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33살 싱글이구요..
걍 일반적인 회사 다니구요...
20대 때는 눈만 높아서리...소개팅, 미팅, 선 만 토탈 한 200번은 본 거 같구요
30대때 남들이 부러원할 정도로 저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 연애도 했구요..
결혼까지는 가지 못했지만요...
남자가 있으면 좋겠지만..지금와서 생각해보면..없어도 그만이구요..
근데 제가 하는 일에 큰 만족을 못 느낍니다...82사이트를 자주 오는 것도
요리나 그릇에 관심이 많아서이구요..
제 또래의 여자애들이 수다처럼 하는 얘기 "이런 커피집, 식당 하나 하면 좋겠다" 하지만...
커피나 식당 운영이 말처럼 쉽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제 나이 40살이 되면..모아둔 돈으로 방 세개 짜리 전세 정도를 얻어
대학생 하숙집 같은 걸 하고 싶은데 괜찮을 까요??
자취하는 대학생을 비하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요즘 대학생 문화며,,하물며 10대 들도 너무 자유로워서..
물론 하숙한다고 그게 100프로 통제 되지는 않겠지만,,,어느정도 조절은 가능하잖아요..
식단 같은 거나,,, 하숙생의 스케줄(MT, 귀향) 같은건 학생 어머님들한테 보고하고....
제가 하숙생이라면 싫을 수도 있겠네요...ㅋㅋㅋ
예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의 김용림 역할이 제가 원하는 건데요....
대상은 여자만 2~3명으로...
제 자랑 같지만..패션 감각도 유행하는 거 잘 따라가고..옷 잘 입는단 소리 들어서..
미팅 조언, 옷차림이나, 성 관련 고민 상담도 잘 할 거 같기도 하구요...
카페나 식당이 먼가 성공한 싱글의 바람직한 모습 같지만...대학생들과 식탁에서 밥 챙겨주고 얘기 하는 제 모습도
나름 어울릴 듯도 합니다... 부담도 없을 거 같고...^^
주절주절 했네요^^
이런 꿈도 좀 비현실적일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