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의 신점하니까 생각난 신점후기

신점 조회수 : 21,147
작성일 : 2012-08-18 11:02:21

지금은 40대 중반이구요

제가 원래 귀도 얇고 남 얘기도 잘 듣고 점 보는 거 좋아했었는데요.

신점인가를 보고는 그 후엔 도통

점 보려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몇년전 친구가 신이 금방 내린 분이 잘 맞춘다 하여 친구랑 같이 간 적이 있엇어요

들어가는 순간 넘 긴장해서인지 참을 수 없는두통이 시작되던데..저는 머리가 뽀개지는 줄 알았어요

이제까지도 그런 두통은 경험하지 못했구요

친구 어머니가 6개월전 돌아가셨는데 어머니의 혼까지 들어와서 친구는 울고불고 난리쳤었죠

맞추는것은 잘 맞추기는 한거같아요

 

근데 점집을 나오고 나서는 저희가 속된 말로 혼이 나가있었나봐요

집을 가는 골목을 100번도 더 도는거에요, 저희 둘다  암말없이

왜 그랬는지 아님 정말 혼이 나가서인지는 모르지만 2시간내내 그 주위만 맴돈 기억이 납니다.

집을가는 방향까지 둘다 잊어버렸지요

한 3시간이 지나서야 제 정신이 돌아오더라구요

 

그후로는 신점 안봐요  종교도  가젔구요

그 사람이 내 인생 과거는 맞춰도 미래는 모르는 거 같아요

왜냐면 내 의지와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요

 

그떈 죽을거 같아 점을 봤었는데

이젠 근처에도 가지 않아요

미래가 문제가 아니라 내 정신건강이 피폐해져 갈 뿐입니다.

 

몇 다리 건너 아는 친구가신내림을 받았는데

그 친구 신내림 받는걸 에서 지켜보던 친구도 신이 내려 같이 신내림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신점은 그냥 재미로 보는 사주랑은 또 다른거 같습니다,

모든 인생은 내 손에 달려있어요

 

그떄뿐이고 담날이면 다 잊어져요. 그냥 

 
IP : 112.198.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8 11:50 AM (121.165.xxx.118)

    운명을 믿어요. 그러나 점을 본들.. 제 인생을 바꿀 수는 없다 생각해요. 친구들의 충고를 들었더라면.. 하고 항상 지나고 후회하는 것이 인생이듯이..

  • 2. ...
    '12.8.18 11:53 AM (110.14.xxx.164)

    내 맘 먹기 나름인거 같아서 잘 안봐요
    엄마가 많이 보셨는데.. 운명을 바꾸긴 어려워도 약간 비껴갈순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결정된 과거는 잘 맞쳐도 아직 안온 미래는 점쟁이도 잘 못맞춘대요

  • 3. 오케이강
    '17.3.31 12:35 PM (175.223.xxx.31)

    점으로 나오는 운명은 결국 전생과 조상의 카르마로 인한 결과라고 하네요..
    그래서 점사로 나오는 결과를 완전히 뒤바꾸기 위해서는 업장을 소멸해야합니다.
    저는 법회참여하고 그전에 점치면 나오던 결과들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아주 좋은방향으로요..


    http://cafe.naver.com/miruek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652 안양에서 지역신문 어떤게 있나요? 2 궁금이 2012/08/18 506
140651 펌) 언어문제를 지닌 세계일류기업? - 삼성이야기 입니다 3 .. 2012/08/18 845
140650 학급임원,요즘은 이렇게 뽑나봐요 3 중딩 2012/08/18 1,744
140649 어젯밤엔 바람이 차더군요 6 바이올렛 2012/08/18 1,012
140648 아버지가 바람피웠는데요...친정엄마가 그냥 살아줬으면 하는 마음.. 31 ... 2012/08/18 12,604
140647 걱정이 많은아이...안심시켜주고싶은데... 1 ㅠ.ㅠ 2012/08/18 1,237
140646 팔이 가는데 팔뚝윗살만 뿔룩해요 3 고해 2012/08/18 2,312
140645 [1688-2000] 민주당 경선인단 신청 현재 502,785 .. 3 사월의눈동자.. 2012/08/18 1,348
140644 맥도널드 불고기버거 맛있나요? 4 ... 2012/08/18 1,532
140643 옆의 신점하니까 생각난 신점후기 3 신점 2012/08/18 21,147
140642 전세자금 대출에 대해서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2 전세 2012/08/18 976
140641 유치원 딸 발레 학원 고민.. 3 발레 2012/08/18 1,689
140640 신의 지금 보는데 이민호가 이리 연기를 못했나요? 26 .. 2012/08/18 8,048
140639 박근혜와 이건희가 그렇게 바랬던 이유가 1 한미FTA 2012/08/18 1,206
140638 반월세시 도배비용은? 1 도배 2012/08/18 1,211
140637 갈수록 각박해지는 이유 12 만혼현상 2012/08/18 4,854
140636 로이킴 아버지 이분이시네요 3 슈퍼스타K 2012/08/18 14,151
140635 맘아픈기사 9년간 아버지가 몹쓸짓 이젠말해야겠다 6 피플2 2012/08/18 3,704
140634 엑소시스트 프로, 출연자들 왜나오나요?? 2 어제 2012/08/18 1,542
140633 중1영어 대형학원아니라도 될까요? 3 여행최고 2012/08/18 1,661
140632 월스트리트 저널 박종우 투표해주세요. 6 케이트친구 2012/08/18 804
140631 월세 전환율이 궁금해요. 16 궁금해요~ 2012/08/18 1,817
140630 꿀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2 제니 2012/08/18 1,480
140629 자기말만 하는 사람들... 5 질린다 2012/08/18 5,319
140628 내 인생의 형용사 쓰신 님의 첫글좀 찾아주세요 9 ? 2012/08/18 3,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