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냉장고 양문형 850리터 사용한지 한달하고 조금 넘었습니다
며칠 전에 보니
냉동실 윗칸 반찬통마다 성애가 두껍게 끼었더군요
맨 윗 선반 바닥 아랫면에도 얼음이 얼어있고요
그래서 좀 더 찬찬히 안쪽으로 보니...안쪽으로는 아예 반찬통에 고드름이 줄줄 달려있습니다
안쪽 벽면 구멍(찬바람이 나오는 거 같은 작은 구멍)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물방울이 맺히다가 조금 밑으로는 그 물방울들이 얼어서 달라붙어있어요
그 아래 칸들도 좀 약간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반찬통들마다 성애가 골고루 끼어있고..
산지 한달 좀 넘게 사용한 냉장고인데..
냉동실에 이렇게 성애가 끼이는 분 계신가요??
울집 냉장고가 좀 문제가 있는 것인지..아님..
디오스 양문형에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것인지..그래서 이 양문형에서 동일한 문제들이 잘 발생하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사진은 찍어뒀고
서비스센터로 전화상담은 해뒀는데..
냉장고 냉동실에 이렇게 성애에 고드름까지 맺히는 건 첨 봤어요
이제껏 살면서 이런저런 냉장고 사용을 해봤지만서도 말이예요..
요 앞에 쓰던 한문짜리 삼성냉장고 십오년 까뜩 채워서 썼지만 고드름은 물론이고 성애도 이렇게 끼이진 않았습니다.
그 앞에 냉장고들도 물론이고요..
혹시..
간접순환? 식이라서 (냉장실 냉동실을 같이 쓴다는 기능 때문??)..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혹시..
냉장실 문 열 때.. 냉동실 문짝이 따라서 들썩거리는 것과도 연관이 있는건지..뭔지..
암튼..
냉장고 사는 것이 참..간단하지가 않네요..ㅠㅠㅠ
그렇다고 엘지 디오스 냉장고 가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앞으로 또 사라면 엘지를 살 생각이고
나름 비교해보고 고민끝에 선택한 것이니까요..
그치만.
물건을 좀 더 하자없이 좀 깔꼼하게 만들면 오죽이나 좋겠나..싶습니다.
일단 물건을 살 때..
외관상..만이라도..말이지요..
냉장실 냉동실 좌우 문짝 의 높낮이가 들쭉날쭉하다든가...등등
옆에서 보면 양쪽 문의 튀어나옴이 서로 다르다든가
문짝이 넘 헐렁하게 열린다든가
냉장고 전체가 약간 한쪽으로 기운다든가
옆면에서 보면 냉장고가 앞으로 기울었다든가..
등등..
이런 부분이 하자가 없다 하더라고
또 물건을 받아서 사용하다보면 혹시 모를 소음이라든가 기능상의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인데..
그에 앞서서
위의 냉장고 겉면의 문제 만으로도 일일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피곤한 일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교환 받느라 ..지칩니다.
.....................
나중에라도 어느분이 이 글 보실까 싶어서 그간의 경과를 말씀드려요
울집에 들인 디오스가 약~~~간 앞으로 기울었어요
그래서 문짝이 닫히면서 안으로 바깥공기가 더 많이 들어가거나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암튼 여차여차하여서~~ 냉장고를 교환받았어요
다시 받은 디오스는 약~~간 뒤로 기울었어요
앞으로 기우는 것이 아니라 약간 뒤로 기울어야 된데요~ 넘 기울어도 문짝의 패킹에 부담이 가서 안되고 아주 약간만..
그래서 ..바꾸고나서는 별로 서리나 고드름 등의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