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 둘 키우는 엄마예요.
아이들 때문에 원전 이후 먹는 것은 각별히 신경쓰면서 살았어요.
당연히 일본산 식재료는 아무리 먹고싶어도 참고 지냈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주방을 정리하면서 필요한 용품들이 몇가지 있어서 인터넷을 뒤지니
제 마음에 쏙드는 것들이 전부 일본제입니다.(아무리 뒤져도 우리나라라를 비롯 다른 나라 제품엔
비슷한 것도 없네요.ㅜㅜ)
회사만 일본회사고 중국 OEM이거나 하면 사볼까도 했었는데 떡하니 made in Japan이라 씌여있으니
구매하기가 망설여졌는데요. 대부분 일본산 먹거리 이외에도 물건도 다 피하시나요?
이 글을 쓰면서도 아직 완전 포기가 안되어 살까말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먹는게 아닌데도 물건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계속 나오려나...꼭 사야하나...그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