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버 중고나라 이용 주의하세요.

인생공부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2-08-15 15:19:44

네이버 중고나라에 물건을 올렸어요.

검색해보고, 최저가로 올렸더니 연락이 여러 분, 오더라구요.

그중 처음 연락오신분과 직거래하기로 했어요.

 

제가 애엄마라 애들 놓고 강남까지 갔다오면서 허탕치면 안된다고 했더니

 

이렇게 큰 돈으로, 이런 날씨에 그럴일 없다고 큰소리 뻥뻥 치더니만...

 

통화하고나서 바로 만나자길래  이럴줄 몰랐더니만.....

 

여자사람이라서 더 믿었더니만......

 

 

저를 바람맞혔다능.....

 

이분이랑 거래하기로 했기때문에 그 이후에 여섯분이 연락오셨는데

심지어 한 분은 웃돈을 주겠다고 했는데도 거절했는데

 

안나오셨네요.... 허탈...

제 전번을 스팸처리하셨는지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소리만 계속 나와요.

 

중고나라에만 글을 올렸기에(검색 안되게 했었어요)

회원인건 확실하지만, 그 카페도 눈팅하는사람도 많고

친구가 알려줬다거나  암튼 회원 누구인지를 알아야 신고라도 할 텐데

나는 그냥 그여자의 전화번호만 알 뿐이고...

억울해서 걍 하소연을 풀어봅니다.

 

나중에 연락오신분들도 전화하니 피하기만 하네요.

왜 그러지요? 비도 오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문자 한통 해주지....

웃돈 준다는 사람도 연락이 없네요.

 

설마설마 했는데... 선입금을 일부라도 받아놓을것을....

암튼 인생공부 했습니다.

다들 내 맘 같지가 않군요.  하긴 당연하지요.
IP : 122.34.xxx.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99
    '12.8.15 3:21 PM (112.223.xxx.172)

    중고나라는 피하세요..

    바람맞히는 건 약과에요. 사기꾼 득실거립니다.

  • 2. ..
    '12.8.15 3:24 PM (220.78.xxx.191)

    중고나라에서 예전에 4번 거래 해봤어요
    전 다 사는 쪽.
    처음에는 정말 좋은 판매자 만나서 좋게좋게 거래 끝냈어요
    두번째는 ...택배비 자기가 한다고 하더니..저한테 착불 시켰더라고요
    뭐..그러려니 했어요
    세번째...또 착불..택배..지가 택배비 낸다고 했으면서
    나이도 50대 아저씨...
    열받아서 왜 착불로 보냈냐고 문자 보냈더니
    자기가 잠깐 착각했다나요?
    저한테 전화해서 내가 나이 50에 어린 아가씨한테 그깟 푼돈으로 사기칠거 같냐고 지랄지랄 소리소리..
    자기가 택배비 보내준다고 하더니 그뒤 연락 두절--
    물건도 ..몇번 쓰니 고장..허접..
    씁...
    네번째...제대로 사기꾼 만나서..
    아...그뒤로 다신 이용 안해요

  • 3. 민들레 하나
    '12.8.15 3:28 PM (59.27.xxx.33)

    저도 약속장소에서 바람맞은 적 있는데 워낙 연락주신 분이 많아 하루 기다렸다 다른 분께 보낸 적 있어요.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했었죠.

  • 4. 은호
    '12.8.15 3:30 PM (182.211.xxx.7)

    전 많이 이용합니다. 주로 팔기만 했는데 한 번도그런일은 없었어요. 선입금 받고 택배로 받곤 하는데 내가 파는 입장이라서 꼭 제대로 챙겨 주었네요. 아니면 저의 집 앞으로 와서 가져가도록 햇구요

  • 5. 그나마 나은 경우세요
    '12.8.15 3:32 PM (121.145.xxx.84)

    별 미친*이 다있네 하고 넘기시는게..

    중고시장 유명한 카페잖아요..입금 해놓음 튀는 사람도 많고..약속번복은 일도 아니고 그렇더라구요

  • 6. ...
    '12.8.15 3:38 PM (61.77.xxx.144)

    앞에 분 말씀대로 중고나라 사기도 빈번한 곳이라 약속 펑크 된 그냥 애교 수준이네요...
    직거래시 이런일 때문에 판매자 분이 예약금 만원 정도 걸고 , 직거래 약속 하는 것도 봤네요...

  • 7. 미래의학도
    '12.8.15 3:38 PM (111.118.xxx.212)

    저는 사기도 팔기도 하는데요...
    제가 팔때는 다들 약속장소에 일찍 오셔서 난감했었구요^^;;
    제가 살때는 자잘한거라도 더 챙겨주시더라구요...
    팔때는 선불로 받고 택배 보내주기도 했었는데요....
    믿고 돈 먼저 보내주셔서 자잘한 간식거리라도 같이 넣어드리고 그랬네요^^;;

  • 8. 샐러드 마스터
    '12.8.16 12:02 PM (182.210.xxx.19)

    휘슬러 솔라 전골팬이 있기에
    주방정리도 할겸 샐러드마스터 전골팬을 중고나라에서 판매하려고
    냄비 바닥에 찍힌자국도 설명했고 ...
    문자로 거래하던중에 진상을 겪었네요
    나이도 젊은 새댁 같은데 문자 읽고 급 흥분 돼서 전화하니 끝까지 전화 안받더라구요
    결국 다른 좋은 사람과 거래 했는데
    중고 나라 이야기 나오니 갑자기 그때 그 진상이 생각나네요
    그때 그 진상아!!
    인생 그렇게 살지 말아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67 강아지 영양제 먹이는분들~ 7 어떤 2012/08/22 1,264
142166 항암치료중 전복도 좋을까요? 3 ss 2012/08/22 3,152
142165 바디오일 뭐 쓰시나요? 2 2012/08/22 1,658
142164 전세 5-6억, 어디가 좋을까요? (초등입학 생각해서요) 4 어디로 가야.. 2012/08/22 2,217
142163 유방암 1 gg 2012/08/22 1,233
142162 노회찬 “삼성특검 아들 삼성입사는 성공보수” 샬랄라 2012/08/22 1,097
142161 신의를 보면서 3 웃긴 나.... 2012/08/22 1,875
142160 서울역근처 중식당.한정식집 갈만한곳 있을까요 3 광고사절입니.. 2012/08/22 2,576
142159 가을에 초4 아들이랑 홍콩가보려고 하는데.별로인가요 6 조언좀. 2012/08/22 1,713
142158 짠 마늘 장아찌..... 1 달개비 2012/08/22 1,401
142157 살림고수님들께 돼지사태에 대해 질문드려요 2 버선 2012/08/22 1,282
142156 한살림 인터넷장보기 이용하시는 분 6 한살림 2012/08/22 3,108
142155 웃음이 많아서 고민이에요. 8 웃음 2012/08/22 1,234
142154 세상에 무족권이 먼가요? 13 토실토실몽 2012/08/22 5,247
142153 밀레청소기 먼지봉투 갈면 냄새 안나는데 2 2012/08/22 1,837
142152 아이 교육을 위한 이사..동네 추천해주세요 10 .. 2012/08/22 2,061
142151 근데 남자전업 진정으로 가능한 걸까요? 14 2012/08/22 1,905
142150 가슴크림 써보신분 계신가요? 3 껌딱지 2012/08/22 2,005
142149 전 왜 이렇게 남편이 귀엽죠 6 병인가봐 2012/08/22 1,787
142148 박원순 "새누리 '강남 침수' 비난은 억지" 3 샬랄라 2012/08/22 1,183
142147 클래식 음악 테이프를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1 zmf 2012/08/22 912
142146 40대 여성분 화장품선물 뭐가 좋을까요 4 하루 2012/08/22 1,790
142145 이뻐지고 싶어요. ㅜ.ㅜ 9 주부예요 2012/08/22 2,373
142144 진정한 평등은 ..... 2012/08/22 621
142143 퍼펙트 고추장아찌 만드는방법 가르쳐주세요. 2 가을 2012/08/22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