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았던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아 물론 남편이ㅋㅋㅋ
그전엔 휴가없는 회사에 다녔..ㅜㅜ
세살박이 아기가 있고요.
제주도 가려고 했는데 이달에 눈수술해서
타격이 커요..ㅜㅜ훌쩍ㅠ가고싶은데..
그래서말인데요..
국내에서 가봤는데 좋더라 하는곳
추천좀 해주세요ㅎㅎ
부산살아서 바다는 좀 그런데..
영화에서 그런것처럼 속초바다색은 다른가요?ㅎㅎ
집안에 갇혔던 아기엄마 좀 구해주세요~~
오늘 댓글 남겨주신분..복받으세요^^*
1. 궁금
'12.8.16 10:54 AM (175.209.xxx.117)남해 추천합니다.부산서 멀지않으니 기름값 적게 들고 ,무엇보다 숙박비가 무조건 1박에 15000원
몇일 쉬면서 여기저기 돌아보심이 어떨까요.보리암,다랭이마을,독일마을등등2. 부산사시면
'12.8.16 10:58 AM (211.181.xxx.45)동해요 전 동해가 그리 좋더라구요
3. 부산사시면
'12.8.16 10:58 AM (211.181.xxx.45)근데 남해 어디가 만오천원이죠?
4. ...
'12.8.16 12:10 PM (211.210.xxx.146)전 이번에 정선 다녀왔어요
미리 여행계힉도 안했고 그냥 서울보다 시원하겠거니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나름 좋았어요.
강원 하이원리조트에 갔었는데 사람 안붐비고 저녁에 탄 레일바이크도 좋았고 불꽃쇼도 재미있었구요..
나름 이벤트도 신경쓰더라구요 게스트들 유명인들 나오더라구요..
너무 더운 서울생활에 지쳐선지 집에 오기 싫을정도로 요번 여행은 정말 심신이 즐거웠네요5. 그맘 알죠
'12.8.16 12:11 PM (122.34.xxx.161)아이데리고 다니기 만만치 않으실텐데, 드라이브 시간은 적게 하고 아이가 즐거워야 어른도 즐거운 여행이 될거 같은데요, 울진간절곶,장승포고래박물관, 경주(문무대왕릉), 호미곶 등등 해서 1-2시간 정도 간격으로 하루에 2군데 정도 돌아보시는 일정으로 동해쪽으로 올라가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이제 성수기 지나서 숙소 잡기 힘들지는 않으시겠네요. 백암에 LG연수원이 저렴하고 묵기 괜찮아요. 혹 경주에 묵으면 워터파크도 괜찮구요.
6. 그맘 알죠
'12.8.16 12:17 PM (122.34.xxx.161)강원도 가보고 싶으시면 영월에 김삿갓계곡 인근 관광, 동해로 드라이브 올라가면서 각종 항구에서 회 ^^;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저녁식사+미술관구경+야외 카페 아이스크림), 경포호 한바퀴 산책, 양양 낙산 스위* 저렴하고 위치도 좋습니다. 대관령 삼양목장이나 양떼목장도 색다른 여행지가 될테구요. 저도 4살, 돌쟁이 두 아이가 있어서 항상 여행지 궁리하느라 머리가 아파요^^;
7. 여행
'12.8.16 2:32 PM (112.217.xxx.67)저도 부산 근처 경상도 사는데 전라도 쪽은 어떤가요.
전 전라도에 가면 꼭 옛날에 살아본 것 같은 제 고향 같은 느낌 나더라구요^^
보성, 해남쪽도 괜찮고요.
담양도 좋아요.
진안 마이산과 백운동 계곡도 좋아요.
경상도 쪽이라면 얼마 전 제가 갔던 함양이 좋았어요.
함양 군청 주위에 있는 '상림숲' 내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었어요.
친환경 연꽃밭 조성도 정말 잘 되어 있고요.
주차비도 안 받고 입장료도 전혀 없이 아주 깨끗해요.
맨발로 걸어 다닐 수 있게 마사가 깔린 길도 있고요.
남편분과 손잡고 이야기하면서 유모차 끌고 다닐 수 있어요.
상림숲 옆에는 아이들 물놀이 할 수 있게 꾸며 놓은 공원도 있고요. 물론 공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