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서 순한 아기에 대해 쓴 글을 읽었어요.
저도 아기를 낳아서 키울 입장이기에 이렇게 여쭙니다.
저 어렸을때 너무 순하지 않아서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성격도 좀 다혈질이기도 하구요.
전 순둥이 아기를 갖고 싶은데 ㅠ 이게 태교로 어느 정도라도 가능할까 싶어서요.
열심히 태교하셨던 선배님들 그 결과를 좀 알려주세요.
태교도 반, 부모의 성품도 반 ... 뭐 이런 걸까요?
아래에서 순한 아기에 대해 쓴 글을 읽었어요.
저도 아기를 낳아서 키울 입장이기에 이렇게 여쭙니다.
저 어렸을때 너무 순하지 않아서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어요.
실제로 성격도 좀 다혈질이기도 하구요.
전 순둥이 아기를 갖고 싶은데 ㅠ 이게 태교로 어느 정도라도 가능할까 싶어서요.
열심히 태교하셨던 선배님들 그 결과를 좀 알려주세요.
태교도 반, 부모의 성품도 반 ... 뭐 이런 걸까요?
순한아기엄마예요.
태교도 중요하겠죠.근데 어디서봤는데 임신중 고기, 단백질섭취 많이 하면 순한아기를 낳는데요.
단백질에 많은 성분이 뇌신경계형성 에 도움 주는데
그 부분이 형성이 잘되면 아기가 잠을 설치지 않고 푹자게 되어 예민하지 않고 순해진다네요.
과학적으로 증명된 거라네요.
제 경우를 보면 태교 크게 신경 안썼는데 고기를 좋아해서 많이 먹었어요. 어느 정도 맞는 말인거 같아요
그렇구나~ 정말 그럴 가능성도 있어요.
엄마가 저를 가지셨을 때 별로 고기를 안드셨을테니까요.
본래 육식을 즐기지 않으시거든요.
그럴수 있겠네요.
첫째 엄청고기땡겨먹었는데 잠잘자고 순했어요. 둘짼 고기싫어서 잘안먹었는데. 잠투정심한아기구여. 관련있는걸까요? 그런거같기도하고
백프롭니다..태교때의 환경입니다..
주변환경..소음..엄마의 정서..
이것만 잘하셔도 감정기복 전혀없는 아이가 태어납니다..주변이나 우리애들봐도 위에것만 잘 준비해서 태교 하시면 이유없이 울거나 때쓰는 일없는 애들 될수 있어요..
태교는 안했지만~~
집안 아이들 대부분이 성격이 넉넉하고
사춘기도 모르고 자랐어요
어른들이 성격이 유한 펀이라 집안 기질로 여깁니다
그러나 늘 느긋한 사람들이라 자기 일은 무섭게 하나 다른 일들엔 무관심 게으릅니다
임신때 심리상태에 잔짜 좌우되는거 같아요
첫애임신때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화가 많은 성태였는데 큰애 예민하구요
둘째때 주변산황이 정리되고 신적으로 편안하게 보냈는데 얘는 순둥이에요
아기때 무척 순했는데.. 저도 우리 아이 임신했을때 고기가 땡겨서 알게 모르게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같이 일했던 동료가 저보고 요새 고기 많이 먹네요. 해서 알았어요.
전 그게 아들이라서 고기가 땡기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고기 많이 먹으니 아기가 순하기도 한가보네요.
순하다고 좋은것 아닌것 같아요.
엄마가 편하긴 해도...
제가 아이 가졌을때 어른들이 애기는 좀 활동적이라야 좋다는 이야길 들었어요.
전 너무 순둥이를 낳았는데 건강에 문제가 ...
태교로 순한 아기가 태어날 확율은 0 % 라고 보시면 되고요
태어날 아이의 성격은 100% 유전이라고 봅니다.
엄마의 성격을 닮는 경우가 많고 그 다음 아버지 ..저 위로 조부모나 더 위 조상들..
성격이라는 것은 핏줄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지 직접 교육도 아닌 기대 교육인 태교로 아이의
성격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지요.
태교의 영향이 하나도 없을순 없겠죠.
엄마 마음이 편할때와 극도로 스트레스 받을때, 엄마 신체에서도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이 나오고 아이도
영향을 받을테구요.
하지만, 유전적인 영향이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1950년과 그 몇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엄마 뱃속에 있었을때 엄마가 전쟁을 겪고, 가족이 죽을지도 모르는 불안
과 슬픔을 겪고, 피난가서 새로운 환경에서 스트레스 받고 그랬을텐데..
그럼 그 때 태어난 사람이 다 성격이 이상하거나 예민해야 하는데 그건 또 아니잖아요.
첫째때 고기 많이 먹었는데 예민해서 엄청 울고요. 둘째는 밀가루 매운음식 먹었는데 엄청 순해요. 음식은 전혀 상관 없는거 같구요. 제가봐도 기질은 타고 나는거지 엄마가 어쩐다고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첫째땐 태교한다고 음악도 많이듣고 책보고 태담하고 노력많이 했었고 둘째땐 음식가리거나 태교를 전혀 안했거든요.
태교는 사실 증명된 바 없어요. 영향은 있겠지만 기질은 유전자가 결정해요. 이란성 쌍동이가 태교는 동일하게 받았는데 성격/기질은 다르잖아요.
저는 임신때마음고생심하고 건강도안좋았어요 근데 아이둘다 아기때 순하고 잠잘자고 키우기수월했었어요
임신10개월동안 하루도 맘편할날이 없었어요 남편과의 관계가 최악이었거든요
근데 아기떄부터 중학생인 지금까지 얼마나 순하고 착한지 아들 얼굴볼때마다 죄의식을 느낄정도예요
남편이 쌍둥이 동생인데 남편은 성격이 아들처럼 순하지는 못한데 쌍둥이 아주버님이
천연기념물이라 할정도로 순하고 따뜻한 분인데 아빠보다 쌍둥이 큰아빠를 더닮았어요
성품은 태교보다는 유전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더라구요
저 원래두 육식인간 임신땐 더 육식인간
남편 순둥이 버뜨 잘 안먹고 잘 안자고 전 나름 까칠
잘 먹고 잘 자고
임신 기간동안 잘 먹고 맘 편하게 제가 좋아하는
취미활동하면서 일찍 자고 심하게 일찍 일어났어요
울 43개월 남매둥이 잘 먹게 만들고 잘 자게 만드는데 40개월 걸렸습니다 백일의 기적은 못보고 38개월의ㅜ기적은 보았지요 지난 기간동안 3시간 붙여서 잠 자보는게 소원이엇습니다 그래두 울 둥이 밝고 건강하고 또래나 6,7세에 견주어두 뒤지지 않을만큼 손재주 집중력 체력 좋습니다
태교 중요합니다 그런데 타고난 유전적 기질도 매우 중요합니다 머든 쉽고 내 맘대로 다 되는거 없지만 태교 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태교의 본질은 임부가 스트레스 덜받고 태중아이와 행복하게 교감하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어떤 좋은 태교법이라두 스트레스를 불러온다면 본인에게는 좋지 않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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