게 아니라 지방에서 자취하는 아들,딸들은 매일 외식하고 한끼 때우는 개념으로
먹기 때문에 외식 싫어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요7. 한 때 자취해 본 사람
'12.8.21 8:54 PM (125.181.xxx.2)혼자 살다가 집에 왔으면 집밥이 얼마나 그리운데요. 차려 주세요.
8. 얘야
'12.8.21 9:06 PM (1.224.xxx.46)난 니 엄마가 아니야 ..
남동생이랑 대학부터 결혼때까지 자취한 아짐의 한 많은 절규입니다.
부모님이 부쳐준 반찬 찾으러도 혼자 다녔네요.
지금 생각해도 미워요.
김치 국물 줄줄새던 박스들 ㅠㅠ
다 남동생을위한 것들이었기에 더 한 맺힙ㄴ니다.
해 줄것 없어요.
알아서 구워 먹든 하라고 하세요.9. ,,
'12.8.21 9:45 PM (110.14.xxx.164)각자 드세요
넌 라면 난 고깃집10. 남동생이
'12.8.21 9:59 PM (14.37.xxx.92)이기적이라고 봅니다.
왜 28세인데..아직 자기 식사 하나 해결못하는지...11. 그럼
'12.8.21 10:02 PM (182.218.xxx.101)엄마에게 가야지 왜 누나에게 ㅠㅠ
12. 미안합니다.
'12.8.21 10:34 PM (182.212.xxx.192)미틴.. 욕부터 해서 미안합니다만 욕부터 나옵니다.
니가 사오고 차리고 굽고 치우고 설겆이 하라고 하세요.13. 누울자리보고 다리뻗는다
'12.8.22 12:37 AM (222.238.xxx.247)나이가 어려서 밥을 못차려먹을 나이도아닌데 제대로된 동생이라면 내가 고기사올께 누나가 준비하고있어 하면 사이좋게 구워먹을걸 해다 바치기를 기다리니 안해줘도 됩니다.
누나는 엄마가 아니여........이넘아14. ...
'12.8.22 4:33 AM (118.33.xxx.158)제 사촌동생은 제가 사는 집에 와서 며칠 있을 때
장 봐왔어요.
제가 2일 장 봐온다음에 누나가 밤 10시에 퇴근하는데 그 시간에 마트 가서 너 줄 국 고민했는데
이건 너무 불행했다고 얘기 했어요.
그 뒤로 식사는 제가 한 밥에 반찬은 일품으로 그냥.
반주는 동생이 사다가 김냉에 미리 넣어두고.
그리고 우리 사인 온화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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