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물놀이~~

물놀이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2-08-20 01:29:19
이번주에 유치원에서 워터파크로 물놀이를 간가는데 보낼지말지 넘 고민이예요~
5살 남자아이고 여기는 노원인데 부천에 웅진플레이도시를 간대요
지난달에도 가까운 야외수영장 갔다왔는데 거기는 가깝고 두시간정도 놀다오는거라 보냈거든요. 잘 다녀왔구요
근데 요번은 멀기도하고 도시락도 보내야하고 원생들이 한꺼번에 다 가는거라 선생님이 얼마나 가실지 ...안 그래도 붐비는 곳일텐데 좀 걱정이 되서요...
유치원생들 얼마나 잘 놀겠다구 워터파크씩이나 가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안 보내는쪽으로 생각중인데
유치원생 엄마들 어쩌셨어요?
IP : 218.51.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0 1:31 AM (220.93.xxx.191)

    이번주에 근처 수영장간다는데도
    보낼지 고민하고있어요ㅜㅜ

  • 2. 전 안보내요..
    '12.8.20 1:32 AM (210.121.xxx.182)

    저는 그런 곳은 안보내요..
    제 주위는 보내기도 하고 안 보내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노원에서 부천까지?? 너무 머네요..

  • 3. 저희두
    '12.8.20 1:33 AM (222.238.xxx.249)

    이번 화요일에 웅진에 간다네요~
    저희아이두 5살 남아예요
    아이가 셋이다 보니 전 별생각없이 보내려했는데
    님 글 보니 갈등되요~~ ㅜㅜ

  • 4. ...
    '12.8.20 1:34 AM (119.201.xxx.154)

    다섯살은 보내지 마세요..절대절대...정말 가끔 있는 일이지만 워터파크에서 사고 사도 일어납니다.다섯살이면 그냥 가까운 동네 수영장 유아풀 정도가 딱 적당해요...

  • 5. ㄹㄹ
    '12.8.20 1:35 AM (218.52.xxx.33)

    5세 여아, 물놀이는 안보냈어요.
    원 마당에서 하는 물놀이는 좋지만,
    버스 타고 멀리 가서 선생님 몇 분이 물 속에 노는 아이들 관리를 제대로 하실 수있을지 걱정이 너무 심하게 돼서요.
    학교 가면 단체로 가는 물놀이나 보낼거예요.
    전 겁이 많거든요. 걱정은 더 많고요.

  • 6. 보내지 마시길...
    '12.8.20 2:21 AM (211.219.xxx.103)

    설마에...애들 맡기지 마세요..
    또한 애들...다 그렇진 않겠지만..
    3주쯤 전에 휴가차 양평쪽 물놀이 갔다가
    유치원아이들 물놀이 온거..
    솔직히 제맘 같아선 아이들 부모에게 연락해주고 싶은맘이었어요...
    산자락이라 물도차고 ..저희애들 초딩인데도 춥다고 덜 덜떠는데
    여자샤워실 만 온수 고장이라며 온수 안나오길래 항의했더니
    직원와서 거기서 네댓살 정도된 아이 닦이는 유치원 선생님한테
    물이 차냐 물으니 안차다고...아이는 입술이 거의 보라색으로 덜 덜 떠는데
    옷입고 바깥에 있던 선생님이야 더우니 안차게 느낀건지...
    제가 기가 막혀서 뭐라 한마디하니
    그때서야 직원이 물 직접 만져보더니...에구 차네요..ㅜ.ㅜ
    그래서 겨우 온수 틀어줘서 애들 닦여서 나와보니
    밖은 더 가관...
    네댓살 애들 바깥 세면대 앞에 수영복 상태로 한 줄로 죽~세워
    선생 둘이서 호수로 찬물 대충 끼엊어서 데려가더라구요...
    샤워실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따로 돈내는 것도 아닌데...
    그 어린애들을 ...멀리서봐도 애들이 덜덜 떨며 추워하는데
    그렇게밖에 할 수 없나 싶어 기막히더라구요...
    게다가 화장실에선 어린여자애가 똥을 누웠나본데
    선생은 밖에 서서 김**빨리 나오세요~이러고..
    그아이 어기적거리며 나간뒤 변기는 난리...
    근데 그런 변기가 한 둘이 아니었다는..
    에구..전 어이 없더라구요..
    내새끼 아니라고 ..최소한의 측은지심만 있어도 그럴순 없을것 같던데...
    7살 쯤 자기 의사 표현할 줄 알고 집에 와서 자기 감정을 정확히(?)
    표현한다면 몰라도 전...아이들 너무 안쓰러웠어요..
    다시 한 번 모든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서 모두 그렇단 얘긴 아니예요...
    제가 본걸로 일반'화 할 수도 없구요...
    하지만 그날 본 게 너무 많아서...
    저같음 큰 사정 있지 않는한 어릴땐 안보낼듯해요..
    참 부모님이 데려가셔도 제발 좀 가까이서 지켜 보시길...
    특히나 사람 많은곳에선 순간인데..
    왜들 그리 편하게 생각하시는지....
    예전에 가끔 부모님들이 점쟁이가 물가에 사지 말라더라 하심
    웃겼는데 애들 키우는 요즘은 그만큼 위험하다란 말씀이구나 싶어요...

  • 7. dd
    '12.8.20 8:52 AM (125.128.xxx.77)

    웬만한 워터파크는 가지않는게 좋습니다. 전 아직 8살인데도 단체로가는 워터파크는 안보냅니다.
    작은 수영장이라면 몰라도 사람 득실대는 워터파크에서 아이들 관리가 정말 어려워보였어요.

  • 8. 둥둥
    '12.8.20 10:23 AM (211.253.xxx.34)

    저같아도 안보낼거 같아요. 엄마아빠랑 같이 가면 돌봐주기도 하고 힘들면 업어주고 안아주지만
    그렇게 단체로가면 일대일로 보살펴 줄수도 없고, 그래 달라는 것도 안되는거구요.
    저희도 아이랑 웅진갔다왔지만 4살이라 그런지 그닥 잘 놀지도 못하더라구요.
    그냥 얕은데서 팡팡 뛰다가만 왔어요.
    글고 워터파크 같은데 애들은 온도변화가 심해서인지 금방 추위느끼면
    엄마라면 감싸주고 웜풀 찾아서 들고 뛰지만
    선생님이 그럴 수 있나요.

    6월에 대명 변산 갔는데
    우리애보다 큰 6살 정도 되는 아이들 단체로 왔는데
    그 중 한 여자아이가 덜덜덜 떨더라구요.
    바닥도 시멘트라 아팠는데 그애는 유난히 말라서...근데 다른애들 다 뛰고 노니까
    싫다는 말도 못하고 조심조심 걷는데....정말 안타깝더군요.

    나중에 그런데 안갔다오면 사진이 없어 좀 그렇긴 한데
    어린이집에선 그런데 그냥 사진찍으러 간다 생각하면 될것도 같구요.

    암튼, 저라면 안보낼듯 싶어요.
    최소 만 6세는 넘으면 생각해 보려구요.

  • 9. ;;
    '12.8.20 12:56 PM (118.33.xxx.213)

    5세는 아직 일러요. 더군다나 작은 수영장도 아니고, 워터파크는 줄서다 끝납니다.

  • 10. 웅진
    '12.8.20 3:05 PM (203.244.xxx.14)

    초4 2명 과 초3 5세 아이 데리고 갔었는데요
    평일 단체도 너무 많고 왠 태권도학원에서 그리 단체로 많이 오는지...눈도 엄청 따끔한게
    왠만한 워터파크 거의 다 갔는데 젤 심한거 같았어요
    여동생이랑 여기 다신 오지 말자고 했어요. 그리고 초4 아들도 거긴 단체로 안보낼랍니다 ...그러니 5세는 아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57 서비스직, 판매원한테 막대하는 사람들. 8 ㅁㅁㅁ 2012/08/24 1,910
143156 역대 우리나라 축구선수 외모 서열 66 주황새 2012/08/24 17,610
143155 "홍길동"이란 사람을 자주 클릭하면 상대방 친.. 페이스북에서.. 2012/08/24 714
143154 이유식 처음 만들어 보시는 맘들~ 아리 2012/08/24 510
143153 82검색에서 왜 '책'으로는 검색이 안 되나요? 6 2012/08/24 988
143152 새치전용 염색약 추천 3 염색약 2012/08/24 2,403
143151 정말 변태의사들 많네요 3 Hestia.. 2012/08/24 5,035
143150 흡입력좋고 그냥 전기 꽂아 쓸 수 있는 차량용청소기처럼 작은 거.. 4 없을까요? 2012/08/24 1,199
143149 태풍오기전에, 베란차 창문을 다 닫는게 더 안전한건가요? 6 나무늘보 2012/08/24 3,350
143148 홍삼이그렇게좋은가요?먹고계신분..? 5 보리공주님 2012/08/24 2,437
143147 어떤 태몽 꾸셨어요? 3 Luv 2012/08/24 985
143146 도곡동이나 대치 부근에 여학생 볼륨매직저렴한미용실 추천해주세여~.. 장미 2012/08/24 880
143145 2006년엔 실종된 사람이 구의원당선이 되었었데요... 3 기막힌일.... 2012/08/24 1,922
143144 초3 파워포인트 배워놓으면 좋을까요? 14 궁금이 2012/08/24 1,837
143143 업무 통화할때 네가지 없는 사람들 어떻게 응대하세요?? 6 ..... 2012/08/24 982
143142 (무플절망)변비가 없어도 치질걸리나요?? 4 해바라기 2012/08/24 1,636
143141 이런 문제도 도움을 2 셜롤홈즈 2012/08/24 592
143140 9천만원이 있는데... 재테크 잘하고 싶어여... 2 재테크 잘하.. 2012/08/24 2,522
143139 대출 없는 집 두채 여쭙니다. 2 00 2012/08/24 1,715
143138 1997관계도 궁금해요 11 2012/08/24 2,256
143137 로봇 청소기 좀 추천해 주세요~ 1 .. 2012/08/24 821
143136 금정역 근처 래미안 하이어스 아시는 분 2 아파트 2012/08/24 1,450
143135 눈이 나쁜 아이 드림렌즈 어떤가요? 2 .. 2012/08/24 1,200
143134 BBK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검사들 시사인과 주진우기자 상.. 3 시사인 BB.. 2012/08/24 1,277
143133 반지 끼는 꿈..좋은 꿈 맞죠? 10 반지꿈 2012/08/24 17,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