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수습하다가 그만 둔 경우인데..돈 받을 수 있나요?

ㅂㅈㄷ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2-08-18 07:13:43

 제가 학원 강사로 합격을 해서 어떤 학원에서 수업을 하기로 했거든요. 애들 가르치는 그렇게 크지 않은 학원이에요.

 처음에 바로 수업을 진행하는게 아니라 처음 몇 일은 수습 같은 걸 하거든요. 다른 선생님들 수업하는 거 보고, 스스로 수업

도 해보기도 하는거에요. 근데 이 과정에서 학원원장이 제가 수업을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지 아무래도 써주기 힘들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만뒀죠.

 지금 그만둔지 2주일 정도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때 수습한것도 시급으로 계산해서 받을 수 있는게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원래 그 학원이 시급제이기도 하거니와, 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서 수습을 한것인데 그냥 간만 보고 버려졌다는 기분이 들

어서 영 찜찜하더라구요. 수습한 시간이 뭐 한두시간도 아니고 10시간 정도 됩니다.

 원장이 학원에서 써주지 못할 거 같다는 말 듣고, 저도 자존심이 상해서 그냥 다음날부터 말없이 안나갔거든요.

 어쩄든 지금이라도 수습했던 기간을 시급으로 환산해서 돈 받을 수 있을까요? 갑자기 억울해지네요...ㅠ

IP : 118.221.xxx.1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지만....
    '12.8.18 8:46 AM (222.100.xxx.147)

    글쎄 개인적으로 샘들께 시강은 하시라고 해도 수습을 두어 본적은 없지만...보통 수습기간 페이가 있는지 없는지는 아마 처음에 그 원장님께서 명시하셨을것 같아요. 수습기간이라면 정식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라 노동청에서 도움을 받기도 어려울테고요 ㅠㅜ 정 억울하시면 원장님과 직접 통화하심이ㅠ 좋은 결과 있기를요

  • 2. Mm
    '12.8.18 8:54 AM (175.210.xxx.243)

    학원에도 수습이란게 있나요?
    2주동안 시간, 돈 들여가며 열심히 한건데 학원에서 채용을 안한거면 수습기간에 일한만큼의 시급이라도 인정해달라고 말씀드려보세요. 전화로 말구요.
    아니면 좋은 경험으로 생각할수밖에 없구요.

  • 3. 재능이필요해
    '12.8.18 10:46 AM (125.180.xxx.142)

    우리들의 보통상식으로는 당연히 지불해줘야 할돈이지만 학원가가 뭐 상식통하는곳이 아닌데가 80%라서요 ㅡㅡ; 제대로 된 원장이라면 애초부터 채용못하겠다는 얘기할때 그동안 고생한거 보답을 먼저 얘기했었겠죠. 근데 님도 말도 없이 그날이후로 그만두고 2주일이 지났는데... 좀 애매하죠. 그냥 잊어버리심이 스트레서 덜 받을거같기두 한데요. 전 소심해서 이런경우 그냥 속으로 삭히는편이거든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103 북향방 동향방 서향방 중에 어디가 젤 나은가요? 10 조언구해요 2012/09/18 5,319
154102 남동생 결혼식문제로 여쭤봐요?? 8 초코우유 2012/09/18 1,782
154101 저는 손바닥이 따뜻해요... 2 이유 2012/09/18 1,708
154100 천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실래요? 5 이름이 뭘까.. 2012/09/18 1,230
154099 응답하라 1997 16화 다시보기 1 더네임 2012/09/18 3,891
154098 문래동에 비비안 물류센터가 있다던데요.. .. 2012/09/18 1,531
154097 이번에 갤3 사신분들이요 3 이번에 갤3.. 2012/09/18 1,283
154096 생활속 만보 걷기 5 녹초 2012/09/18 2,499
154095 고두심의 요리정석 2 요리사 2012/09/18 2,053
154094 혹시 세라가방 아세요?? 3 가방 2012/09/18 5,030
154093 신랑/아내가 준 선물, 맘에 안들면 어떻게들 하세요? 3 Smiley.. 2012/09/18 1,227
154092 오래된 쇼파 2 낡은쇼파 2012/09/18 1,554
154091 와..이런경사스러운일이.. 22 .. 2012/09/18 11,496
154090 집에 오는데..갑자기 배가 고프면서 식은땀이 났어요 8 mm 2012/09/18 3,522
154089 이명박을 지지하는 서민들도 꽤 많더라구요.. 26 r 2012/09/18 1,800
154088 치킨 땡기네요 14 먹고파 2012/09/18 2,387
154087 주방에서 음악들으려면..어케 하면 돼요? 9 음악듣고 주.. 2012/09/18 2,012
154086 군밤 아저씨가 파시는 군밤을 집에서 만들었어요! 1 군밤매니아 2012/09/18 1,872
154085 자고 일어나면 2012/09/18 1,225
154084 터미널쪽에 미싱으로 이름... (급, 컴대기) 3 아기사자 2012/09/18 997
154083 박근혜, 독무대 한 달을 허송세월 1 세우실 2012/09/18 1,354
154082 국물 멸치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3 라라 2012/09/18 2,401
154081 피부과 치료 효과있나요? 2 ... 2012/09/18 1,628
154080 갤럭시 스마트폰 쓰는 분들 화면 색감 마음에 드세요? 2 ..... 2012/09/18 1,077
154079 인육 .. 넘 무섭네요.. 6 다문화가 좋.. 2012/09/18 5,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