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여자

그녀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12-08-14 08:54:48
제가 좀 수수해요..아니 정확히 말하면 처녀땐 많이 꾸미고 놀았는데 아이 낳고 살도 찌고 우울증도 오고..좀 힘들었어요..그렇게 좋아하던 옷도 안사고..오로지 육아에만 넋이 나가 있었죠 새로 입주해서 이사오고..늘 아이 업고 그리지냈는데..건너건너 알게 된 여자가 절 좀 무시 하더라구요..저 그런 대접 받아 본 적없는데 제가 좀 많이 구질구질 다니긴 했죠 ..그래도 신랑이 이뻐해서 잘 견뎌냈죠.울 신랑이 좀 뒤돌아 볼 만큼 잘 생겼어요 저두 그 눈부신 외모에 넘어갔구요..근데 이여자가 절 좀 우습게 보다가..그냥 순전히 외모로만..그렇다고 제가 이상한건 아니구요..살이 좀 많이쪄서 키 170 에 50킬로였는데 70 까지 쪄버렸으니..엄마 옷 얻어다 대충 입고 그랬거든요 살 빼구 사려구..그걸로 절 무시한거죠.해 다니는걸루...저두 나름 잘나갔는데 그냥 딱 무시하고 ... 어찌해서 세월도 흐리고 이 여자가 알게 된거예요 울신랑이 사업하고..우리가 지가 알던거보다 많이 잘산다는거요..요즘 화장품 방판하는가 본데 맨날 언니 하면서 카톡 해대네요..참 역겹네요..몇 세트 팔아줄까 싶다가도 맘이 훅 가네요..
IP : 211.181.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ㄷㄷ
    '12.8.14 9:19 AM (175.117.xxx.94)

    그 여자 기준이 외적 기준이라 그래요.
    아마 그 여자도 자기 외모에 엄청 신경쓰고 다닐껄요.
    안그러면 자기도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니까.....
    절대 방판제품 사주지 마시구요
    님도 아이 어느정도 컸으면 다시 살빼고
    예쁘게 치장해서 한번 들이대보세요.

  • 2.
    '12.8.14 9:26 AM (211.181.xxx.229)

    감사해요 저 살두 다는 못뺐지만 그때 넘 말라서 ..우울증도 극복하고 다시 예전처럼 잘다녀요..그러니 절 다르게 대하네요..절 무시했다가 아니란걸 안거죠.다른 엄마에게 울 신랑같이잘생기고 능력있는 사람을 어찌 잡았나하더래요ㅠㅠ세상에 사람을 무시할 기준이란게 있나요? 하도 카톡해대니 맘이 살 흔들렸는데 절대 안 팔아줘야겠어요..

  • 3. ㅇㅇ
    '12.8.14 9:34 AM (124.52.xxx.147)

    저도 울 아파트에 젊은 여자가 그러네요. 제가 살도 좀 찌고 해서 그냥 잠바 입고 슬리퍼 신고 다녔더니 쳐다보는 얼굴이 완전 무시 모드라구요. 어쩌다 마주치면 얼굴 돌리고 아는체 안하는데 사람들 있는데서는 인사해요. 정말 기분 나쁜 여자에요. 아이가 같은 또래서 유치원에서 마주쳐 학교에서 마주쳐 안볼수도 없는 사이고 가끔 보는데 기분 더러워요. 근데 그 여자가 최근에 원치 않은 둘째를 임신했는데 아마 30대 후반인가 싶은데 만삭인데 이제는 그 여자도 완전 아줌마로 진입한거처럼 보이더군요.

  • 4. ...
    '12.8.14 9:55 AM (175.119.xxx.171)

    사람외모나 차림새 가지고 하대하는 사람들보면 아주 찌질해보여요
    절대 화장품은 사지마세요 그런사람들한테 요만큼에 도움도 주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35 제 글이 베스트로 올라갔군요.. 25 ㅠㅠ. 2012/09/26 8,200
157534 이명박일가 4대강 한 이유?? 1 올올 2012/09/26 1,860
157533 노트북 공기계 사면, 윈도우 어떻게 깔아야 하나요? 4 노트북 2012/09/26 1,952
157532 안철수 측, 3자 회동 본격 추진 (오늘 실무협의 추진) 1 세우실 2012/09/26 1,478
157531 지하철에서 완전 놀랐어요 50 ㅠㅠ 2012/09/26 19,832
157530 채권추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은 1688-9341로 문의.. 봄순이 2012/09/26 1,392
157529 월수입 천만원은 꿈의 숫자 2 꿈의 숫자 2012/09/26 3,169
157528 요즘 짜르기 유행.. .. 2012/09/26 1,113
157527 아파트 매매시 브랜드 중요하죠? 4 고민요 2012/09/26 2,161
157526 혈압약 먹어도 안떨어지는 분 계세요? 6 올리브 2012/09/26 8,062
157525 많이 벌고 많이 쓴 울 큰 아버지의 노후.. 1 용감해~ 2012/09/26 3,752
157524 어제 메인화면에 있던 물김치 레시피 찾아주세요...ㅠㅠ 3 앙앙앙 2012/09/26 1,571
157523 암말기 한달정도 사신다는데... 11 슬픈며늘 2012/09/26 9,887
157522 중3수학고민 일산맘 2012/09/26 1,608
157521 시골에 집 지을려면 얼마나 드나요? 5 .. 2012/09/26 2,843
157520 대전은 인건비가 비싼가요?.. 2 ... 2012/09/26 1,332
157519 가계부 쓰는 법 2 초보 2012/09/26 1,702
157518 베스트글 보고 어이없는게 1 ... 2012/09/26 1,667
157517 양가 모두 서울분이신분들 긴 명절 어찌 보내시나요? 5 서울토박이 2012/09/26 1,746
157516 외국 네쌍둥이 동영상.. 우연히 보다가 웃겨서..^^ 5 웃겨요 2012/09/26 2,516
157515 제 친구가 빈혈과 기미가 심해요. 3 알려주세요... 2012/09/26 2,554
157514 아랫글 여자 간병인이 남자 환자 목욕시킬때 5 ... 2012/09/26 7,616
157513 제주관대로 차례상차리려고했는데 어렵네요..ㅠ 4 초5엄마 2012/09/26 1,335
157512 월수 천 가까이되시는 분들 직업좀 알려주세요..울아이 진로 140 ... 2012/09/26 66,615
157511 부자이야기 종합 해보면.. ㅂㅈㄷㄱㅂㅈ.. 2012/09/26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