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번이라 hot세대는 살짝 빗겨가기도했고
솔직히 학생때 범생이라 피씨통신도 안했던지라 1997 안봤었어요
원래 남녀관계 달달한 드라마 별로이고 기업 m&a 하는 그런류를 더 좋아하고
아니면 시트콤 매니아거든요
근데 그냥 그때 음악들 나오는게 좋아서 어제꺼 보다가...오늘 1-6편까지 싹다 다운받아서 봤어요
완전 완전 시트콤이라고 봐도 좋을 대본에 찰지고 맛깔난 연기에..완전 반했답니다
서인국씨 팬됐어요@^^@
도대체 시원이 남푠이 누구죠?
관련된 단서 모아보니 가디건, 사랑하는~~, 자기야, 윤제가 시원에게 살쪘다고 한거...
가디건은 같이 차타고 온것도 아닌데(호프집에 따로왔음) 차에서 가져다달라고했고,
윤제가 남편이라면 맨날보는데 살쪘다고 할리없고,
제수씨한테 사랑하는 이라는 말을 붙이는거 이상하고,
tv에 윤제형이 나와서 지지율 45% 얘기하는데 시원이는 혼자 덤덤..
윤제형 재산이 2천억이네 어쩌네하고 얘기한뒤로 바로 핸펀케이스 3만원이라고 얘기하는점...
종합해서 추리해보건데
윤제형이라고 생각들게 몰아가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윤제도 아니고 윤제형도 아니고 준희(맞나요?윤제좋아하는애) 인것 같아요
뒤통수 퐉!
윤제 좋아하는 준희 위로해주다가 좋아하게되는..^^
그나저나 이 드라마 완전 1박2일 팀의 역작이에요
아니 1박2일과 남격의 역작
1박2일 피디였던 이명희피디의 기획이고 멤버였던 은지원 나오고 김종민 까메오출연
남격의 이윤석, 김태원 까메오출연, 윤제 아버지역으로 영정사진으로나온 양준혁,이름 언급되는 이경규씨, 김국진씨 까메오출연,
합창단했던 서인국 주연, 정경미출연..
암튼 작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