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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엌 비좁아서 빌트인 못하는데 부모님 6인용 식기세척기 영 그런가요?

--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2-08-20 15:56:50

엄마가 워낙 설겆이 쌓아놓는 스타일이셨고 나이도 이젠 드시다보니 살림 점점 귀찮고 버거워하시죠. 그래서 저도 살림이 빠듯하긴 하지만 그냥 덜 먹고 친정 부모님 식기 세척기 하나 놔드릴려구요.

 

무조건 12인용 추천하시지만  식구도 단촐하고 어차피 부엌이 너무 너무 좁아서 사실 놓을 곳은 없어요. 6인용도 크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너무 너무 좁은 부엌에선 어떻게들 쓰시나요? 말은 20몇 평이라는데 실측 18평 구식 아파트에요. 혹시 추천 모델 있으신가요? 딸이 효도 한 번 해보려합니다.

IP : 92.74.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0 4:12 PM (112.121.xxx.214)

    어머님이 평소에 설겆이 쌓아 놓고 하신다면, 한번에 하는 양이 6인용에 들어가느냐에 달린것 같아요.
    하루 1번만 설겆이 한다..그런데 6인용에 안들어 간다..그래서 하루에 2번 돌려야 한다...그럼 별로...ㅠㅠ..
    부모님만 사시면 설겆이 별로 안나올거 같긴 한데. 혹시나 해서요.

    6인용은 싱크대 위에 올리는거죠?
    그것도 유용하게 쓴다던데요.
    허리 구부리지 않아도 되니 더 편할거 같아요.

  • 2. 원글
    '12.8.20 4:19 PM (92.74.xxx.216)

    제가 식기세척기를 안 써봐서...
    식기세척기 2번 돌리기엔 그것도 노동력이 꽤 필요한가부죠.. ? 밥, 국 그릇 수저 젓가락 정도..후라이팬 그럭저럭 한 번, 또는 두 번 돌리실 거 같은데..

  • 3. **
    '12.8.20 4:23 PM (203.152.xxx.246)

    저도 싱크대 위에 6인용 식기세척기 설치해 쓰고는 있지만,
    어머님 같은 스타일께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거 음식물 애벌 털고, 요령있게 세척기에 넣고,
    다 씻긴 그릇 꺼내서 제자리에 넣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거리입니다.
    넣고 꺼내는 노동이 그냥 손설거지 하는 노동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고온에 씻겨나오는게 개운해서 만족하는 거죠.
    저희 남편은 몇년째 '그거 넣고 빼는게 더 일이다' 라고 합니다.
    어머님 같은 분은 세척기 놔드려도 귀찮아서 못쓰실 듯..

  • 4. **
    '12.8.20 4:26 PM (203.152.xxx.246)

    후라이팬 같은 건 잘 안닦여요.
    식기세척기는 그릇에 '묻은' 것은 잘 닦이지만
    열을 가한후 생기는 눌러붙은 오염은 식세만으로는 거의 안 닦입니다.
    그리고 6인용에 후라이팬 넣으면 다른 게 들어갈 공간이 없어요.
    후라이팬 닦자고 한시간 세척기 돌리시겠어요?
    하루 한번 돌려도 전기요금 1만원은 더 나오는데 하루 2번 돌리면
    누진세랑 계사나면 전기요금도 무시 못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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