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작년만 해도 대선기상도라는게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등 고만 고만한 10% 지지율 이하의 민주당 대권후보가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이정희 같은 후보와 합쳐서 야권단일화를 이루고
통합과정에서 서로 경쟁하면서 생채기를 주고받다가
새누리당과 조중동 보수언론의 즉 단일화를 이간질 시키면서 국민을 실망시키는 방법으로 선거 프레임이 돌아간다였어요.
사실 총선의 경우 단일화의 잡음의 절정이었고 이와 같은 프레임속에 결과적으로 실망스럽게 패배하였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통상 대통령선거에서 4% 정도의 (17 대 권영길 3% 16 대 4%) 득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빙의 승부에서 캐스팅보트로 그 어느 때 보다 몸값이 비싸져 있었으나
스스로 추락해버렸습니다
진보정당의 존재는 정책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일보 서화숙기자의 말처럼
사상이 문제가 아니라 행동이 문제다라는 지적이 뼈아프게 들리는 한 해였습니다 …
진보정당은 스스로 복구하겠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고
현재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1% 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지난 번 문재인이 출마한 PK 를 중심으로한 부산 지역에 국회의원 당선은 2 석정도 밖에 못 얻었지만
주목할만한 것은 득표율입니다
민주당 31% 통합진보당 8% 합치면 40% 입니다
즉 새누리당이 텃밭이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민심이 꽤 돌아선 수치입니다
16 대 노무현대통령 시절 부산의 투표율을 보면 66.7%( 이회창 ) 대 노무현 29.9% 로
새누리당이 늘 월등히 앞섰습니다 .
현재는 25 일 국제신문결과발표를 보면 박근혜 46% 문재인 50.8% 로
새누리당 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산정책연구소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내었고
추석 전후 조중동 보수언론과 새누리당이 담합한 네거티브 전략은 먹히지 않았다 . 라는 결과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보수언론에 보면 박근혜상승 안철수 하락 문재인 지속 뭐 이런 글들을 머릿기사로 내세웁니다
전형적인 땡전 댕박 뉴스입니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문재인과 안철수가 동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맞습니다 .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지지세력이 강원 대구경북 부산경남인데 흔한말로 동부벨트입니다
부산 경남을 50% 대로내주고 새누리당은 절대 이기지 못합니다 .
아마 야권은 앞으로 강원에 집중할 것이고
새누리당이 강원이 무너지면 동부벨트의 위아래가 무너지고
새누리당은 “ 대구경북당 ” 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