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마트를 두번이나 가서 15만원도 넘게 썼어요
이거저거 그냥 막 담는 거에요
예전같음 겹치는 것들 맛만 다르지 음료종류다 하면 몇가진 안 사고 그랬는데 이번엔 그냥 사고 싶은 거 다 사요
내가 미쳤지 싶으면서도 그냥 막 담더라구요 베란다에 아주 음료상자들 기타 먹거리 생활용품 등등 한가득 이네요 정리도 못하면서... 그냥 애한테 받는 스트레스 남편한테 받는 스트레스 다 마트가서 장 보는 걸로 푸는 것 같아요
애엄마가 문구류는 또 왜 그리 사들이나요
세일한다고 막 주서담아왔네요
집에 와서 보니 참... 말이 안 나오드라구요
무지 알뜰하다 자부하던 사람인데
이젠 무엇보다 알뜰하게 살기도 싫구요
마트가서 내가 이 정도도 못 지르나 싶기도 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님들은 마트가서 이정도 장 보는 거 별거 아니죠? 일줄에 15만원 넘게
참고로 울 집은 4살 꼬맹이 아들 하나 남편 저 3식구인데
참 식료품이나 생필품 사들여논거 보니 한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