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세, 여성분은 31세이구요.
주선자에게 듣기로 여성분이 무교로 알고 있다고 했는데,
만나보니 가족들 전부 기독교라고 하네요.
저는 종교가 없지만, 어머니가 천주교이십니다.
그리고 저도...개인적으로 기독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구요.
여성분이 마음에는 드는데,
둘 다 결혼을 고려해야 하는 적지 않은 나이라서
이대로 만남을 진행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선자는 사귀다가 정 결혼까지 안 될 거 같으면 끝내라고 아주 쉽게-_- 얘기하는데...
조심스럽네요...
보통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