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8.20 5:43 PM
(182.164.xxx.226)
남의거 빌려본적이 살면서 손에 꼽는거 같아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게 제일 싫고..민폐 끼치기가 싫어요 저도.
2. 저도요
'12.8.20 5:46 PM
(210.183.xxx.7)
잠깐 펜 하나 빌리는 것도 싫어요. 아쉬운 소리 하기도 싫고 사실 빌려주기도 싫어요.
3. ㅇㅇ
'12.8.20 5:46 PM
(1.252.xxx.233)
남한테 뭐 빌리는 것, 얻는 것 민폐 같아서 정말 싫어해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할 줄도 모르고요.
그런데 가끔 보면 너무 쉽게 뭐 빌려달라 뭐 달라(그냥 달라고 해요. --;) 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그럴 때 곤란하기도 하고 좀 황당해요.
간단한 거면 몰라도 아이 카시트(우리 아이 쓰는데도) 빌려달라거나 그런 건 좀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ㅠㅠ
4. 저도요
'12.8.20 5:47 PM
(122.34.xxx.26)
빌리지도 않고, 빌려주지도 않는 편.
아이들 영어책은 다 살 수 없으니, 빌리기도 하고, 빌려주기도 잘 하는데요.
텐트같은건 어떻게 빌려주나요?
텐트나 차 빌려달란 사람은 당췌 이해가 가지 않네요.
5. ㄹㄹ
'12.8.20 5:54 PM
(218.52.xxx.33)
저는 남의 물건 빌리지 않고 살아요. 빌렸다 고장내면 어쩌나 걱정돼서요. 쓸데없는 걱정이 좀 많아요.
빌려주는건 몇 번 해봤는데 그 끝이 좋지 않았어요.
책 빌려줬더니 다른데서 잃어버렸다, 책상 스탠드에서 불 나서 불 끄느라 젖어버렸다 .. ㅠ
그 이후로 누구에게도 책은 절대 안빌려줘요.
다른건 가끔 빌려주고요.
6. CD
'12.8.20 5:58 PM
(110.47.xxx.232)
고2때 친구가 CD빌려간 후, 자켓 잃어버리고 케이스 기스 만땅낸 후 돌려받았네요..
할머니가 청소하다가 버린 것 같다고, 사준다고 해놓고// 저도 사달라고 했네요//
근데, 말 뿐이고 자기 옷 사고 다른 음반 사고 할 거 다하면서... 휴 ..
절대 암것도 안 빌려줍니다
7. 저도 별로요
'12.8.20 6:14 PM
(126.126.xxx.204)
제가 빌려서 남의 물건을 훼손 혹은 파손하게 되는 경우는 새로 사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빌리는 사람의 마음은 저랑 다르더라구요.
좀 더러워졌네 미안, 고의가 아니었어, 어쩌다보니 이렇게 됬네. 어머 난 몰랐어....등등....
실제로 배상을 원한건 아니고 새로 사준다는 미안함의 액션이 있더라면 그럴수 있겠다 싶지만
대놓고 저런 반응을 보이면 날 개호구로 본 느낌.
특히 책종류는 빌려주고나면 빌려준 사람을 영원히 만나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징크스라고 핑계대고 절대 책은 안발려줍니다.
8. ...
'12.8.20 6:18 PM
(110.14.xxx.164)
텐트 옷 가방도 빌리나요?
그런거 빌리면 손상가기도 쉽고 서로 관계 안좋아지기쉬워요
가능한 안빌리는게 최선이죠
그런거 빌려달라는 사람들 별로 좋은 사람들 아니에요
9. 저도요..
'12.8.20 6:33 PM
(125.177.xxx.190)
빌리는거 빌려주는거 싫더라구요.
10. 저두요
'12.8.20 7:09 PM
(110.47.xxx.193)
뭔 빌리는 것도 절대 못하고
부탁같은 것도 절대 못해요
공적인 업무상의 부탁 같은 거면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일로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 거 정말 싫어해요.
근데 친구 중에 돈도 옷도 가방도 너무 쉽게 빌려달라고 하는 애가 있어요.
근데 전 제가 안빌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처음 한두번은 그냥 별 생각없이 빌려줬다가
돌려 받을때까지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주위에 쉽게 부탁하고 빌리는 사람 있으면 너무 피곤해요.
그 피곤함 때문에 서서히 멀어진 친구도 있을 정도로.
11. 윗님들
'12.8.20 7:20 PM
(124.5.xxx.42)
친구해요. ㅋㅋ 저도 싫어요!
새로 산 딸램 흰 반팔브라우스 택달린 새거
자기 딸 학교 뭐에 입혀보내고 싶다고 그 자리에서
다짜고짜 빌려달라는 아짐 부담스러워요.
전 죽었다 깨나도 그리 못한다는...
12. 저도요
'12.8.20 7:41 PM
(58.124.xxx.211)
전 우리 친언니요
흰색 스키복 빌려가서 5년만에 때묻은 베이지색으로 돌려줬어요
5년동안 잘 입은것은 괜찮아요( 전 입을일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때국물 줄줄 흐르는 베이지색은... 진짜 짜증났어요
받은날 제가 살살 손빨래 해서 널고 몇번 더 입고 버렸어요 다신 안빌려줄거예요
13. 좋은아침
'12.8.20 7:47 PM
(175.223.xxx.163)
그런사람들은 다 나름대로 인간관계 정리됩니다ᆢ
나이가 들면서 느낀건 내가 느낀건 남들도 똑같이 느낀다는 겁니다ᆢ 다만 표현을 못해서 길게 짧게당하는 차이는 있겠지요
웃으면서 피하세요ᆢ 방법은 너무나 많아요
시동생이 빌려갔다ᆞ빌려줬는데 줄생각을 안한다 나도 속상하다 등등
한발 만 물러나시면 이런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어요
14. 망탱이쥔장
'12.8.20 8:17 PM
(211.246.xxx.41)
저도요~~~와우~~
남한테 진짜 부탁 아쉬운소리 못하는성격이라 뭔갈 빌리거나한적이 별로 없어요...^^
여러가지로 신경쓰고 하는 모든걸 싫어하는성격도 있어서 더 그런지. ..
15. ....
'12.8.20 8:22 PM
(122.34.xxx.15)
저도요. 병인가 싶을 정도. 별 생각없이 남의 물건 잘 빌리는 사람 보면 민폐같다가도 세상 편하게 사는거 같아 왜저러지 못하나 싶기도 하네요.
16. 저도 추가
'12.8.20 8:36 PM
(221.145.xxx.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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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래서 보통 베풀긴?하고 잘 받진 않는편인데
빈대과 사람들이 꽤 많아 짜증나더라구요.
점점 더 바라고 염치없이 굴어서
이젠 뭐 주거나 돕는것도 겁나요.
내가 그들 엄마도 아닌데 말이죠..
이해가 안가요. ㅠㅠ
17. 흰구름
'12.8.20 10:20 PM
(59.19.xxx.15)
돈 빌려주는것도 싫고 빌리기도 싫음 굶고 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