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가방이 정말 비싸게 보일때

관찰해보니 조회수 : 5,895
작성일 : 2012-08-16 19:15:50

저도 근래에 명품가방을 몇개 가져야 겠다고 마음먹고 나름 알아보니

제 관점에서 명품가방이 가장 명품스러워 보일때는

그 가방을 맨 사람이 자신감있어 보일때에요.

아래 100만원대 가방은 명품에도 안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비싼 샤넬이나 에르메스를  매고 있어도 안 어울리는 사람도 있었고

특히 어떤 블로그에 가면 에르메스를 들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에르메스가 이렇게 촌스럽게 보일수도  있구나..깨닫기 가지 했습니다.

그보다 훨씬 저렴한 가방을 들었어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제가 본 가장 훌륭해(?) 보이던 명품가방은

구찌 쇼퍼백을 매고 있던 있는데 정말 낡았더라구요.

스트랩부분도 약간 갈라지고

그런데 그 가방을 메고 있던 아가씨(미시?) ..날씬하게 청바지 있고 흰남방에 얇은 가디건

강남역 근처에서 택시인지 버스를 기다리면서 그 가방을 메고 어딘가를 보고 있던데..

그 모습이 뭐랄까..자신감있는 포스가 느껴졌다과 해야 하나...

이제까지 본 명품 중에 제일 명품스러워 보이는 가방이었었습니다.

구찌 쇼퍼백이 저렴한 가격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저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IP : 114.200.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6 7:31 PM (92.75.xxx.34)

    이쁘고 날씬하고 세련된 사람이 들면 유럽 어디 벼룩시장에서 싼 구제 싸구려도 비싸 보여요.

  • 2. 말해뭐하나
    '12.8.16 7:33 PM (1.240.xxx.134)

    그러게요,,,날씬하고 이쁜여자가 들면 명품말고 보세라도 비싸보이고 멋져보인다는...

  • 3. ..
    '12.8.16 7:36 PM (175.192.xxx.162)

    그런데 왜 꼭 명품을 들면 비싸보이게 소화해 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을까요?
    그냥 안어울리더라도 그사람은 그 디자인이 맘에 드는구나 생각해주면 안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옷차림이나 가방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는듯..

  • 4. 뭐 속물이라고하셔도 할수 없지만 ㅋ
    '12.8.16 7:40 PM (59.7.xxx.206)

    고급은 고급태가 나요 ㅋㅋ

  • 5. 드는사람이
    '12.8.16 7:49 PM (121.145.xxx.84)

    중요한듯..럭셔리블로거 중에서 들어서 저게 명품인가~생각든적이 손에 꼽더라구요

  • 6. ㅋㅋ
    '12.8.16 7:50 PM (121.130.xxx.228)

    자신감이요?

    꼭 그렇지도 않아요

    명동 에비뉴엘이나 롯데호텔 근방에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 여자들 진짜 많은데요

    다들 도도하게 걷는답시고 자신감차보이지만..

    저는 왠지 그냥..

    그 모습이 허상으로 보였어요..허..상..

    뭣하나 붙잡을데 없는 나약한 인간의 억눌리고 비틀린 허상..

    자신감 명품가방..고급스럽다..이런거 너무 얽메이지마세요

    사람이 든 가방만 보나요? 그 사람에 대해 알면 뭘 얼마나 안다고..

  • 7. 이건 확실
    '12.8.16 7:54 PM (92.75.xxx.34)

    사람이 이쁘고 날씬하고 태가 나면 옷, 가방이 싸구려라도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100%임.

  • 8.
    '12.8.16 7:57 PM (125.152.xxx.37)

    실제로 비싼 가방이고
    가방드는 본인이 만족하면서 들면 되지
    꼭 길거리에서 내 가방 쳐다보는 모든 이들에게
    내 가방이 진퉁이요, 비싼 것 이라고 보여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냥 자기만족이죠.

  • 9. 명품이 뭐야
    '12.8.16 7:59 PM (125.209.xxx.136)

    저 시어머니가 옷태가 끝내줍니다.
    시장에서 산옷도 어머니가 입으면 비싼 옷 같아서 상표를 자꾸 보게됩니다.
    진짜 부러워요. 울 어머니가 피부가 요즘 말하는 도자기 피부라서 그런지
    부러워요.

  • 10. ..
    '12.8.16 9:03 PM (223.33.xxx.108)

    댓글보고..
    비싸게 주고 산 가방이 값어치있게 보여야 하는건 너무 당연하죠. 자기만족이면 그만이다란말 자체가 허상..

    남들보기에 우습지 않은 자신감이어야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명품 짝퉁이 의미없어지죠..

  • 11. 아는분중에
    '12.8.17 9:27 AM (147.43.xxx.125)

    옷은 몇백대로 쫙 빼입고 a급 짝퉁 만 드시는분 있는데 아무도 가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분이 가진 재력과 분위기가 만드는거겠죠.....글구 짝퉁이라고 또 한 시즌 지나면 안들고 다니시니...
    친한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50 위 아래 사랑니 동시에 빼 줘야 하나요? 9 00 2012/08/16 12,457
141149 출판, 잡지 관련 구직 정보 볼수있는 곳 3 아세요? 2012/08/16 984
141148 여자분들...남자 만나시면.. 6 널보게될줄 2012/08/16 2,465
141147 또다른 냉면육수 비법 - 펌 9 냉냉 2012/08/16 4,591
141146 어제 국기를 달지 않았습니다. 3 방랑자 2012/08/16 930
141145 죽집소개 부탁 드려요~~ 불효부 2012/08/16 551
141144 먹거리x파일 제작진입니다.(쌀국수에 대한 제보부탁드립니다) 38 먹거리 2012/08/16 7,552
141143 옥탑방을 히노끼로 꾸미고 싶은데... 4 탑층 2012/08/16 1,340
141142 ssg푸드마켓 가는 길 알려주세요. 5 ssg 2012/08/16 1,909
141141 식탐하는 아이들 4 중1, 초5.. 2012/08/16 1,878
141140 오빤 딱 내 스타일~~~ 1 강남스타일 2012/08/16 849
141139 7세아이 공복에 비오비타같은거 먹이고 밥 먹여도 될까요? 정장제 2012/08/16 676
141138 초등 3학년 개학식날 회장 (반장)선거 나가는대요 뭐라고 해야 .. 1 땡글이 2012/08/16 1,246
141137 갤노트로 교체하고 처음 나온 요금이... 8 궁금.. 2012/08/16 2,098
141136 가까운사람.. 3 eofldl.. 2012/08/16 891
141135 응답하라 1997 질문 있어요. 8 팜므파탈 2012/08/16 2,511
141134 쌍용차 파업 때 용역 업체 ‘폭력’ 등 대가 83억 벌었다 1 세우실 2012/08/16 709
141133 움직이면 땀이 흐른다 늦더위 2012/08/16 811
141132 제주도 포도호텔이나 아덴힐 리조트 묵어보신분.. 2012/08/16 1,936
141131 송혜교-조인성, 노희경 신작서 랑데부 31 그립다 2012/08/16 4,462
141130 이사를 가면서 쇼파를 구입하는데요... 8 쇼파 2012/08/16 2,367
141129 유신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어요, 유신40년 바로알기 필공! 어화 2012/08/16 559
141128 해외구매대행 15만원 안되는데도 주민번호 적어야 해요?(컴앞대기.. 4 해외구매대행.. 2012/08/16 1,236
141127 도서관에서 씨디가 딸린 책을 빌렸는데.. 7 씨디 2012/08/16 1,351
141126 강남 아줌마들 참 날씬해요. 62 .. 2012/08/16 24,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