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어쩌다 쉬는날 생기면 미리 말해주나요?

또덥네요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2-08-13 21:14:18

남편회사가 여름휴가 이런게 딱히 정해진게 아니라

가끔 하루씩 쉬는 날이 있는데요

꼭 미리 말을 안해주네요(날짜도 어느 정도 조절가능하구요)

이번 여름에도 어느날 저녁 먹으면서 자기 하루 쉬기로 했다고 하길래

혼자 잘 쉬어라 우리는(3살된 애랑 저는) 문화센터 수업간다고 하니

아....그렇네 하더라구요(날짜를 자기 맘대로 정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또 저녁밥 먹으면서 내일 하루 쉰다고 하네요

그러니 저번이랑 내일이 여름 휴가인셈인데요(이번에도 자기 맘대로)

다른 남편들은 어찌하시나요?

우리 남편은 신혼때부터 이러네요

안고쳐지네요

결혼하고 젤 처음 이런식으로 쉬는 날이었을때는 당일 아침 식사후 앉아있길래

출근안하냐고 하니 그날 쉰다고 하더라구요

제 가 아 무 리 미 리 좀 말 좀 해 달 라 고 해 도 안 되 네 요

미리 말 하면 제가 어디 델코 나갈까 겁나나 봅니다

IP : 112.173.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3 9:35 PM (121.181.xxx.141)

    그런가봅니다..

  • 2. 햇볕쬐자.
    '12.8.13 10:12 PM (121.155.xxx.194)

    울 남편도 그러네요.
    제가 미리 미리 얘기 해 달라고 해도 당일 되어서야.."오늘 나 쉬는데 어디어디 가자",, 내지는 "뭐뭐 하자" 늘
    이런식입니다...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미리 말을 못 해주는건지....그나마 집에 있는 체질이 아니라 집에
    있는건 별로 안 좋아하면서도 그럽니다...준비도 해야하는데...쩝..

  • 3. 제 남편도
    '12.8.13 10:24 PM (211.63.xxx.199)

    아침에 출근 안하면 그날이 휴가예요.
    출장 갈때도 미리미리 몇박 몇일인지 무슨옷이 필요한지 몇벌이 필요한지 말해달라고해도 꼭 출장 전날밤에 옷 찾아내라고 합니다.
    제가 미리미리 물어봐야 내일 얘기해줄께 생각해보고 말해줄께 이런식으로 미뤄요.
    이젠 포기해요. 옷 찾아 달라하면 찾는 시늉만 하고 세탁소 갔다봐 이러구 없으면 없는대로 가져가라고 해버립니다.
    휴가도 신경 안쓰고 저도 제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말아요.
    뭐 같이 한다거나 놀러간다거나 이런거 아예 기대를 안하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574 힐링캠프 하정우씨 나왔는데...ㅋ 12 2012/08/28 5,725
144573 혁신은 모방을 이기지 못합니다 5 하하 2012/08/28 1,274
144572 현재 가장 근접한 태풍경로 위성사진 4 수필가 2012/08/28 3,741
144571 압력때문에 유리창이 터지는 거면 창문을 조금 열어두면 7 .. 2012/08/28 4,373
144570 변액보험 잘 아시는분.. 5 .... 2012/08/28 1,430
144569 (제목수정) 제주 전망좋은 호텔 커피숍 추천해주세요. 1 커피한잔 2012/08/28 1,947
144568 경기도 창문닫고 주무시나요? 8 태풍 2012/08/28 2,934
144567 서울 그냥 창문열고 잘까요? 4 2012/08/28 2,574
144566 카드대금 입금시간에 관해서 2 체맘 2012/08/28 1,623
144565 프랑스도 한국차 덤핑 제소 거는데요 1 ㅇㅇ 2012/08/28 796
144564 오늘 밤만 무사히 넘기면 될까요 ? 5 무서워 2012/08/28 2,621
144563 오늘 곤히 주무실건까요 4 ... 2012/08/28 1,198
144562 괜한 노파심: 지하에 물이 차면 1 ........ 2012/08/28 1,022
144561 밀대 걸레 3M 그거 어떤가요? 1 rjffp 2012/08/28 1,407
144560 비가 퍼부어요 12 ... 2012/08/28 4,365
144559 교정후 영구장치(?) 붙인거 질문인데요.. 8 교정기 2012/08/28 3,814
144558 노상주차장, 나무밑에 주차하신 분들.. 1 햐.. 2012/08/28 1,222
144557 전국상황 한번 들어볼까요? 90 태풍 2012/08/28 14,332
144556 전남 완도인데요.. 바람이 많이 부네요~~ 2 ㅠㅠ 2012/08/28 997
144555 광주는 조용한 편인데.. 3 한마디 2012/08/28 1,016
144554 신문지 붙이다가 포기하고 랲 붙였어요 2 휴~ 2012/08/28 1,727
144553 내일 중고생 학원보내실건가요? 7 학원강사 2012/08/28 1,931
144552 만약 내일 아침 나무와 간판이 날라다니는 상황이라면 본인이나 남.. 3 상상 2012/08/28 2,231
144551 서울 낼 오전에 차로 외출하는거 괜찮을까요?? 2 외출 2012/08/28 1,114
144550 애플불매운동 합시다 117 애플불매운동.. 2012/08/28 1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