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철들고 피부가 좋아본적이 없어요

지금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2-08-13 15:08:18
대학교 2학년때부터 갑자기 나기 시작한 여드름. ㅠㅠ
거의 30대까지 울긋불긋 했구요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온갖 총체적 문제점을 다가지고 있네요.
모공, 잡티, 여드름. 번들거림....

그러다가 지금 현재 가장 문제점은 모공에 의한 탄력 없음이에요.
더구나 여름만 되면 더 심해지는 최악의 피부조건.
이건 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는 상황.

아, 정말 우울해요.
얼굴만 보면...이런거 가지고 우울해한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ㅠㅠ

지극 정성은 아니지만
한 2년전부터 피부관리는 해오는데 뭐그리 효과는 모르겠어요
워낙 저질 피부라서 기대도 안해요.

그런데 이번에 또 등록해야는데
이걸 해야하나, 아님 피부과 가서 뭔가 시술을 하는게 낫나, 하는 갈등이 생기네요
탄력과 모공을 위해 뭘해야 할까요?

이제껏 나를 위해 좋은 화장품도 못써보고
알뜰히 살았는데 이젠 아이들도 다키우고
조금씩 나를 위해 뭔가를 해도 좋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지만 50만원 넘으면 또 아까워서 못할거에요. ^^;;;
뭘 해야할까요? 레이저 시술?
피부과 가서 상담부터 받아볼까요?


IP : 39.115.xxx.16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3 3:17 PM (211.243.xxx.154)

    병원가실 돈으로 피부에 좋다는거 다 사서 드세요. 밀가루 인스턴트 과자 이런거 멀리하시고요. 각종 해조류, 과일 야채류, 올리브오일과 살코기들, 연어, 그리고 비타민 c와 b 좋은걸로 사셔서 꾸준히드셔요. 여력이 되신다면 히알루론산, 먹는 콜라겐, 먹는 코코넛오일과 오메가쓰리까지 사서 매일매일 드세요. 한 두달만 그렇게 드시면 피부 확 좋아져요.

  • 2. ...
    '12.8.13 3:19 PM (211.243.xxx.154)

    그리고 피부탄력은 무조건 운동이에요. 일주일에 3일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유산소와 근육운동. 안되면 집에서 스트레칭 동영상이라도 따라하세요.

  • 3. **
    '12.8.13 3:20 PM (165.132.xxx.221)

    미친척 하고 제 말대로 해보세요 .

    날마다 오이팩을 ( 얇게 슬라이스해서 ) 하고 오이 떼어내고 나서 일본 극윤크림 ( 하다라보) 미백 라인
    크림을 날마다 발라보세요 . 여드름 자국도 점점 엷어지더군요 . 전 그랬는데


    나도 피부과에 들인돈 말도 못해요 . 근데 이 방법 저에겐 통했어요 . 그 어떤 시술보다 좋았어요
    한달만 해보시고 글 올려주세요

  • 4. **
    '12.8.13 3:21 PM (165.132.xxx.221)

    밀가루 끊고 ( 난 밀가루 먹고 싶을때 그래도 스파게티 면은 좀 나을까 해서 그것만 가끔 먹습니다 )
    단 음식 끊고 .. 물 많이 마시면서 오이팩 꾸준히 한번 해줘보세요 .

  • 5. **
    '12.8.13 3:21 PM (165.132.xxx.221)

    오이 떼어내고 나서 물로 씻지 마시고 바로 크림 바르세요.

  • 6. ....
    '12.8.13 3:21 PM (203.226.xxx.114)

    피부관리 보다는 먹는거 우선 신경써보세요.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설탕 밀가루 기름기많은것들만 조심해도 여드름은 어느정도 잡힐듯. 그리고 운동..

    피부 겉에 하는 모든 것들은 거의 효과없어요.
    있더라도 일시적일뿐이구요.

    제 경우는 식생활 생활습관 바꾸니 뾰루지도 하나 안나네요. 더불어 항상 목이랑 어깨가 결렸는데 얼굴관리는 안하고 지압만 받아 풀어주니혈색이 완전 좋아져요.

    화장품은 중간정도 가격 최대한 천연성분으로 세안 각질제거 보습만 집에서 해요

  • 7. **
    '12.8.13 3:22 PM (165.132.xxx.221)

    참 오이는 껍질 벗기고 슬라이스 해야 되어요. 슬라이스는 얇을 수록 좋더군요 . 15-20분 얼굴에 붙여 놓고 누워계세요

  • 8. 원글
    '12.8.13 3:25 PM (39.115.xxx.167)

    윗분들, 댓글 감사해요.
    피부과 둘째치고 비타민제, 운동 열심히 해볼까요?
    그런데 먹는 콜라겐 괜찮나요?
    지난번 홈쇼핑에서 파는거 솔깃하다가 일본제품이라서 포기했거등요.


    ** 님, 미친척이 아니라 절실한 마음으로 해볼께요 ^^
    밀가루는 원래 안좋아해요.
    오이팩이나 알로에도 괜찮을거 같네요. 그쵸?
    한달....해보고 후기 올릴수 있기를..

  • 9. ㅅㅅ
    '12.8.13 3:28 PM (210.107.xxx.161)

    녹차세수요,,
    마지막에 마무리 세안할 때 녹차로 하면 진짜 좋아용

  • 10. ...
    '12.8.13 3:29 PM (175.199.xxx.70)

    저도 감사합니다~~^^

  • 11. ...
    '12.8.13 3:30 PM (211.243.xxx.154)

    먹는 콜라겐은 꾸준히 먹어야지 한달 이렇게 먹어선 효과없어요. 여튼 피부에 좋은걸 드셔보세요. 아. 바나나도 매일 하루에 하나씩 드세요. 뾰루지에 좋아요.

  • 12. 먹는게 가장 중요
    '12.8.13 3:36 PM (121.147.xxx.151)

    젊어서 40대까지도 피부가 안좋았어요.

    좋아하는 먹거리가 피자 고기 고기 고기 치즈 들어간 음식...마요네즈 샐러드 빵 케익

    가끔 여드름도 나고 피지 분비 많고 붉은 기가 많고

    50대 이후 과일 채소 요플레 위주의 음식 섭취

    변비 사라지고 피부 결이 너무 깨끗하고 매끈 거려서 신기할 정도

    화장품도 기초 이외는 많이 안써요.

    팩도 어쩌다 천연팩 1주일에 많으면 1~2번

    60대인데 운동하는 친구들이 다 40대로 봅니다.

    피부덕에

    사계절 아침은 과일에 집에서 만든 요플레 샐러드 먹고

    견과류 듬뿍~~~

    그래도 좋아하는 빵 케익 피지치즈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가끔 먹어주지만

    과일 채소 비빔밥을 가장 좋아해요.

    음식이 피부를 만든다는 확신을 갖게 됐네요

  • 13. ㅇㅇ
    '12.8.13 3:41 PM (218.153.xxx.107)

    섭식, 운동은 이제 나이드니 그냥 꾸준히 죽을때까지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자체를 위해서
    해야 되는 거구요
    당장 피부를 어찌해봐야 겠다 싶음 피부과 가세요

  • 14. 저도 윗분과 추천
    '12.8.13 3:52 PM (125.134.xxx.54)

    오이 슬라이스처럼 썰어서 얼굴에 팩하는게 최고같아요..
    오이 붙이고 잔날 다음은 만나는 사람마다 피부가 훤해졌다고 칭찬했어요....
    지금은 알면서도 귀찮아서 안하고 있지만 겨울오기전에 다시 시작하렬구요
    거기다가 클렌징폼할때 꿀을 약간 섞어서 세안하면 얼굴이 정말 촉촉해지고 따로 스킨안발라도되요...
    사람들이 꿀바르면 알러지 일어난다는게 그걸 그냥 얼굴에 다이렉트로 펴발라서 그래요...
    클렌징크림에 섞어서 해야 자극도 덜하고 효과도 오히려 좋아요...

  • 15. ..........
    '12.8.13 4:45 PM (175.211.xxx.54)

    인스턴트 멀리하시고~물을 많이 드세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고,
    음식을 자연식으로(야채,잡곡밥 등) 챙겨드시면 도움을 많이 준다 생각합니다.
    http://blog.naver.com/bill4921

  • 16.
    '12.8.13 5:18 PM (223.62.xxx.15)

    저도 지하철 타면 저보다 피부 안좋은 여자가 거의 없을 정도였는데...;;; 규칙적인 생활+과하지 않은 운동으로 완전 좋아졌어요. 일어나는 시간, 자는 시간, 식사 시간을 고정시켜놓고 요가 했더니 피부 금세 회복되던데요 운동이 중요한듯해요 운동하면 스트레스 면역력이 높아질 뿐 아니라 혈액순환이 잘되고 자세도 곧아지고 몸이 가뿐해져서 새삶사는거 같아요

  • 17.
    '12.8.13 5:20 PM (223.62.xxx.15)

    물론 불규칙적인 생활에 아무거나 잡숫고 운동안해도 피부 좋으신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은 피부 타고난거고요. 저처럼 부모님 피부가 그닥인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해야 좋아지고 풀어지면 금세 얼굴에 막 돋아요ㅎㅎ

  • 18. ...
    '12.8.13 6:07 PM (183.102.xxx.223)

    지나가다 도움 얻네요.
    제 경우는 쌀뜨물 두번째 세번째 물 받아서 세수하면
    미백 효과가 있어서 좋은데 귀찮아서...^^

  • 19. 재능이필요해
    '12.8.14 9:50 AM (125.180.xxx.142)

    저도 20대는 완전 여드름이 한번이라도 얼굴에 없던적이 없었어요. 근데 비비크림이란거 바르니까 갑자기 여드름이 뚝 그치더라구요. 그때 그비비크림 광고할때 여드름등 없앤다는 식의 문구가 있긴있었어요. 1년후 내성생기는지 다시 여드름 발생. 담배끊고 피부과가서 50만원 패키지 레이저 치료 받고나니 또 뚝~ 1년후 또 슬슬 생김. 화장을 아예 안하고 다니기 시작(썬크림까지만) 하고나서 5년지난 지금까지 여드름난적이 손에 꼽힐정도로 안나네요.

  • 20. 피부 ㅠ_ㅠ
    '12.8.14 12:04 PM (112.218.xxx.187)

    헉 저와 완전 같으세요..
    전 사춘기때엔 여드름 하나 없는 축복받은 피부였어요. 좋아하던 것도 잠깐..
    20대 들어서면서 하나둘씩 나기 시작한 여드름, 피부트러블.. 지금은 작렬이랍니다

    피부과도 다녀보고 약도 발라보고 먹어보고.. 그때만 잠깐이에요.
    대체 원인이 뭔지라도 알고 싶어요.

    윗분들이 답해주신것들 하나씩 실천해 봐야겠어요.

  • 21. 피부
    '12.8.14 3:10 PM (112.218.xxx.35)

    피부 저장해요~

  • 22. 댓글들 고맙습니다
    '12.8.23 12:06 AM (121.181.xxx.92)

    오이 슬라이스 피부 관리 정보 저정합니ㅏㄷ

  • 23. ㄱㅅ
    '12.9.9 11:43 PM (175.118.xxx.137)

    여드름 관리 정보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763 김냉에 보관을 했는데요 4 김치 양념이.. 2012/08/13 957
138762 현관문 경보음이.. 5 궁금 2012/08/13 2,387
138761 월200씩 여유가 있다면 14 어떻게 모아.. 2012/08/13 3,843
138760 허리 엉덩이 일자몸매. 청바지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3 ... 2012/08/13 2,020
138759 죽집에 나오는 부드러운 장조림 5 요령 알려주.. 2012/08/13 2,764
138758 마음이 참 이상하고 괴롭네요....ㅠㅠ 2 제마음이 2012/08/13 1,352
138757 당신 포기하고 애들이랑 살께요. 1 미운남편 2012/08/13 1,439
138756 ..................................... 17 ........ 2012/08/13 9,195
138755 아이폰 약정기간이 다 끝났는데요 3 kt 2012/08/13 1,242
138754 철들고 피부가 좋아본적이 없어요 23 지금 2012/08/13 2,878
138753 케리비안베이 수영복 안입어도.?? 2 2012/08/13 2,391
138752 급해요!! 지방덩어리 큰 여드름이 있는데 짜면 구멍 나겠지요? .. 2 ***** 2012/08/13 2,278
138751 카드 영수증 어떻게 처리하세요? 2 제이미 2012/08/13 1,209
138750 손주은 반년전 인터뷰 6 +++ 2012/08/13 4,286
138749 전문대도 떨어지기도 하나요? 3 아들맘 2012/08/13 2,413
138748 말하는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요 ㅠㅠ 3 남편의 2012/08/13 1,436
138747 아기 궁둥이 6 으아악 2012/08/13 1,470
138746 운전 연수관련.. 1 anholt.. 2012/08/13 1,198
138745 자유게시판 글 5 chelse.. 2012/08/13 973
138744 박은지 입은 어떤 시술 한건가요? 1 입매가 중요.. 2012/08/13 1,629
138743 운동할 때는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3 하고 나면 .. 2012/08/13 1,738
138742 공사 소음 진동 등 위로금 얼마가 적당한지요? 문의 2012/08/13 1,583
138741 친구랑 인연끊을때 어떻게하세요? 24 .. 2012/08/13 7,711
138740 송민순 “MB 독도방문, 日 원하는 판에 들어간 격“ 外 5 세우실 2012/08/13 1,204
138739 동대문구 성북구쪽에 닭강정 맛있는 곳?? 3 치킨 2012/08/13 1,092