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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없으면 당연히 못하는게 많지, 그럼 돈없어도 일단 지르고 봅니까?

자식 조회수 : 15,743
작성일 : 2012-08-14 09:02:38

살다가 어쩌다 돈이 없어지면 십시일반할수도 있지만,

물론 그렇다해도 욕심껏 애를 낳는건 아니죠.

단지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니까요.

 

나중에 일할 인력 많아지면 남편도 조기퇴직해야하고

자식들도 피터지게 경쟁해야하는데

그게 뭐가 좋다고

당장의 번식욕구에만 빠져 본인노후준비도 생각안하고 낳겟습니까.

 

애들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다고 탓하지만

번식욕구에 사로잡혀 미래 생각안하고 낳는것도 마찬가지죠.

 

근데

돈없으면 애도 못낳냐 는 말 디게 웃기네요.

그럼 못낳지, 낳아서 어쩌게요?

 

물론 여기저기 지원받아 가난하게 살수는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사는 애는 뭔 죄라서 그렇게 살아야합니까.

 

왜 부모가 애한테 힘든 삶을 강제적으로 물려주려는 겁니까.

부모 생각만 하지말고

진짜 인간존중 풍토라면 애입장도 생각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없는 형편에 낳아서

대부분은 확률적으로 힘들게 살게 될텐데

혹시나 하고 극히 낮은 확률을 바라고 낳아서 잘되면 좋고, 안되면 지팔자지 뭐,

라는 태도야말로 진짜 야만적이고 못된 태도 아닙니까.

 

 

 

IP : 121.165.xxx.55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4 9:10 AM (211.201.xxx.60)

    동감~~~

  • 2. 아줌마
    '12.8.14 9:10 AM (58.227.xxx.188)

    말씀 잘 하신다 동감2222

  • 3. 된다!!
    '12.8.14 9:13 AM (218.232.xxx.134)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자식 낳지 말아야 해요.
    결혼 안하면 왜 결혼안하냐 그소리 하지 ..
    결혼하면 뭐 문제 있냐 애 왜 않냐 그소리 하지
    물론 남의 이목 때문에 사는것은 아니지만
    가난하든 어쨌든
    결혼후에 2세를 바라는건 당연한것은 아닌지요

    가난한집에 줄줄히 낳는것은 문제 있지만
    자녀 하나 낳는것 까지
    왜 낳냐 하는건 그것도 웃긴 이야기죠뭐..
    님의 이야기는
    없는 집 여러명 낳는걸 말하시는것 같긴 하지만 말이에요

  • 4. ddd
    '12.8.14 9:14 AM (210.117.xxx.96)

    그러니까요...

    안정된 환경에서 자녀들에게 사랑과 징계와 인도를 베풀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부부가 함께 검토해 보고 신중히 결정할 문제라고 봐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만약에 아이를 대학에 보낼 형편은 안 된다면 미래를 내다보고 비용계산을 해야죠.

    자녀에게 사랑과 적절한 징계를 베풀어 전인교육을 시키면서, 없이 사는 가운데도 가진 것으로 만족하면서 행복과 만족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부모의 생활을 통해 알도록 보여주고 교육을 시키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서 자녀가 미래의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직업교육을 시킬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은 갖추고 있는지 검토해서 자녀를 낳을 것인지 말아야 할 것인지 개인적으로 결정할 문제이지요.

  • 5. 부모야말로
    '12.8.14 9:14 AM (121.167.xxx.160)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진자가 해야 할 노릇입니다.
    교사와 마찬가지로......

  • 6. 존심
    '12.8.14 9:16 AM (175.210.xxx.133)

    1%이신가?
    그래 보이지는 않는데...
    설마 애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 7. 가난한 집 아이 모두가 양학선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12.8.14 9:19 AM (121.165.xxx.55)

    양학선은 양학선 단 한명일 뿐입니다.

    그 한명을 가지고 모두가 그렇게 될수 있다는 환상을 불어넣어주고
    본인 스스로도 최면에 빠져 그런 환상을 현실로 생각하면 안돼죠.

    그 한명의 양학선 외, 눈물짓는 수백만의 아이는 어쩌라고요?
    지팔자라고요?

  • 8. 오오오
    '12.8.14 9:27 AM (183.98.xxx.163)

    눈물짓는 가난한 다둥이집 아이들이 이 글을 보고 큰 위로를 받겠네요.

  • 9. 객관적
    '12.8.14 9:29 A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으로 맞는 얘기..
    다소 공격적인 말투라 반감을 살뿐..
    하지만 애로 인해 얻는 인생의 기쁨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애로인해 진정한 사람
    구실하며 살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부모노릇 하려면..

  • 10.
    '12.8.14 9:31 AM (128.134.xxx.2)

    곤충들도 환경에 따라 개체수를 조절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돈 많기로는 대한민국 최고인 모그룹 막내 따님이 자살한거 보면,
    돈이 전부는 아니죠, 확실히.

    그리고, 양학선은 정말 대단한 아이가 맞아요.
    양학선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해낼수 있었던 것 또한,
    그 부모님을 닮은 긍정적이고 의지가득한 유전자 덕분 이겠죠.

  • 11.
    '12.8.14 9:35 AM (125.131.xxx.50)

    우물안 개구리 원글님.
    가난해서 불행할꺼라 단정짓는 것은 님의 독선과 아집일 뿐입니다.
    하나 낳아서 잘되란 법 있나요? 마찬가지도 다둥이 애들 모두 불행하란 규칙이라도 있나요??
    어휴...진짜 이기적 쩐다

  • 12. ㅇㅇ
    '12.8.14 9:38 AM (124.52.xxx.147)

    가난하면 불행하지 않나요? 가난하면 현실적으로 불행감 느끼는 순간 많습니다.

  • 13. 말은 맞죠
    '12.8.14 9:38 AM (175.215.xxx.50)

    다소 공격적인 어투로 쓰셨으나 말은 다 맞는 말이죠....그리고 가난해도 잘큰 양학선이요..?
    진짜 웃습니다...평균적으로 통계적으로 볼때 가난한 환경에서 양학선처럼 클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거 아십니까?

    그리고 양학선 부모님은 자식 2명밖에 없거든요!!!!!!뭘 알고나 비교하시길..

  • 14. 124.5.***.37. 역시 출현
    '12.8.14 9:38 AM (121.165.xxx.55)

    이런글마다 쫓아다니며 악플다는 분,

    남들에게 애많이 낳으라고 부추키지 말고
    그게 소원이면 본인이나 많이 낳아
    그애들 힘들게 살게 해서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 제대로 듣고 살지 ,

    왜 남들에게 다산을 부추키는 걸까요.

  • 15. 한자녀정책을 쓰는 중국보면
    '12.8.14 9:46 AM (121.165.xxx.55)

    금메달 딴 애들 다 외동입니다.

    나도 금메달 따위 연연안하지만, 금메달 말고라도
    중국에서 잘난 애들 다 외동입니다.

    하나낳아 잘되란 법있냐고요?

    그럼 잘안되는 아이는 죽어야하나요?
    아이가 하나면 그나마 잘 안되는 아이 하나에게 지원이라도 잘할수 있지.

    여럿이면 그나마 지원도 쪼개줘야 할 판이죠.

  • 16. 여럿이 낳았는데 다 안잘안되면 어쩔건데요?
    '12.8.14 9:48 AM (121.165.xxx.55)

    그것도 지팔자라고요?

    무슨 도박하는것도 아니고.

    애들이 뭔 죄입니까.

  • 17.
    '12.8.14 9:49 AM (121.130.xxx.228)

    원글님은

    정신에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몇몇 댓글들도 정신에 문제가 심한 댓글들 보이네요

    가난하면 불행하지 않나요?라고 되묻는 124.52님
    여기서 또 분란 조성하나요?

    가진거 없고도 세상 굉장히 아름답고 편안하게 사시는분들 엄청 많습니다
    니 우물이 다가 아니니 그런 개뿔조장은 하지도 마세요 정신박약수준입니다

    또 175.215

    가난해도 잘큰 양학선이 없다고 웃는다는데,,
    양학선처럼 올림픽에서 메달따고 이런건 못하더라도,,
    설사 큰돈 벌고 인생 격하게 뒤집어지진 못해도..
    인성 그 자체로 충분히 남들에게 귀감이 되고 착하고 바른 떳떳한 사람들 많습니다

    도대체 뭘안다고 비웃나요? 진짜 정신박약 수준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아.

    가난해도 열심히 잘살고 바르게 잘 크는 아이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그런 인명경시사상 흑백논리 그만 나불대세요
    정신박약 수준입니다

    당신 부모는 돈이 얼마나 많았기에 당신을 낳고 그따위로밖에 못키웠는지 참으로 한심하네요
    그런사고로 살아봐야 남들에게 안좋은소리나 찍찍 갈기고 개념하나 똑바로 인지못하는 정신박약수준이란소리나 듣는데 말입니다

    인문학 공부를 하세요 멍청한 인간들아~

  • 18. 여럿 낳아 하나라도 잘되면
    '12.8.14 9:50 AM (121.165.xxx.55)

    그 잘된 하나는 또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 하나에 매달리는 부모와 형제들 때문에 그 애는 또 무슨 죄로
    힘들어해야합니까.

  • 19.
    '12.8.14 9:53 AM (128.134.xxx.2)

    그건 잘된 하나가 선택할 문제여요.. 부모, 형제 자매 인연 끊어야겠다 싶으면 끊는거고 도와줄만하면 도와주는거죠..

    그 잘된 아이, 혹은 못된 아이가 '엄마는 가난한데 대체 날 왜 낳았어, 왜 날 힘들게 해?'라고 원망할 순 있어도, 님이 비난하시는건 아니죠.

  • 20. ..
    '12.8.14 9:55 AM (211.36.xxx.216)

    가난해서 아이를 키울 여력이 안 된다...그럼 당연히 개인으로서는 아이를 많이 못 낳죠. 그러나 그런 개인이 사회 대다수라면 이건 개인이 아니라 사회 문제인 거예요. 왜 우리가 이 지경으로 자유를 제한 받아야 하냐, 기본적 본능인 육아도 무차별적으로 맘대로 못하게 하는 구조적 요인을 없애야 한다..이렇게 합리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제대로 된 해결책이 생겨요.

    멜서스가 인구 증가율이 식량 생산 증가율을 능가한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 ㅡ실제는 그 반대죠. 인구가 늘어날 수록 식량 생산량은 빠르게 증가합니다.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재배하니까요ㅡ을 하면서, 분배를 부당하게 하는 현실의 지배층을 그들 탓이 아니라고, 자연의 이치라는 둥 헛소리를 한 탓에 사람들이 경제에 미치는 인구 증가의 긍정적이고 절대적인 영향을 모르게 되어버렸습니다.

    복지 정책 없이 사는 엄혹한 가정도 육아 덕분에 장기적으로 구원받는 사례가 왕왕 있습니다만 일단 이 문제는 당장이라도 국가에 압력을 행사해서 시급히 풀어나가야 하는 문젭니다. 아이를 낳지 말자고 하는 것 만으로는 정말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만족할 수 없는 해법 밖에 안 돼요..

  • 21. 가난해도 행복하게 잘살수 있다면서
    '12.8.14 9:58 AM (121.165.xxx.55)

    왜 기를 쓰고 돈벌려 합니까.

    그냥 가난하게 행복하게 살면 돼지, 뭐하러 공부하고 일해서 돈벌려 합니까.

    121. 130 님, 무책임하게 지르지 말고 본인노후준비도 해가며 상황봐서 애낳으란 얘기를
    인명경시사상으로 호도하다뇨?
    나참, 정신박약수준은 누가 그렇다고...

    애입장 생각안하고 본인 이기심에 대책없이 낳아서 힘들게 살게하는 거야말로
    인명경시사상 같은데요.

    인간은 행복하게 존중받으며 살아야합니다.

    빈부격차 층층이 나는 사회에서 수시로 비교당하며 자존감에 상처받으며 살게해서는 안돼죠.
    아주 비인간적인 사회 아닌가요.

  • 22. ...
    '12.8.14 10:00 AM (203.249.xxx.25)

    원글님 말 다 맞는 말인데..한편으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전부이고 절대 진리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아요.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사이판은 아이 낳으면 돈이 나오고 지원도 많아지기 때문에 아이들을 많이 낳아서....생활비로 쓴다고...ㅜㅜ 이런 나라는 가난할수록 아이를 낳아햐하는 것 같고요.

    돈이 없어서 아이를 못낳는 세상........너무 잘못되었고 슬픈 현실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왜 이 지경이 되었을까요? 돈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돈때문에 목숨도 끊고 돈때문에 이제 자식도 못낳고 돈때문에 결혼도 못하고......갑갑하고 슬퍼요.

  • 23. ..
    '12.8.14 10:04 AM (211.36.xxx.216)

    멜서스의 바보 사기질이 먹힌 이유는 그것이 착취적인 경제 피라미드에 방패막이가 돼 줬기 때문입니다. 기득권 경제 마피아들에게 양심의 가책을 받을 이유도, 대중의 비난을 받을 이유도 없애줬기 때문에 열렬한 환영을 받은 거죠. 그리고 그 사기질을 믿은? 결과, 세상은 더 지옥이 돼 버렸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문제 제기를 하고 답을 찾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 겁니다. 아기 낳기 힘들다...알아서 낳지 말자...풉!!

  • 24. 211.36.님, 복닥거리고 아둥바둥
    '12.8.14 10:05 AM (121.165.xxx.55)

    사는게 뭐 좋다고 다산을 주장하세요?
    그렇게 살기 싫은 사람도 많으니까 다산하는 사람들땜에 같이 피해보는거 싫으네요.

    물론 대책없이 낳는 사람과 그자식들이 제일 힘들겠지만,
    인구가 많으면 여러모로 그 구성원도 다 힘들어지거든요.

    먹거리 적극적으로 재배해서 식량생산이 늘어난다고요?

    그래서 나온게 유전자변형 식품 아닙니까.

    무슨 모르모트도 아니고, 왜 집단적으로 실험동물이 되어야합니까.

    식량생산을 위해 자꾸 숲을 파괴하잖아요.

    전력 모자란다고 원전같은거 짓구요.

    이런거 정말 싫거든요.

  • 25. 원글님아
    '12.8.14 10:07 AM (121.130.xxx.228)

    세상에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보면 다 돈때문에 기를 쓰고 살지 않아요

    도심의 복잡하고 경쟁구도가 싫어서 시골로 가거나 조용한곳 자연을 벗삼는곳으로 가서 사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 사람들 돈때문에 기를 쓰고 살지 않아요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며 사는 수많은 사람들 돈때문에 기를 쓰고 살지 않아요

    돈때문에 기를 쓰고 산다는것은 이 경쟁사회가 자꾸 유도하고 있는 프레임일뿐이구요
    실상 그렇게 기를 쓰고 살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는겁니다

    가난해서 공부도 포기하고 일도 포기하고 행복하기만 하단 소리가 아니잖아요
    원글님 오독의 천재? 머리가 안돌아가나??

    빈부격차가 있지만 빈부격차로 인해 수시로 상처받고 자존감에 상처입는다는건
    님만의 생각이고요

    상처안받고 당당하게 사는 사람도 많아요
    어디서 돈때문에 상처만 입고 사는 사람들만 봤나보네요

    그리고 이런 갭을 최소화하도록 국가가 계속 정책적으로 지원해야되구요
    (극단적 소외가정 빈곤가정들이 있죠 최소한의 생활도 안되는-이런 가정들은 지금보다 훨씬많이 지원해야죠)

    원글님 사고대로 돈많은 자들만 애들을 낳아키우면 이 사회가 빈부격차가 없어지는줄 아십니까?
    정말로 단순하고 답답한 사고 그 자체네요 에효;;


    돈많은 자들만 애들 낳으면 이 사회가 공평하고 수준차이없이 잘 굴러갈것 같습니까??
    진짜 벽뚫는 소리 하십니다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님같이 사고하는 사람들의 근본원인이 어디서 비롯됐나- 오로지 돈이면 되고
    돈만이 해결가능하다고 믿는 엄청난 물질만능사상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돈이 좋고 돈이 있어야 되는일 많다지만, 결단코 '돈'이 세상의
    절대가치는 될 수 없습니다 돈을 쫓아가는것은 반드시 멸하게 되어있어요

    세상의 수많은 가치와 수많은 가능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그 인간사회

    부디 '인간'에 대한 공부를 좀더 깊이있게 해보세요

  • 26. ..
    '12.8.14 10:11 AM (211.36.xxx.216)

    식량 생산은 다국적 회사 주장과 달리 유전자 조작 식물 재배 때문에 더 줄어들었습니다. 에너지 생산 한다면서 다국적 회사들이 고비용 저효자체제를 계속 부풀리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멸망할 지경이 된 거지, 에너지 자체가 효율적인 생산 ㅡ사용법 자체를 배제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원글님, 주류 경제학이나 산업체에서 선전하는 논리에 너무 노출되셨어요.

  • 27. ..
    '12.8.14 10:12 AM (211.36.xxx.216)

    조금만 관련 진보 언론에 관심가져도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습니다.

  • 28. 211. 36.님,
    '12.8.14 10:16 AM (121.165.xxx.55)

    대량생산, 대량소비 사회 싫습니다.
    왜 대량소비를 위해 태어나줘야 합니까.

    사람수가 많아지면 지배층은 밑엣것들 다루기 쉬워지니 좋겠지만,

    그것도 코앞의 이익일 뿐이지, 그러다 일본같이 원전사고라도 나면 어쩔겁니까.
    서서히 죽어가야죠.

  • 29. 211.36.님, 님말대로
    '12.8.14 10:21 AM (121.165.xxx.55)

    유전자 조작 식물재배 때문에 오히려 식량생산이 더 줄어들었을수 있습니다.

    에너지 생산한다면서 오히려 지들 이익을 위해 고비용 저효율인 원전을 마구 지어대고 있죠.

    그건 맞는데, 문제는 인구가 늘어나면 그런 사악한 지배층은 원전과 유전자조작 재배를 더 선전하는데 이용합니다.
    사실 인구가 늘어나면 위에서 다루기는 더 쉬워지니까요.

    밥줄 끊는다고 협박하면 안되는게 없지 않습니까.
    일할 사람이 적어야 함부로 협박도 못하죠.

  • 30. ..
    '12.8.14 10:22 AM (112.72.xxx.32)

    인구가 많으니까 대량 생산, 대량 소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이미 일방적으로 세뇌되었다는 얘기예요..
    실제로는 ..식량 생산의 면에서 종래의 소농 생산 체제가 훨씬 효율이 높구요.. 에너지 생산 면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물론 대체 에너지도 오염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 생산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이미 있습니다. 문제는 다국적 에너지 업체들이 돈이 안되므로 막고 있기 때문인 거구요.. 대량 소비..전통 사회의 생산 체제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오늘날 같은 폐기물이 많이 안 나왔죠. 과거에는 할 수 있었던 것이 왜 오늘날에 안 되는가..그건 자본주의의 속성과 관련있는 문제이지 자연이 실제로 그런 걸 요구해서가 아닙니다.

  • 31. 동감
    '12.8.14 10:22 AM (118.41.xxx.109) - 삭제된댓글

    표현은 좀 격했으나
    원글님 말씀 일리가 있네요

    저는 모두 부모교육 이수후 결혼식을
    올릴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과연 어떤 마음으로 부모가 될건지
    고민도 하구요

    남들이 하니 나도 애 낳고 그냥 6남매씩 북적거리는 그 안에서지 밥숟갈 들고 알아서 크는
    시대는 아니지 않습니까?

    가난했지만 금메달따고 일류대합격된 아이
    부유했으나 강도가된 아들

    둘다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 않나요?

    일부 특별한 케이스로 잣대를 되면 가난해도 출세하는 자식들이 많고 성공할 확률 높으며 아이 많은집이 더 행복지수가 높아야할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 게시판만 봐도 돈때문에 불화, 가난이 지긋지긋하다...실제로 경제적인 이유로 불편한 가정 많지요

    가난으로 당하는 무시 비교 불이익..
    이 사회에 없나요?

    내가 키울 능력이 되면 낳는것이고 아니면 그만두는것이 올바른 부모의 책임이라봅니다

    옛날 농경사회처럼 자식이 재산인 시대는
    지났습니다

    본인이 부모로서 어떤 역할과 책임을
    해줄수 있는지 생각후 결정해야겠지요

  • 32. ..
    '12.8.14 10:25 AM (112.72.xxx.32)

    사회과학을 굳이 공부하라고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진보 언론이라든가 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 어떻게 배우셨든지, 사회에 나온 후에까지 배운대로만 믿고 계시면 곤란합니다. 조중동을 믿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 신문들 믿는 사람 숫자도 많고 영향력도 셉니다만 세상이 그 떠드는 대로 굴러가지는 않죠. 쉽게 말해 사회과학에도 나꼼수, 나꼽수들이 있습니다.

  • 33.
    '12.8.14 10:28 AM (119.70.xxx.19)

    다산하는 사람들땜에 같이 피해보는거 싫으네요.


    └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건 결국 이거죠? ㅡㅡ;;

  • 34. ..
    '12.8.14 10:28 AM (112.72.xxx.32)

    당장, 국가에 압력을 행사하자..이런 논의가 아니라면 단순히 자식을 낳으면 안된다..는 정도에 그치는 상상력과 해법은 실제로 집단적 횡포를 묵인하는 효과가 됩니다. 조선시대에 세금 무서워 아이낳지 말자고 성기를 자르는 농민들 이야기가 정약용 시조에 나오죠. 그게 임시방편은 될 지 몰라도 그것으로 그치자고 하면 정말로 답없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걸 이야기하고 싶네요.

  • 35. 단순 무식하게 인구적은게 좋아요
    '12.8.14 10:29 AM (121.165.xxx.55)

    여러말 할거 없고,
    박터지게 많아서
    애들 박터지게 경쟁해야하는거 싫어요.

    남편 조기퇴직후 피폐해지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거 보는것도 힘들구요.

    그냥 중국같이 하나만 낳고,
    그 하나도 내노후준비에 무리라면 안낳는게 좋겠지요.

    그냥 적게 살면서
    사람 그리운줄도 알면서 삽시다.

    외동들이 사회성이 좋은 이유가
    친구들하고 잘 지내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자기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 36. ..
    '12.8.14 10:30 AM (112.72.xxx.32)

    아이 안 낳겠다고 자신의 성기를 낫으로 잘라 버린 우리네 할아버지..

    시대를 초월해서 같은 이야기의 되풀입니다. 이젠 민주정으로 바뀌었는데 언제까지 개인이 자신의 성기를 자르는데만 만족해야 하나요?

  • 37. ..
    '12.8.14 10:32 AM (112.72.xxx.32)

    인구가 많으면 사람 값 떨어지고
    적으면 경쟁이 적어 좋을 거다..

    그 반댑니다. 인구가 많아야 장사할 거리도 많고 시장이 커져 살아날 직종이 많구요
    적으면 시장이 축소되어 경제력이 저하됩니다.

    사람이 적고 많은 것의 효과를 잘못 가르쳐온 효과예요.
    더이상 속지 말고 사세요.

  • 38. 원글 이제보니
    '12.8.14 10:40 AM (121.130.xxx.228)

    되게 모자라네요

    헐;;;


    중국은요
    지금 1억 인구때문에 누구하나 바로 곁에서 총살당해도 그려려니..하는 나라에요
    나라에서 총체적으로 인구조정계획 들어갔구요

    이런 중국과 비교해서 하나만 낳는게 좋다는둥..
    진짜 모자라네요

    외동이 좋다느니..헐;;
    막 강요해대고..하나도 앞뒤 논리도 없으면서 정말 모자라네요

  • 39. 하다하다 별 궤변을 다 늘어놓네요
    '12.8.14 10:41 AM (121.165.xxx.55)

    인구가 많으면 오히려 더 경제력이 좋다구요?

    인도에 길거리마다 늘어져있는 수억 빈민층은 뭡니까.

    왜 인구는 많은데 돈없는 거지들만 득실거린답니까.

    지금도 인구는 많은데 왜 시장에서 장사는 안될까요.
    왜 가난한 사람들은 갖고 싶은것도 많은데 시장에서 사줄수가 없을까요.

    사이비진보로 진보의 가면을 쓰지 마세요.
    내세우는 가면이 뭐든간에
    내용이 중요한거죠.
    보수적인 내용을 진보라고 한들 그것에 속을 사람 없어요.

    다 내용이 중요한 겁니다.

  • 40. ..
    '12.8.14 10:46 AM (112.72.xxx.32)

    인구와 경제력 사이에는 '정치'라는 변수가 있지요.

    중국은 옛날부터 경제 대국이었고 소국인 우리나라보다 훨씬 부자였어요.
    인도도 옛부터 경제 대국, 영국 식민치하에서 다 망가진 거죠.
    인구가 문제라구요? 절대 아닙니다..그럼 유럽이 경제 공동체 건설하려는 건 다 헛짓이게요?

    역사를 좀이라도 훑어 보시면 더 확실하게 깨닫게 되실 겁니다.

  • 41. ..
    '12.8.14 10:48 AM (112.72.xxx.32)

    헨리 조지가 말하기를, 옛부터 동서양 막론하고 인구 대국은 모든 나라의 꿈이었다..고 했어요. 어떤 나라든 다출산을 장려했지 그 반대는 없었다.. 무려 수천년을 그랬는데 옛 사람들은 모두 지혜가 모자라고 허황되어 그런 미친 짓을 한 걸까하고 의문을 제기했어요. 결론은 오늘의 우리가 거짓말을 듣고 있다는 거였죠.

  • 42. 정말이지
    '12.8.14 11:00 AM (124.195.xxx.73)

    두번째 댓글 답니다.

    저 다출산 장려하는 쪽 아니구요
    오십 바라보는 나이에 남동생 하나로 자랐고
    저도 남매 기릅니다.

    다출산이 옳으냐 그르냐 이전에
    남의 삶의 방식에 대해 이런 식으로 입대는게 거칠게 말하면
    오만방자하기 짝이 없다는 겁니다.

    내게 피해를 주니까
    세금이 드니까 그렇다
    고 하는데
    한번 썼었지만 직접세만 세금입니까??
    더구나 우리 나라는 간접세 비율이 낮은 나라도 아닙니다

    정서적인 문제
    전 주변에 저보다 잘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82가 좋아하는 준재벌이라 불릴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지표로는 훨씬 높은 자산이 있어야겠지만
    어쨌든 여기 기준으로는요

    솔까말 그 사람들 아이들이 더 정서적으로 안정된 거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마다 보여주는 문제들이 좀 다릅니다.
    물질 좋아하는 어른들 기준에서는
    아래 가난한 집 다동이 보듬어준적이 있냐는 글에 있는 것처럼
    물질에 관심있는게 더 큰 흉처럼 보일지 몰라도

    삶에 독립적이지 못하거나 이기적이거나 등등의 문제는
    사람 살이 여기나 저기나 같구나 싶더군요

    미혼남녀에게 결혼해라
    딩크에게 애 낳아라
    는 오지랖이고
    경제적 사정에 따라 상관없이 애 낳는 거에 입 대는 건 의견인가요 ㅎㅎㅎㅎ

    힘들고 척박한 삶을 물려준다는 것
    글쎄요
    침들고 척박한 삶은 불안에서 나오는 거지 가난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가난이 불안을 불러 온다구요
    욕심이 불안을 불러 오는 거겠죠

    하나가 나가면 둘은 쉬이 나가는 겁니다.
    의견이라고 애 낳지 말라고 쉬이 말하면
    다음엔 국가적으롤 세금 내는 거 봐서 강제 단산 시키겠군요

    생각보다 잘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퍼센티지만 본다면 의견 쓴 분들중에서도 선택권을 강탈당할 경우 많을 겁니다.

    근데 말이죠
    이거 저거 다 떠나서

    오지랖 넓고 이기적이고
    뭐 이런 사람들 출산 제한은 어떨까요

  • 43. 님처럼
    '12.8.14 11:09 AM (119.70.xxx.194)

    남에게 비수 꽂는 말 턱턱 하는 사람밑에 크는 자식도
    자라면서 불행하게 클 가능성 많을 거 같은데
    자식을 위해서 안낳는게 어떻겠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뭐라 대답하겠어요???

  • 44. 가엾은 님들아..
    '12.8.14 11:19 AM (220.73.xxx.15)

    세상에 나라가 이나라 뿐이니?
    자식 낳아서 이나라가 안맞으면 다른나가 가서 살수도 있는거고,
    지금 지방에선 코흘리면서 마냥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커서 꼭 모두 도시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시골에서 농사잘지어서 국부를 일으킬지..당신들 입에 들어가는 유기농 음식을 만들어낼지 누가 아냐고..
    도시에서 태어나면 다 여기서 살아야하나?
    님들땜에 나라가 번창을 못한다에 한표건다..

  • 45. 가엾은님들아..
    '12.8.14 11:21 AM (220.73.xxx.15)

    당신 부모님이 당신을 낳기전에 계산이 우선이였다면 당신이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길수 있었겠으며,
    생명에 대해 왈가왈부 할수 있었을까 싶으요...
    자신의 생명줄을 먼저 생각해보시오..갑자기 죽게된다면 엄청 억울할껄~ 생명이란 고귀한거구만...

  • 46. 지금
    '12.8.14 11:31 AM (121.162.xxx.111)

    우리나라는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 정점에 가까워 오고 조만간 인구가 감소할 겁니다.
    근데 노인들은 더 오래 살게되니 더더욱 태어날 아기는 줄어드는 구조이죠.

    원글님 이하 여러분들이 이제 힘 떨어질때 받쳐줄 젊은이가 턱없이 부족해 진다는 사실이죠.
    따라서 지금 보육지원과 교육지원등 복지체계를 잘 갖추어 출산율이 더 급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보다 더 근본적으로 우리 초중등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서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 훨씬 더 건설적인 논의라고 생각되구요.

  • 47. ...
    '12.8.14 11:35 AM (112.168.xxx.111)

    어제도 댓글 썼다 원글이 글 날리는 바람에 같이 없어졌지만...

    관점을 가장 근본적인 지구의 수용력 차원으로 돌리면(인구에 의한 국력 유지 이딴 거 다 차치하구요), 현 세계 인구를 놓고 보면 부부 한 쌍이 애 하나씩 낳는 것도 무리이고 과잉입니다. 전세계 인구 전부 빈부 불문하고 한 몇 십년은 단종시켜야 할 판이란 말입니다.

    다만, 다른 이들의 삶에 대해 '번식욕구' '애를 싸지른다' '짐승 수준' 따위의 표현을 써가며 경멸해대는 것은 또다른 문제입니다.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킵시다.

    그리고 경제력 좋고 교육열 높아 유아 때부터 애들 각종 체험학습, 학원이나 뺑뺑이 돌리면서 제대로 된 전인적 교육은 나몰라라 하는 모습들도 방치된 다둥이집 애들 못지 않게 안타깝고 한숨 나오는 미쳐돌아가는 꼴입니다.

  • 48. 참참
    '12.8.14 11:43 AM (118.41.xxx.109) - 삭제된댓글

    참참...논제가 여러가지로 빗나가네요

    주 요지는 이게 아닌거 같은데...

    애 낳기전 계산기 두드려보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임신해서부터 진료비 출산비용 양육비
    교육비 등등 애 하나 생기는 순간 돈입니다

    예전처럼 초음파 한번 안받아보고 뱃속 10달 있다가 집에서 낳고 알아서 크는 시대가 아니지요

    형편이 되면. 또 부모가 적절히 양육을 시킬 인격과 부모로서 마음가짐이 되었다면
    다산이든 누가 뭐랍니까?

    이 문제는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가정의 경우 애 많이 낳아서 부모자식 모두 힘들게 사느니 애 적게 낳는게 낫다는 말이지요

    예전 출세의 사다리는 사교육없이 자기머리 똑똑하면 오를수 있었지만 지금? 현실은?

    네!!!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부하고 행복한 사람도 있고 돈의 노예로 불행한 사람도 있지요

    하지만 돈. 필요합니다..
    돈밖에 모른다고 비아냥 거리는 분들
    솔직히 돈 싫은가요?

    불행하게도 돈때문에 딴거 참고 사는 사람들은 있어도 돈없이도 견딜수 있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현실입니다.

  • 49. 그래요
    '12.8.14 11:44 AM (112.149.xxx.61)

    그렇다면 님 같은 분도 자식을 낳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제 눈엔 원글이 더 야만적으로 느껴져요
    다양성의 인정, 타인에 대한 존중과 공동체 의식은 눈꼽만큼도 없이
    나만 옳다는 아집으로 똘똘 뭉친 사람 밑에서 자란 아이가
    과연 이 사회에서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로 자랄지

    전 경제적으로 어렵게 자란 다둥이집 아이들보다
    원글과 같은 생각을 갖고있는 부모아래 자란 아이들이
    더 불쌍해요 그리고 더 위험해보이구요

  • 50. ㅇㅇ
    '12.8.14 11:45 AM (124.52.xxx.147)

    헐님~ 제가 가난하게 살아서 잘 알아요. 불행감 느끼는 순간 많았습니다. 이제 형편 피니 평온한 삶 삽니다. 자발적인 가난은 좋죠. 하지만 가난한 곳에서 태어나 가난하니까 당해야 하는 설움 받으면서 굴욕적인 순간도 많이 겪는건 좋은게 아니죠. 분란 일으키는게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거예요.

  • 51. 그러니까
    '12.8.14 11:45 AM (119.70.xxx.194)

    남자식 걱정하기 이전에
    본인 자식이나 잘 키웠으면 좋겠네요.

    뭔 오지랍이랍니까.............

  • 52. ...
    '12.8.14 11:49 AM (112.168.xxx.111)

    애 둘 키우는 저, 부부 둘 다 전문직이고 남편이나 저나 아이들 좋아해서 가끔은 더 낳고 싶지만 전 남편에게 "연봉 한 10억 벌어오고 애 하나당 베이비시터 하나씩 붙일 수 있으면 더 낳을게"라고 농반 진반 말합니다. 서운해 하던 남편도 이 나라 현실을 알기에 이젠 수긍합니다.

    하지만 돈 없이 애 많이 낳는 극히 일부 사람들에 대해 '번식욕구'니 '싸지른다'니 저 따위로 무식하게 말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애 키우는데 돈이 필수적이고 중요한 현실을 몰라서가 아니란 거죠..

  • 53. ㅁㅁ
    '12.8.14 12:20 PM (39.115.xxx.93)

    그러니까.. 문제는.. 당신이 관여할 바가 아닌 거에요. 이런 경우 저런 경우.. 어떻게 다 알 것이며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지력이라도 있으세요?

    원글님 상황 좀 주욱~ 풀어 보세요. 잘 하고 있나 봅시다.

    남의 눈에 맞춰서 인생 사는 거 아니잖아요? 내가 한 선택은 내게 이유가 있어요. 남이 보기에 틀린 것 같아도 나 자신은 안다고요. 내 선택을 존중 받고 싶으면 다른 사람의 선택도 존중해야 하는 거에요. 내 생각과 다르다고 짐승한테나 쓰는 번식따위의 단어를 사람에게 쓰면 안된다고요.

    님께서 합리적 사고는 하고 계신지 몰라도 본인의 인성을 살펴볼 여유는 없으신가 보네요.

  • 54. 저....
    '12.8.14 1:26 PM (211.209.xxx.113)

    그런 생각은 혼자하고 접으세요.
    누구 허락받고 낳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보태준거 있으세요?
    어디 가서 봉사활동가서 애 한번 봐준적 있으세요?
    돈을 세상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부유한집에 많은 형제 다 행복할꺼라 생각하시나요?
    부모에게 가난하든 부자든 자식은 보석같은 존재예요.
    아이들이 부부의 희망이고 아이들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사시는분들 많으세요.
    그럼 결혼도 돈없으면 하지 말아야 겠네요. 누가 누구한테 어떤 권리로 낳으라 낳지 마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분 현실에서 정말 만나기 싫은분이네요.
    자신만의 정신세계에 갖혀사시는분 같아요.

  • 55. 으아
    '12.8.14 1:37 PM (125.185.xxx.153)

    아이고 이제 알았으니 그만 좀 하세요.
    우리 부모님 저 딸 하나 낳고 8개월만에 피임수술 했고요.
    저도 딸 하나 낳고 (솔직히 아주 재벌급 갑부는 아니지만 이 월급에 애 하나 못키울 수준은 아니라 생각함. )
    그만 낳으려고 하는 원조 인구조절가정인데요.
    듣기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지.....
    아주 자게를 이 주제로 도배를 할겁니까?
    당신이 이렇게 사회적으로 딱히 영향력도 없는 아줌마들 모인 82 게시판에서 아무리 부르짖어도
    저 제 3세계나, 아니면 이 대한민국에서 자식이 행복이요 희망이요 미래라 생각하는 사람은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부지런히 낳아 기를거고요.
    자식 많이 낳아 좋을거 없다고 생각하는 우리 부모님이나 저같은 사람은
    아무리 정부에서 낳아라 돈준다 해도 내 몸 힘들어 못낳겠소 하고 묶습니다.
    님이 손가락 운동하면서 남한테 욕먹고 쌈질하며 스트레스 풀 의도로 글쓴게 아니라
    정말 세상이 조금이라도 계몽되고 바뀌었음 좋겠다 생각하신다면
    이렇게 게시판에서 웅크리고 감놔라 배놔라 할 시간에
    지하철 역 근처라던가라도 가서 콘돔이라도 무료베포하세요.
    좋은 세상 만들기를 위해서...
    아니면 아프리카 산아제한을 위해 본인 돈 조금이라도 기부하던가.
    이렇게 지겨운 소리로 게시판을 도배해대면 뭔가 하루가 더 알차집니까?
    어 진짜 자유 게시판인건 알겠는데
    내가 정말 이제는 자유게시판에 온건지, 산아제한캠페인사이트에 온건지 모르겠네요.
    그만좀해요, 네?????????????????

  • 56. 일단 지르나 안지르나
    '12.8.14 2:08 PM (180.70.xxx.119)

    그건 다른 사람의 자유요. 가난하다는 표현도 요즘은 못 먹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 상대적인 비교라고 봅니다. 생명이 얼마나 귀한건데.. 서로 박터지게 서로들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갈 궁리만 하니 애를 다들 하나만 낳아야 겠죠. 그렇다고 그 외동애들이 머리 꽁대기 위에 올라간다는 보장이 있나요? 허허허
    남이 애를 많이 낳던 말던 십원 하나를 달랬나 뭐랬나 왜 이런 글이 있는건지 불쾌합니다.
    정말 아이를 좋아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런 분들에게 상처가 갈까 마음이 쓰이네요.
    범죄자도 인권을 보호하는 마당에.. 이 웬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테러하는 글인지..
    없는 살림에 아이를 많이 낳는다.. 아기가 좋아서 많이 낳는다면 저는 대단한 용기로 보이고 이웃도 하고 싶네요. 좀 챙겨주고 싶기도 하고요!

  • 57. 000
    '12.8.14 3:36 PM (211.192.xxx.164)

    마음 속에 할 말이 쌓이고 쌓였어도
    그 말이 발전이 아니고 상처만 될 때는 침묵할 줄 아는 배려심도 키워봅시다 2222222222

  • 58. 무서운 인구증가율
    '12.8.14 7:38 PM (1.248.xxx.29)

    맬서스의 예측이 빗나간건 맬서스가 그 당시 이미 벌어지고 있던 산업혁명(농업혁명을 포함해서)을 고려하지 않아서 아닌가요?

    전에 세계 인구증가율 그래프를 보니까 산업혁명 이전에는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산업혁명 이후부터는
    갑자기 그래프가 70~80도 각도로 꺽여서 무시무시하게 증가를 했더군요.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세계 인구가 거의 10배로 불어 났더군요.
    그당시 영국인구가 7~8백만 정도...
    그 당시 우리나라 조선시대 인구를 보니까 영국하고 비슷한 규모더라구요.
    우리나라는 구한말 이후에 인구가 갑자기 불어났는데 지금은 남북한 합치면 우리나라가 영국보다 인구가 천만명정도 많구요.

    지금은 사람숫자뿐만 아니라 가축, 채소, 곡류등의 물량이 엄청나게 불어난거 같아요.

  • 59. 12
    '12.8.14 10:11 PM (1.236.xxx.102)

    우와...여기 정말 웃기는데네.. 말도 안되는 글로 이렇게들 난리니..참나.

  • 60. ..
    '12.8.14 10:29 PM (112.148.xxx.220)

    원글님 요즘 뭐 많이 힘드신 일 있으신가봐요...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우신듯....

    이렇게 부정적인 글 써가면서 해소하면 더 독이 되요...

    나가서 시원한 바람이라도 좀 쐬고 오세요.....

  • 61. ???
    '12.8.14 11:02 PM (112.72.xxx.244)

    농업기술의 진보가 이렇게 까지 눈부시게 발전할지는 맬더스도 미처 예상을 못한모양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경제학자로서 자신의 학설을 발표한건데 그걸 가지고 바보 사기질이라고 까지 할거 있나요?

  • 62. watermelon
    '12.8.14 11:42 PM (121.140.xxx.135)

    어렵게 크셨나보다.

  • 63. 손가락질
    '12.8.15 12:34 AM (66.183.xxx.16)

    하기 전에,

    도움 줘보신 적 있나요?


    본인 돈 관리 잘하시고
    열심히 사는데 어려운 사람있으면 도와주시고 하세요.

  • 64. 다들
    '12.8.15 1:03 AM (113.10.xxx.156)

    사는게 많이 퍽퍽하신가봐요...
    왜 이러신는지..들...

  • 65. 다들
    '12.8.15 1:03 AM (113.10.xxx.156)

    마음 속에 할 말이 쌓이고 쌓였어도
    그 말이 발전이 아니고 상처만 될 때는 침묵할 줄 아는 배려심도 키워봅시다3333

  • 66. ABC
    '12.8.15 2:06 AM (115.88.xxx.199)

    다른건 모르겠고.. 위에 댓글들 읽고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식량생산의 면에서 종래의 소농생산 체제가 훨씬 효율이 높았다구요?
    오히려 그 반대 아니던가요?

    옜날에는 말그대로 농경사회였습니다.
    대부분의 인구가 농업에 종사했죠.
    그런데도 먹을것이 부족해서 끼니를 제대로 못때우는경우가 허다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농업이나 축산업, 그리고 채소재배하는 인구가 전체인구의 10%도 안될걸요.
    먹을걸 생산하는 인구비율이 이렇게 적은데도 먹을게 부족한 시대는 아니죠.

    종래의 소농생산 체제가 효율적이라고 주장하면서 한편으로는 인구가 늘어나야 좋다고 주장하니 참 납득이 안되네요.

  • 67. ABC
    '12.8.15 2:15 AM (115.88.xxx.199)

    그리고 옜날의 전통생산체재에서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폐기물이 당연히 안나왔죠.
    농경사회였기 때문에요.
    옜날에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구라고 해봤자 사람인력과 소 그리고 물레방아 말고 다른게 있었나요?

    "과거에는 할 수 있었던 것이 왜 오늘날에 안 되는가?"가 아니고
    과거에는 상상할수도 없었던걸 요즘에는 하고 있기때문에 폐기물이 나오는거죠.
    지금은 농경시대가 아니고 산업시대잖아요.

    폐기물이 나오는게 무슨 자본주의와 관련이 있나요?
    현대는 산업사회니까 공장이 돌아가는거고 폐기물이 나오는거죠.

  • 68. ABC
    '12.8.15 2:45 AM (115.88.xxx.199)

    그리고 옜날 농경시대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구대국이 꿈이었고 출산을 장려했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옛 사람들은 모두 지혜가 모자라고 허황되어 그런 미친 짓을 한 걸까라는 의문을 제기 할 필요가 없어요.
    그때하고 지금은 시대가 다르지 않습니까?
    지금은 완전히 딴 세상이 되버렸는데요. 뭘..

    정치적으로 강대국이 되고자 한다면 인구수가 늘어나야겠지만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 인구수를 늘릴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북유럽의 작은 나라들, 뉴질랜드, 싱가포르 같은 나라를 보면 인구수는 적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잘 살잖아요.

    물론 제 생각으로는 앞으로 우리나라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추세는 좀 걱정이긴 합니다만.

  • 69. --
    '12.8.15 7:35 AM (1.247.xxx.192)

    애 많은집. 아이가 다 불행한건 아니지만. 불행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낳아놓으면 저절로 큰다는 부모 밑에 태어났어요.
    아들 딸 차별 쩔고, 대책없는 부모땜에. 유년이 불행했고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가난하다고. 아이 못 낳는건 아니지만, 저절로. 클거라는 생각으로 아이낳는건 아니라고 봐요.

  • 70. 현실
    '12.8.15 10:06 AM (110.70.xxx.111)

    현실은 말이죠.

    여기서 저소득층 자녀수 많을 까봐 걱정하는 분 많은 데 저소득층이 아이를 적게 낳습니다.

    무자녀 비율도 고소득층에 비해 3배정도 됩니다.

    고소득층 무자녀 비율이 7%정도인데 저소득층 무자녀 비율이 20%정도 되요.

    이게 2009년 자료니까 지금은 저소득층의 무자녀 비율이 25%가 넘을 거에요. 즉 저소득층 4가구중 1가구는 무자녀라는 겁니다.





    즉 알아서 애 안 낳고 있다고... 이 사람들아....

    TV에서 보이는 몇몇 사례는 특수한 예이고

    알아서 자신들의 대를 끊고 있다는 거야... 이 잔인한 사람들아

    잘사는 사람들이 못 사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아이를 낳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현실도 모르면서 무식한 말하는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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