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게시판 보다가 시끄럽던 글 보고 문득 생각난게요
연세는 있지만 나이값 못하시는 분들 특유의 공식이 있어요
제가 30중반에 35-6정도 였던듯 한데
어느 분이 자꾸 시비를 걸더군요
피하려 해도 쫓아오며 시비를 걸고 욕을 하길래
참다 못해 맞섰더니
그분이 말문 막히자 대뜸 하시는 말
-내가 너만한 딸년이 있어 니 또래의!!어린x이 어디서
어른한테 대들어??!!-
제가 옆에 어려보이는 딸이 같이 있었거든요 제가 물었어요
-따님이 연세가 어케 되세요?-
스무살 대학생이라고 촉촉 대답하더라구요
-어머님은 저보다 많으신가요?-
여쭸더니
-내가 올해 나이가 50이다 이 x아!내가 이 나이 먹고..어쩌고-
즉 그분들은 그런가봐요
나보다 15살 어리면 -내 자식뻘or난 너의 부모뻘-
내 자식보다 15살 많으면 -내 딸 또래-
이게 절대공식인듯 해요 풉-!!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세 있지만 나이값 못하시는 분들 특징
ㅋㅋ 조회수 : 4,192
작성일 : 2012-08-20 03:16:26
IP : 110.70.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스뎅
'12.8.20 3:56 AM (112.144.xxx.68)나이 많은게 무슨 자랑도 아니고...저도 하루하루 나이 듦에 있어서 저보다 어린사람들한테 책잡히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개념도 없이 나이만 먹은걸 훈장쯤으로 여기는 사람이 너무많죠
2. 도대체
'12.8.20 4:23 AM (122.36.xxx.144)지가 밥 처먹고 오래 산 게 나랑 무슨 상관이래요..어떤 @이 배 아파 낳았는지, 완전 공해..
3. 요즘
'12.8.20 4:29 AM (211.234.xxx.138)댓글들이 왜이러죠ᆢㅠㅠ
4. 허허
'12.8.20 5:20 AM (61.102.xxx.77)댓글들이 왜이러죠ᆢㅠㅠ222222222222
그러게요...삶에 분노가 가득한 분들이 여기 요즘 자주 오시는것 같아요.5. ..
'12.8.20 6:23 AM (122.36.xxx.75)딸같으면 아껴줘야지 피하는사람 시비붙이고.. 참 별사람다있네요
6. 나이가
'12.8.20 7:02 AM (14.37.xxx.170)벼슬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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